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1호] 경남연구원 창립 총회 열어
작성자 | 성민규 | 작성일 | 21-07-08 |
---|
본문
경남연구원 노동자들이 우리 노동조합에 가입하고 창립총회를 열어 노동조합 활동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우리 노조 경남연구원지부(지부장 남종석)가 7월 2일 14시 경남연구원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경남연구원 지부 조합원들은 본격적인 창립식에 앞서 지부 집행부와 대의원을 선출했다. 남종석 지부장 등 지부 간부들을 선출했다.
최연택 우리 노조 수석부위원장과 최일중 부위원장이 경남연구원지부의 시작을 격려하며, 지부가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게 공공연구노조가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창립총회에는 조형래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홍종한 공공운수노조 경남지역본부장, 홍지욱 금속노조 경남지부장 등 민주노총 소속 조직의 경남 대표자들도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
남종석 경남연구원 지부장은 “고용안정을 포함해, 노동조합이 직면하고 있는 많은 과제가 있다. 조합원들과 소통해 요구를 모으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부는 창립총회를 진행한 후 노동조합 설립을 사용자에게 알리고 기본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을 요청한 상황이다. 경남연구원지부는 전체 인원 중 현재 65명이 가입해 과반 노조를 확보했다. 지부는 곧바로 기본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