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9호] 보안관리단 임금교섭 잠정 합의
작성자 | 성민규 | 작성일 | 21-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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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우리 노동조합은 11월 25일 과학기술보안관리단 사용자와 2021년 임금협약을 잠정합의 했다. 지난 5월 임금교섭 상견례를 시작한 후 7개월 가까이 교섭을 진행한 결과다.
사용자는 당초 3개직군(특수경비, 일반경비, 안내) 29개(9,150원~13,806원) 단계 시급을 제출하였다. 그러나 우리 노동조합은 이를 수용하지 않고 과기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을 상대로 면담을 진행하고 교섭을 통해 최고 시급으로 상향 조정 방안을 관철하기 위해 집중했다.
결국 보안관리단 사용자는
▲특수경비 10,408/10,257
▲일반경비(감단적용) 9,785/9,652
▲일반경비(감단미적용) 9,652/9,450
▲안내 10,000/10,506원의 안을 제출했고, 우리 노조는 22일 각 기관별 대표자 논의를 거쳐 수정된 사용자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잠정합의안이 확정될 경우 최대 14%의 임금인상률을 적용받게 된다.
직책수당의 경우 인원수x2만원 책정 기준을 정액으로 변경해 소장직은 담당 대원이 ▲20명 이상일 경우 30만원 ▲20명 미만일 경우 20만원 ▲반장은 5~10만원 직책수당을 책정하고, 22년 1월부터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22년에는 직군별 임금(시급)을 단일화하기로 합의했고, 감시단속적 근무형태는 22년 내 모든 사업장을 해지하되, 최대한 빠르게 해지할 수 있도록 노·사가 노력하기로 했다.
21년 임금 인상분은 임금교섭사항을 적용한 개별임금을 확인하고, 합의서 작성 후 12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우리 노조는 21년 임금교섭을 마무리 후 빠르게 22년 임금교섭에 돌입할 것이며, 최고 임금에 맞춘다는 원칙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