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6호] NST신임이사장 우리 노조와 간담회 진행
작성자 | 성민규 | 작성일 | 21-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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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복철 4대 신임 이사장이 지난 10일 오후1시 30분 연구회 핵심 간부들과 함께 우리 노조를 방문해 이성우 위원장을 포함한 임원들과 과학기술본부장, 운영위원 등 간부 동지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우리 노조는 과학기술본부 관련 주요 현안 8가지를 제시하고 2시간여 동안 의견을 나눴다.
김복철 이사장은 노조가 제시한 주요 현안 △ 21년도 정부인상률 0.9%에 따른 처우개선분 지급 문제 관련해 기재부에 얘기할 때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기술적으로 풀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검토해 보자고 했다. 그리고 △ 정년환원과 정년후재고용 제도 개선 관련해 우수연구원 비율을 늘리는 방향으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고 정년환원에 대해서는 국회 등의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으나 신규 인재 확보가 어려워 질 수 있어 정원 확보와 인건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 간접고용노동자 직접고용 전환 문제 관련해 시설 부분이 간접고용으로 빠진 것은 근본적인 문제라며 8월 19일 7개 기관장들과 모여서 논의해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 기관장 민주적 선임제도 개선과 연구회 민주적인 지배구조 확립 관련해 기관장 연임 문제는 기관 평가가 그 기관 발전을 잘 대표하고 있는가 하는 문제와 연결되어 있어 종합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또한 △ 연구개발목적기관 운영제도 개선 관련해 우리 노조와 의견이 같다라며 연구개발목적기관을 독립시키고자 했던 목직과 취지를 달성해 출연(연)다운 연구를 할 수 있는 법적인 토양을 만들어내야 한다며 함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 출연(연) 해고자 문제와 관련해 처음 접하는 문제라며 해당 기관장들과 얘기해 보고 상황도 파악해 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 지침의 일방적인 하달 문제와 관련해 취업규칙의 불리한 변경에 해당하는 사항에 대해 사전 협의는 당연하다며 노조와 충분히 잘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 상시적인 정책 협의 등 긴밀한 협조 체계 마련 관련해 당연히 해야 한다며 한 쪽이 요청하면 담당부서와 진행하게 하겠다며 본인도 최대한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성우 위원장은 기관장으로서 어려움을 이해하는 것과 이사장으로서 시행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며 과단성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노조와 좀 더 긴밀한 협의 체계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각종 지침들에 대해 사전에 노조와 협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기관장 선임절차 관련해 과거 신용현의원실에서 3배수 후보자에 대한 공청회 시행 의무화 법안을 발의했다 폐기된 적이 있다며 많은 공공기관에서 임원추천위원회 노조 대표가 들어가고 있다며 제도 도입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