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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1-11-05
우리 노동조합 대한장애인체육회지부가 창립 1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창립 기념식은 지부 창립 이후 첫 번째 기념식 행사였다. 창립기념식에는 우리 노조 이성우 위원장, 정상협 조직국장이 참석했고 외빈으로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양충연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박종철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장이 참석했다.총회는 ▲노동조합 연혁 보고 ▲이성우 위원장 기념사 ▲정진완 회장 축사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조합원 표어 공모전 및 모범 조합원 수상 ▲ 전임 지부 집행부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박명규 대한장애인체육회지부장은 “노조를 운영하며 많은 우여곡절과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조합원과 함께 서로 의지하고 위로받아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조합원과 함께하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고 인사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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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1-11-05
우리 노동조합 한국파스퇴르연구소지부가 지난 2일 지부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신임 집행부를 선출했다. 전임 지부 집행부 임기가 9월에 만료되었지만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인하여 2개월 간 총회를 개최하지 못했다. 총회는 총 51명 조합원 중 42명이 참석하여 성립했다. 총회 개회 선언 후 강의성 전 지부장이 1년간 활동보고와 회계보고를 했다. 이후 신임 집행부 선출 투표를 진행했다. 신임 집행부로 김형준 지부장, 고미현 부지부장, 송연화 사무국장, 최승연 회계감사를 선출했다. 신임 집행부의 임기는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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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1-11-05
우리 노동조합이 성명서를 발표하며 임명에 반대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정치권 출신의 비전문가 상임 감사 임명이 철회됐다. 해양과기원은 3일 이사회결과를 발표하며 상임감사 후보 추천자 2명 모두 정해진 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재공모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재공모 공고는 다음 주에 이뤄질 예정이다. 해양과기원은 올 7월에 임기 3년의 상임감사 초빙 공고를 냈다. 우리 노조 해양과학기술원지부는 “신임 상임감사에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이 내정됐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며 “감시와 견제 역할을 해야 할 상임감사에 관련 분야 경험이 전혀 없는 정치권 인사를 또 보내서는 안 된다”고 반대했다. 이번 공모에서 감사 선임자가 나오지 않은 데 대해 우리 노조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재공모와 관련해서 노조는 “정권 낙하산 자리 만들기용 상임감사는 필요 없다”며 “대덕연구단지 등 유사한 출연연구기관들은 별도로 상임감사를 두지 않고 있는데, 이참에 예산 낭비 요소가 있는 상임감사 자리가 꼭 필요한지에 대한 문제부터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우리 노동조합은 8월에 발표한 성명서에서 출연연구기관이 정치권 인사의 놀이터가 되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또다시 연구현장의 민심을 거스른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반대 투쟁을 전개할 것이며, 끝까지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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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1-11-05
우리 노동조합이 156차 중앙위원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시급한 안건들의 논의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중앙위원회는 ▲지부 운영규정 개정(광주전남연구원지부, 의류시험연구원지부, 한국선급지부)와 ▲투쟁기금 집행에 관한 건(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지부)에 대해 논의하고 온라인 표결을 진행했다. 광주전남연구원지부는 지부 집행부 선출과 임기 관련한 조항의 개정안을 올렸다. 해당 안건은 찬성 80명, 반대 0명, 기권 24명으로 가결됐다. 의류시험연구원지부와 한국선급지부는 우리 노조의 표준지부운영규정에 맞춰 지부운영규정을 개정하는 내용의 안건을 이번 중앙위원회에 상정했다. 의류시험연구원지부 운영규정 개정안도 찬성 80명, 반대 0명, 기권 24명으로 가결됐다. 한국선급지부 운영 규정 개정안은 찬성 79명, 반대 1명, 기권 24명으로 가결됐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투쟁에서 선 지출한 투쟁물품과 집회관련 비용 등을 투쟁기금으로 집행하는 내용의 안건도 통과됐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지부는 154차 중앙위원회에서 투쟁지부로 선정됐다. 해당 안건은 찬성 78명, 반대 2명, 기권 24명으로 가결됐다. 이번 중앙위원회는 155차 중앙위원회에서 다루지 못한 안건을 다루기 위해 155차 중앙위 산회 후 1주일만에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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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1-11-05
우리 노동조합 테크노파크본부(본부장 장하루)가 10월 28일(목)부터 29일(금)까지 1박 2일간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지부 일정으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대전테크노파크를 제외한 11개 지부의 대표자가 참석해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테크노파크본부 회의는 ▲테크노파크본부 본부장 선출 ▲부본부장 겸 조직국장 선임이 주요 안건이었다. 이광헌 전북테크노파크 지부장을 차기 본부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회의 결과에 따라 이광헌 지부장은 장하루 본부장의 후임으로 2022년부터 본부장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차기 본부장의 임기는 테크노파크본부 9월 회의 결과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이어서, 이주만 충남테크노파크 지부장을 부본부장 겸 조직국장으로 선출했다. 이주만 부본부장의 임기는 11월 1일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11월 본부 회의는 광주테크노파크에서 18일(목)부터 1박 2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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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1-10-28
우리 노조 충남여성정책개발원지부가 창립 4주년을 맞아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진행했다. 충남여성정책개발원지부는 25일 충남여성정책개발원 내 세미나실에서 창립4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지부 조합원들과 이성우 위원장, 김여정 여성위원장, 윤미례 경제인문사회본부장이 참석해 지부 창립을 축하하고 지부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봤다. 이성우 위원장은 충남여성정책개발원지부 창립 이후부터 지부가 걸어온 길을 얘기하며 단체협약 쟁취와 민주노조 기반을 다지는데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이채민 충남여성정책개발원지부장은 “노동조합을 시작한 지 어느덧 4년이 됐다. 눈앞의 현안을 해결하느라 첫 단체협약 체결 등 남아 있는 과제들도 있는 상황이다”며 “단체협약을 마무리 짓고, 내부 조직력을 강화하는 등 밀린 숙제를 마무리 짓겠다. 아울러 노동조합을 지켜준 여러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부는 최순영 전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을 초청해 YH무역 노동조합의 투쟁과 한국 여성 노동운동의 의미를 되짚는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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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1-10-28
우리 노조에 가입한 광역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원 노조 대표자들이 간담회를 열어, 사업장 별 상황을 공유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공동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을 논의하기로 했다. 노조는 10월 26일 민주노총 대전본부에서 이경진 사무처장의 주관으로 경남연구원지부, 광주전남연구원지부, 대구경북연구원지부, 대전세종연구원지부 등 네 연구원의 지부 대표자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각 지부별 현안을 공유하고, 시와 도의 관리 감독을 받는 입장에서 연구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문제, 임금체계와 승진제도 등 제도적인 부문에서 각 사업장별 상황을 확인했다. 최연택 수석부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지자체 출연연들이 비슷한 처지라 공동으로 해나가야 할 사업들을 찾아보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오늘의 모임을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만나고 공동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노조도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부 대표자들은 12월 9일 오후 2시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지자체 출연 연구원 협의회 구성을 위한 1차 회의를 열기로 결정하고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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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1-10-28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지난 2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과반수노조 공고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우리 노조를 과반수노조(교섭대표노조)로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우리 노조는 2017년 7월에 교섭권을 잃은 지 4년 3개월 만에 교섭권을 되찾게 되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지부(이하 교과평지부)는 2013년 6월에 설립되었으며 이진아웃제 폐지, 기본연봉 재획정, 누적식 성과연봉제 폐지, 임금피크제 저지, 단체협약 및 임금협약 체결 등 각종 현안들을 투쟁으로 해결해 왔다. 2017년 1월부터 3월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3개의 군소노조가 난립하였으며, 교과평지부는 그 해 7월에 실체가 철저히 가려져있던 공감노조에 교섭권을 순식간에 강탈당하는 상황을 맞이하였다. 공감노조는 2017년 9월 신임 원장이 취임한 지 20여일 만에 속전속결로 단체협약을 체결하였는데, 우리 노조가 쟁취한 단체협약 조항들을 개악하여 ‘교과평지부의 임원 및 간부의 징계에 대해서도 공감노조와 협의’하도록 하는 등 교과평지부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사용자와 공감하는 행태를 거리낌 없이 내보였다. 이에 교과평지부는 공감노조와 사용자의 절차적, 실제적 공정대표의무 위반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였으며, 충북지노위와 중노위는 모두 공감노조와 사용자의 공정대표의무 위반을 인정하여 모두 8개 조항에 대한 시정 명령을 내렸다. 교과평지부는 2017년 7월에 교섭권을 잃은 후의 열악한 상황에서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현장투쟁을 끈질기게 이어 갔으며, 2019년 5월에는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비정규직 조합원 4명이 부당하게 해고당하였다. 부당해고 조합원들은 그 이후 2년에 걸친 법률투쟁에서 승리하였고 단체협약에 의해 지난 8월에 일단 복직하는 성과를 얻었으나, 사측은 부당해고 시정명령 이행강제금과 법률비용 등으로 2억 원 가까운 기관운영비를 낭비하고도 승소가능성이 거의 없는 항소를 이어가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교과평지부는 교섭대표노조 지위를 되찾기 위해 비조합원들을 접촉하고 있던 중, 추석연휴를 앞두고 공감노조의 기습적인 교섭요구로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가 시작되었다. 교과평지부는 추석연휴 5일을 포함하여 단 10일 만에 조직력을 집중시켜 70여명의 조합원을 확보하였으며, 교섭요구 노동조합 확정공고일(조합원 산정 기준일) 기준 조합원 수는 143명이었다. 사측이 공감노조를 과반수노조 공고를 하자마자 충북지노위에 과반수노조 이의신청을 제기하였으며, 충북지노위는 조합원 수를 확인 후 우리 노조(교과평지부)를 과반수노조로 인정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우리 노조는 즉각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을 요구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경인사연 공동교섭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교과평지부는 집단적 노사관계 재정립, 개악된 단체협약 복구, 행정편의적 관료주의 청산, 부당해고자 복직, 연구 환경 개선, 저임금 조합원들의 처우 개선, 반노동조합 인사들에 대한 인적 쇄신 등을 위해 투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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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1-10-28
우리 노조 중앙위원들이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잠정 폐쇄하고, 공공운수노조 징계 결정에 대해 중앙집행위원회가 신중히 대응한 후 중앙위원회에 보고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우리 노조는 10월 26일 민주노총 대전본부에서 155차 중앙위원회를 열었다. 첫 번째 안건으로 지부 설치의 건을 논의했다. 중앙위원들은 한국화학연구원지부에서 분리한 안전성평가연구소지부의 설치를 승인하고 지부 임원들을 인준했다. 두 번째 안건으로 지부 임원 인준의 건을 논의했다. 한국화학연구원지부, 엑스코지부, 한국원자력연구원지부, 한국의류시험연구원지부의 신임 임원들을 인준했다. 두 건의 안건을 처리한 후, 회순 변경을 거쳐 심의안건 5번, 6번, 7번, 3번, 8번, 9번, 10번 순으로 안건 순서를 변경해 회의를 진행했다. 중앙위원들은 세 번째 안건으로 진상조사보고서 채택의 건을 논의했다. 기초과학지원연구원비정규직지부 000조합원은 제명,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지부 000조합원은 징계 사유 없음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네 번째 안건으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잠정 폐쇄의 건을 논의했다. 찬반토론을 거쳐 표결을 통해 해당 안건을 논의한 결과 재적 인원 102명 중 재석 52명으로의사 정족수 확보를 확인해 투표를 진행했다.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한 투표결과 재석 52명 중 찬성 43명, 반대 6명, 기권 3명으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잠정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다섯 번째 안건으로 공공운수노조 징계위원회에 관한 건을 논의했다. 중앙위원들은 민주노총과 공공운수노조의 결정이 무리하고 항의해야 할 내용이 있음을 확인했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신중하게 처리할 것을 주문했다. 중앙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중앙집행위원회가 공공운수노조 징계위원회 결정에 대해 대응하고 중앙위원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다섯 건의 안건을 처리한 후, 의장은 성원 부족을 확인해 산회를 선포했다. 이 날 처리하지 못한 ▲지부 운영 규정 개정의 건 ▲투쟁본부, 투쟁지부 상황 점검의 건 ▲투쟁기금 집행의 건 ▲대선과 국정감사 대응의 건은 제156차 중앙위원회를 11월 2일 온라인으로 진행해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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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1-10-21
민주노총이 전국 열네 개 지역에서 10.20 민주노총 총파업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코로나 19 예방 지침에 따라 밀집도를 조절하고 방역수칙을 마련해 대회를 진행했다. 민주노총은 이번 총파업대회에서 외칠 요구로 ▲비정규직 철폐 ▲5인 미만 사업장 차별 철폐 ▲노조할 권리 쟁취 ▲돌봄·의료·교통·교육·주택 공공성 쟁취 ▲산업전환기 일자리 국가책임제 쟁취를 내걸었다. 윤택근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여는 발언으로 “오늘 전국 14개 지역에서 총파업 돌입한다. 불평등 세상을 이제는 바꿔야 한다. 노동계급은 이미 집단의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투쟁했던 역사가 있다. 그 역사를 계승한 게 민주노총이다. 우리는 굴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위원장 한 사람을 구속한다고 해서 우리의 투쟁 의지가 꺾이지 않는다. 우리는 국회와 정부에 줄기차게 5대 의제를 중심으로 요구해왔지만, 아직까지 한 번의 대꾸가 없다. 대통령도 정부도 하지 않는다면 우리 노동계급이 평등사회 만들겠다. 노동의 가치가 떨어져 아무도 노동하지 않으려는 잘못된 세상을 물려줄 수 없다. 오늘부터 우리는 110만 민주노총과 농민 빈민 여성 청년 등 사회적 약자와 연대의 손을 잡고 한국사회 불평등 해소로 달려간다”고 외쳤다. 우리 노조는 민주노총 대전본부가 주최한 ‘불평등 타파! 평등사회로 대전환! 1020 대전본부 총파업대회’에 참석했다. 대전지역 민주노총 조합원 3천여 명이 참석해 목소리를 모았다. 대전지역에서는 13시30분 부터 국민은행콜센터 등 비정규노동자 300여 명이 집결해 사전 비정규노동자대회를 개최하고, 14시부터는 대전 둔산동 50여 개 거점에서 행진을 시작해 15시 보라매공원에서 총파업대회를 치렀다. 대회는 양경수 위원장의 옥중편지 낭독과 주요의제와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의 지지발언 등이 이어졌고, 비정규직 문제와 5인 미만 사업장 차별문제, 누더기가 된 중대재해처벌법과 노동안전 문제에 대한 현장 조합원 발언으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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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1-10-21
우리 노동조합과 해수부 산하 3개 기관(한국해양과학기술원, 극지연구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은 지난 10월 15일(금) 오후 4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2021년 해수부 3개 기관 공동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노동조합은 2018년 상견례를 시작으로 해수부 3개기관의 공동 단체협약 교섭을 시작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공동교섭이 어려워져서 한동안 중단을 했다. 이후 지부별로 기관 사용자들과 교섭을 진행했고 올해 9월 말에 3개 기관 모두 잠정합의에 이르렀다. 이번에 합의한 공동단체협약은 전문 및 본문 140개 조항과 부칙 6개 조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노동조합 활동 보장 ▲경영 및 인사 ▲고용안정 및 고용보장 ▲교육훈련 ▲복리후생 ▲노동자 인권과 개인정보 보호 ▲성평등, 여성권 보장, 모성보호 ▲안전보건과 재해보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노동조합 이성우 위원장은 “2018년에 상견례를 시작으로 오래 걸렸다. 노사 양측이 좀 더 분발했어야 했다. 그러나 이렇게 함께 끝날 수 있어서 여러 노사 교섭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이번 공동단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해서 노사 대표자가 함께 뜻을 모으고 협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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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1-10-21
우리 노조는 성명서를 발표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국정감사를 부실 국감으로 규정하고 하루 남은 종합 국감이라도 진지하고 성실하게 임할 것을 촉구했다. 우리 노조는 지난 18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진행한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를 앞두고 아침 8시30분부터 선전전을 진행하며 국감장에 들어서는 국회의원들과 기관장들에게 성실하게 국정감사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우리 노조는 고작 반나절 만에 50여개 피감기관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과기정통부를 대상으로 한 국감이 끝났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노조는 이번 국감에 대해 질의 수준도 한심하고, 문제의 핵심도 제대로 파고들지 못한채 수박 겉핥기식 질의가 다반사였다고 평가했다. 노조는 부실국감의 원인을 분석하며 질의를 준비해야 할 보좌진 상당수가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해 부실한 국감준비를 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노조는 일부 의원들이 광주과기원 직원들의 비정규직 전환 문제와 주식 문제 등 비위를 지속적으로 지적한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대부분 의원들이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기본적 이해나 관심을 갖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국감에서 PBS폐지와 R&R에 대한 지적이 나왔지만 알맹이 없는 피상적 수준의 질의라 실효성 있는 질의는 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간접고용비정규직노동자 정규직 전환 문제, ETRI부당해고자 복직 문제, IBS중이온가속기 구축 실패 문제와 직장 내 성폭력 방조 문제 같은 주제들은 아예 관련 질의조차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국회의원들이 연구 현장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했다고 질타했다. 노조는 국회의원들이 여론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포탈이나 방송, 통신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연구 현안 문제에 대해 적당히 형식적 질의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며, 한국식품연구원 성남 부지 문제를 성남시 부동산 개발 의혹과 엮어 정쟁화하려는 태도도 매우 실망스러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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