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1호] 시도연구원지부 협의회 출범
작성자 | 성민규 | 작성일 | 21-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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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동조합 시도연구원 지부 다섯 곳이 모여 첫 회의를 열고 시도연구원지부협의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우리 노조 소속의 시도연구원지부 다섯 곳의 대표자가 9일 대전세종연구원에 모여 제1차 시도연구원지부협의회 회의를 열었다. 참가 단위는 대전세종연구원, 경남연구원, 광주전남연구원, 대구경북연구원, 부산연구원이다.
이 날 회의는 10월 26일 열린 시도연구원지부 간담회 결과에 따라 진행한 회의다. 다섯 지부 대표자들은 회의에서 시도연구원지부협의회 구성에 동의하고 두 달에 한 번 정기적인 회의를 열기로 했다.
시도연구원지부협의회는 김성표 대전세종연구원지부장을 협의회장으로 선출하고, 남종석 경남연구원지부장을 회의회 간사 정책위원으로 선출했다.
협의회는 각 연구원별로 제각기 다른 노동조건을 비교 분석해 상향평준화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각 연구원별로 정년, 휴가제도, 퇴직 후 재고용, 임금피크제 시행 내용 등의 사항들을 취합하여 차기 회의에서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시도의회와 관련해 대응할 사안에는 협의회 내 논의를 통해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2022년 임금교섭과 관련해 매번 연말까지 임금 논의를 하는 상황을 타파하고, 각 연구원 지부들의 임금 교섭을 유기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 소속 지부들은 노조의 임단투 방침이 결정되면, 지부의 임금요구안을 빠른 시간 안에 정리해 교섭 요청 공문을 같은 날 발송하는 형태로 조기에 임금교섭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