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5호] 새 집행부와 함께 묵은 과제 푸는 원년 되길
작성자 | 성민규 | 작성일 | 22-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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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동조합이 2022년 시무식을 열고 새로운 집행부가 들어서는 해를 맞아, 노조의 조직력을 모으고 조합원들의 권리강화와 연구자율성 확보 투쟁에 박차를 가하자고 각오를 다졌다.
노조는 1월 4일 본부 5층 회의실에서 시무식을 열고 2022년 업무시작을 알렸다. 이 날 시무식은 코로나19 전파 상황을 고려해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이성우 우리 노조 위원장은 “지난해 열심히 현장 현안을 챙겼다. 한편, 우리 노조의 체계를 정비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뜻을 모아보려 했다” 며 “지난 2년간 어느 정도 성과도 있었지만 코로나19와 여러 여건으로 마무리 짓지 못한 사항들이 있어 아쉽다”고 되돌아봤다.
이성우 위원장은 “올해 새롭게 들어설 집행부를 중심으로 조직력을 강화하고, 이번 집행부에서 완성하지 못한 노조 체계 정비 등에 나서주셨으면 한다”며 “새 집행부와 함께 모든 간부 조합원들이 합심해 우리 노조를 강화 발전시켰으면 한다. 저도 어느 자리에서든 힘을 보태겠다”고 당부했다.
황범구 부위원장, 이운복 부위원장, 유광일 과기본부장, 윤미례 경인사본부장, 김성철 시험인증기관본부장, 이광헌 테크노파크본부장은 시무식에 참석한 조합원들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이어서 각 본부별 활동을 되돌아본 후 올해 계획을 공유했다.
올해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김종범 건축공간연구원지부장, 문경욱 엑스코지부장, 한수만 광주테크노파크지부장, 이정연 경기도교육연구원지부장이 취임 소감과 향후 지부 활동계획을 밝혔다. 오랜 투쟁 끝에 올해 1월 1일부터 정규직 신분으로 현장에서 일하게 된 조합원들의 감사인사가 이어졌다.
김여정 카이스트비정규직지부장과 정민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비정규직지부장이 지부 조합원들을 대표해 정규직 전환 투쟁 동안 연대한 조합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