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7호] 과기본부 2021년 공동단체협약 체결식
작성자 | 성민규 | 작성일 | 21-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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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조 과학기술본부와 각 기관 사용자들이 공동단체협약 조인식을 지난 8일(월) 오후1시 대전ICC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었다.
조인식에는 16곳 기관장과 이성우 위원장, 유광일 과학기술본부장 등 해당 지부 지부장 및 대표자 동지들이 참석했다.
지난 9월 28일 잠정 합의한 협약을 국회 국정감사 등을 이유로 미루다가 이날 협약조인식을 진행했고, 전체 사용자 대표가 한 날에 모두 참석할 수 없어 나머지 3개 기관장과의 조인식은 이번 달 18일 진행할 예정이다.
과학기술본부 공동교섭은 작년 12월 말 온라인 교섭대표 상견례를 시작했고, 이후 네 번의 실무교섭과 다섯 차례 본교섭 끝에 11여 개월 만에 합의에 이르렀다.
이번에 갱신한 협약은 전문과 부칙 조항을 포함한 총 152개 조항으로 법과 제도의 환경 변화에 맞춰 노조운영비 지원 가능, 연구개발목적기관 노사 개선, 기업지원연구직 고용안정 노력, 자회사 및 관리단 조합원 노동조건 개선 노력, 적극행정 면책, 공익제보제도 신설,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관련 조항 강화, 산업재해 지원 등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날 조인식에서 참석한 기관장들은 좀 더 나은 교섭 결과와 빠른 협약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노사가 함께 과학기술 발전에 노력하자고 교섭 과정의 소회를 밝혔다. 참석한 지부 대표자 동지들도 소회를 밝히며 이성우 위원장은 코로나 등으로 교섭 진행이 원활하지 못해 빠른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 아쉽다며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과학기술 정책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동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화학연, 생명연, 한의학연, 핵융합연, 과기연, 전기연, 재료연, 김치연, 안전성연, 과기정보연, 식품연, 기계연, 녹색기술센터, KAIST, UNIST, 과기평, 과학영재학교, 수리연, 건설연 총 19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