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5호] 155차 중앙위 주요 안건 처리 후 산회
작성자 | 성민규 | 작성일 | 21-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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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조 중앙위원들이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잠정 폐쇄하고, 공공운수노조 징계 결정에 대해 중앙집행위원회가 신중히 대응한 후 중앙위원회에 보고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우리 노조는 10월 26일 민주노총 대전본부에서 155차 중앙위원회를 열었다.
첫 번째 안건으로 지부 설치의 건을 논의했다. 중앙위원들은 한국화학연구원지부에서 분리한 안전성평가연구소지부의 설치를 승인하고 지부 임원들을 인준했다. 두 번째 안건으로 지부 임원 인준의 건을 논의했다. 한국화학연구원지부, 엑스코지부, 한국원자력연구원지부, 한국의류시험연구원지부의 신임 임원들을 인준했다.
두 건의 안건을 처리한 후, 회순 변경을 거쳐 심의안건 5번, 6번, 7번, 3번, 8번, 9번, 10번 순으로 안건 순서를 변경해 회의를 진행했다.
중앙위원들은 세 번째 안건으로 진상조사보고서 채택의 건을 논의했다. 기초과학지원연구원비정규직지부 000조합원은 제명,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지부 000조합원은 징계 사유 없음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네 번째 안건으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잠정 폐쇄의 건을 논의했다. 찬반토론을 거쳐 표결을 통해 해당 안건을 논의한 결과 재적 인원 102명 중 재석 52명으로의사 정족수 확보를 확인해 투표를 진행했다.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한 투표결과 재석 52명 중 찬성 43명, 반대 6명, 기권 3명으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잠정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다섯 번째 안건으로 공공운수노조 징계위원회에 관한 건을 논의했다. 중앙위원들은 민주노총과 공공운수노조의 결정이 무리하고 항의해야 할 내용이 있음을 확인했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신중하게 처리할 것을 주문했다. 중앙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중앙집행위원회가 공공운수노조 징계위원회 결정에 대해 대응하고 중앙위원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다섯 건의 안건을 처리한 후, 의장은 성원 부족을 확인해 산회를 선포했다. 이 날 처리하지 못한 ▲지부 운영 규정 개정의 건 ▲투쟁본부, 투쟁지부 상황 점검의 건 ▲투쟁기금 집행의 건 ▲대선과 국정감사 대응의 건은 제156차 중앙위원회를 11월 2일 온라인으로 진행해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