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7호] 광주그린카진흥원 임단협 마무리
작성자 | 성민규 | 작성일 | 21-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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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동조합 광주그린카진흥원지부가 사측과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하고 조인식을 진행했다.
광주그린카진흥원은 11월 11일 11시 기관 내 대회의실에서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병관 광주그린카진흥원지부장의 교섭 경과 보고에 이어, 우리 노조 이성우 위원장과 김덕모 광주그린카진흥원장이 대표로 임금협약과 단체 협약서에 서명했다.
광주그린카진흥원 노사는 ▲2020년도 기준연봉 대비 2.3% 일괄 인상하고, 2021년도 이후 입사자는 0.9% 임금을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보수 규정 개선을 위한 별도 위원회 구성하는 내용도 임금협약서에 포함됐다.
지부는 이번에 단체협약을 갱신하며 ▲11조 홍보활동 보장, ▲39조 기관장 등의 민주적 선임 및 해임 ▲67조 총인건비 ▲77조 장기 근속휴가의 4개 조항을 개정했다.
이에따라 지부는 신입 직원 교육 시간을 할애받고, 기관장 및 직속부서장 면접에 노조가 지정한 1인이 참관할 수 있도록 보장받는다. 또한, 광주그린카진흥원 노사는 총인건비 관련 기준과 가이드라인이 복수일 때 조합원에게 더 유리한 기준 적용하고, 장기 근속휴가제도를 보강하는 내용의 단체협약 개정안에 합의했다.
이성우 위원장은 “김덕모 원장님 취임 1년 동안 기관의 분위기가 많이 바뀌고 노사관계의 신뢰가 깊어진 듯한 인상을 받았다”며 “오늘 이 자리가 향후 노사관계가 더 나아가는 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