[475호] 163차 중앙집행위원회 열어
작성자 | 성민규 | 작성일 | 21-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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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우리 노조가 8월 3일 대전 우리 노조 회의실에서 163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중앙위원회 개최의 건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중앙집행위원들은 첫 번째 안건으로 제154차 중앙위원회 개최의 건을 논의했다. 제154차 중앙위원회는 8월 24일 14시에 대면회의 방식으로 진행하되, 코로나 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3,4 단계 유지 시 비대면 회의로 진행하기로 했다. 중앙위원회 진행도중 성원 미달로 유회하거나 아예 개최할 수 없을 시 전자투표 방식으로 안건을 처리한다.
두 번째 안건으로 지부 설치의 건을 논의했다. 경남연구원지부, 국립해양박물관지부 설치의 건을 중앙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세 번째 안건으로 지부임원 인준의 건을 논의했다. 광주전남연구원지부, 건설기계부품연구원지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지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지부, 국가수리과학연구소지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지부, 울산과학기술원지부, 한국과학창의재단지부 임원 인준의 건을 중앙위원회에 상정한다.
네 번째 안건으로 지부운영규정 개정의 건을 논의했다. KAIST비정규직지부, 한국화학연구원지부, 한국전기연구원지부 운영 규정 개정의 건을 중앙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다섯 번째 안건으로 규정 개정의 건을 논의했다. 중집위원들은 표준 지부 운영규정에서 보완해야 할 사항을 점검했다. 중집위원들은 표준지부운영규정이 권고사항임을 확인하고, 각 지부들이 참고할 내용이기에 구체적으로 내용을 논의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여섯 번째 안건으로 투쟁지부 선정의 건을 논의했다. 농림식품기획평가원지부의 투쟁지부 선정의 건이 이번 중앙위원회에 안건으로 올라간다.
일곱 번째 안건으로 투쟁본부, 투쟁지부 상황 점검의 건을 논의했다. 중집위원들은 직접고용투쟁본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지부의 투쟁상황을 보고 받았다. 중집위원들은 154차 중앙위원회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지부의 투쟁지부 해소의 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여덟 번째 안건으로 지부 법률비 지원의 건을 논의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지부가 요청한 손해배상 소송(2심)의 비용을 지원하고, 1심 판결문을 개인정보를 삭제한 후 중앙위원회에 보고사항으로 제출한다. 같은 지부가 요청한 정착지 근무수당 소송 법률비는 지부 동의를 얻는 것을 전제로, 중앙위원회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다음 안건으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지부 폐지의 건을 중앙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열 번째 안건으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의 건을 논의했다. 중집위원들은 KISTI지부 대의원들이 요청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요구에 대해 우리 노조 상벌 규정을 적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열한번째 안건으로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위기 대응 방안 마련과 노합비 납부 유예의 건을 논의했다. 중집위원들은 섬유 전문연들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 공동투쟁 등 다양한 방식의 투쟁을 고민하는 한편, 한국패션산업연구원지부의 조합비 납부유예의 건을 중앙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중집위원들은 다음 안건에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이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판단하고,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잠정 폐쇄의 건을 중앙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해 토론을 거쳐 폐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중집회의에서 직장 내 괴롭힘 방지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윤미례(경제인문사회본부장), 이광오 조직위원장, 김태훈(조직국장), 원혜옥(문화여성국장), 오수환(교육부장), 지은아(총무차장)으로 구성하고 팀장은 이광오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하기로 했다. 전문성 확보를 위해 외부 자문위원도 위촉하기로 했다.
대선과 국정감사 대응의 건도 논의했다. 특성본부, 지부, 현장 의견을 반영해 국정감사에서 다룰 내용을 구체화해 중앙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국감대응팀 구성, 국감학교 준비 등에 나서고, 우리 노조 대선 요구 목록을 작성해 주요 대선캠프나 정치세력에 알리는 내용이다. 중앙위원들은 국정감사 대응도 중요하지만 대정부 정책 교섭을 확보해야한다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