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9호] 대구경북연구원 임금교섭 마무리
작성자 | 성민규 | 작성일 | 21-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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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조가 대구경북연구원 2021년 임금교섭을 마무리하고 1.9% 상승을 확인한 임금협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우리 노조는 9월 6일 사측과 함께 대구경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21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대구경북연구원 노사는 지난 5월 임금교섭을 시작했고, 노조는 2.3% 인상을 목표로 교섭에 임했다. 대구경북연구원지부는 대구경북지역의 엄중한 코로나19 전파상황을 고려해 일정부분 양보한 인상안으로 임금교섭을 마무리했다.
조득환 대구경북연구원지부장은 “올해 임금교섭을진행하며 향후 과제를 고민하게 됐다. 정책개발비 정액제, 누적식 연봉제 개선 등을 노조에서 고민하겠다”며 “구성원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합리적 임금체계를 만들고, 내년엔 기본 인상분과 호봉상승분을 바탕으로 빠르게 임금협약을 체결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은 “지부장이 지적한 부분은 전체적인 공감대가 있어야하는 개혁과제고 노든 사든 들여다봐야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임금교섭 과정에서 불만스러운 부분은 내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사측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우 우리 노조 위원장은 “기재부, 행안부, 지자체, 의회까지 2중 3중의 어려움 속에 임금교섭을 마무리 지었다. 애써 주신 노사 교섭 실무위원들께 감사하다”며 “공공기관 임금 결정구조에 대한 우리 노조 차원의 문제의식이 있다. 이 구조를 개선할 수 있도록 우리 노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