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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2-02-10
 
작성자   성민규     날짜   22-01-27
우리 노동조합이 159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지부 두 해고자를 희생자로 지정하는 등 우리 노조 주요 사안을 의결했다.   우리 노동조합은 1월 25일 노조 5층 회의실에서 원격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159차 중앙위원회 설명회를 열고, 전자투표를 진행했다. 노조는 앞서 설명회 1주 전 ▲희생자 지정의 건 ▲희생자 지정 취소와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의 건 ▲법률비 지원 세부 기준(안) 마련의 건 등 주요 안건들을 중앙위원들에게 배포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중앙위원들은 첫 번째 안건인 지부 임원 인준의 건에 대해 설명 듣고 극지연구소지부, 건축공간연구원지부, 에너지경제연구원지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지부, 경기도교육연구원지부, 엑스코지부, 광주테크노파크지부, 통일연구원지부, 경남테크노파크지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지부 임원을 인준했다.   두 번째 안건을 처리해 김성철 한국의류시험연구원지부장을 시험인증기관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세 번째 안건을 논의해 엑스코지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지부의 운영 개정을 승인했다. 엑스코지부는 지부 임원의 임기를 3년으로 늘리고 근로시간면제를 반드시 사용하도록 규정을 개정안을 상정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지부는 조직의 구성에 별정직 직원을 추가하고 가입 및 탈퇴절차 정비, 분회장 직함 삭제 등 지부 임원 규정을 정비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올렸다.네 번째 안건으로 투쟁본부, 투쟁지부 상황 점검의 건을 논의했다. 중앙위원들은 직접고용투쟁본부의 정규직 전환 투쟁 상황을 보고받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지부의 상황도 보고 받은 후 투쟁 일정을 공유했다.   다섯 번째 안건으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지부 오창우 지부장과 신봉철 회계감사의 희생자 지정건을 심의했다. 중앙위원들은 전자투표 결과 찬성 80표, 반대 2표를 던져 두 조합원을 우리 노조 희생자로 지정하는데 동의했다.   여섯 번째 안건으로 희생자 지정 취소와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의 건을 논의했다. 중앙위원들의 발언과 관련된 지부의 요청을 존중해 해당 안건의 처리를 유보했다. 노조는 온라인 토론과 표결이 아니라 2월 중집과 중앙위에서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해 해당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일곱 번째 안건으로 법률비 지원 세부 기준(안) 마련의 건을 논의했다. 기준안은 ▲계약 만료 또는 갱신 거절로 인한 조합원 해고시 중집 심의 후 지원대상에게 심급별 50만원 지급, 조합원이 피소 당한 경우 대표 소송의 의미가 있거나, ▲사측이 노조 탄압의 수단으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중집위가 판단하면 심급별 최대 300만원 이내의 금액을 지원한다. ▲사용자의 법률 위반, 단협 불이행에 지부가 소송을 제기하면 민주노총 법률원 대리 원칙으로 중집위 사전 심의를 거쳐 심급별 최대 300만원 이내 지원하는 내용이다. 중앙위원들이 표결을 진행한 결과 찬성 78표, 반대 4표로 해당 안건을 통과시켰다.   여덟 번째 안건으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지부 투쟁기금 집행의 건을 논의했다. 농기평 사용자에 대한 부당노동행위 구제 신청과 관련한 법률비용 610만원과 두 조합원의 대 농림부 투쟁에 필요한 교통비 승인 요청에 대해 중앙위원 80명이 찬성, 반대 2명으로 통과시켰다.   마지막 안건으로 2022년 대의원대회 이전까지 우리 노조가 사용할 가예산을 심의했다. 중앙위원들은 12억7천5백만 원 규모의 가예산을 승인했다. 중앙위원들의 승인으로 2022년도 대의원대회에서 예산안이 승인되기 전 3개월 간 집행할 예산이 확정됐다. 가예산은 대의원대회에 올릴 2022년도 본예산안 확정시까지 우리 노조 지출의 근거로 활용된다.
작성자   성민규     날짜   22-01-27
 
작성자   성민규     날짜   22-01-20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의 두 해고자를 즉각 원직복직하라는 공공연구노조 조합원들의 목소리가 농림축산식품부 청사를 뒤흔들었다.   우리 노조가 1월 18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민주노조 사수! 부당노동행위 부당해고 철회! 기관 민주적 운영 쟁취! 농기평 오병석 원장 규탄대회’를 열었다. 우리 노조 50여명 조합원이 참석해 감독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부당해고 당한 두 조합원을 즉각 복직시키고, 오병석 농기평 원장을 직무중지하라 요구했다. 이성우 위원장은 “오병석 원장이 농기평에 와 정치적 야욕으로 예산과 조직을 허투루 쓰고 있다. 이 정부의 낙하산 인사로 인해 벌어진 또 하나의 참사다”며 “오병석을 내려보낸 장관이 결자해지 해야한다. 장관 손으로 원장을 쫓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성우 위원장은 “오병석이 강진군수 선거에 나간다면 우리 노조가 그 썩은 짓거리를 막는 투쟁에 나설 것이다”며 “해고자들이 의연하고 당당하게 싸울 수 있게 노조가 끝까지 함께할 것이다”고 못박았다. 오창우 농기평지부장은 “사측이 해고사유를 찾을 수 없어 엉터리 해고사유를 갖다 붙이고, 늘 S나 A 평가를 받았지만 노조를 만들고 영문도 모르게 D평가를 받기도 했다”며 “사측의 탄압이 거세지만 농기평 민주화에 대한 결심은 굳세다. 농기평의 유리벽을 깨는 투쟁으로 꼭 기관 민주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농기평 사용자는 기관 민주화를 위해 노동조합 활동을 벌이던 오창우 지부장과 신봉철 회계감사를 부당해고 했다. 신봉철 회계감사가 기관 내 사조직을 비판하는 글을 쓰자 오병석 원장이 직접 고성과 욕설을 퍼부었고 징계까지 감행했다. 노조 지부장과 간부들이 직원 의사를 대변해 대자보와 피케팅을 하자 그것을 빌미로 직무급을 삭감하기도 했다.   농기평 사용자는 우리 노동조합의 회의실 사용을 금지하고, 집회를 개최하면 직원을 시켜 사진을 채증해 조합원 참석여부를 확인하는 등 감시해 노조 활동을 방해하기도 했다. 우리 노조는 18일 결의대회 이후, 매일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앞에서 두 조합원의 복직을 촉구하는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작성자   성민규     날짜   22-01-20
 
작성자   성민규     날짜   22-01-13
리 노조 중앙집행위원들이 기관 민주화 투쟁 중 부당 해고당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지부 두 명의 조합원 희생자 지정 등 중앙위원회 상정 안건을 결정하고 주요 현안을 살폈다.   우리 노동조합은 1월 11일 전남 나주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에서 168차 중앙집행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중집위원들은 회의 전 조합 간부를 부당해고 한 오병석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규탄 집회에 참석했다.   첫 번째 안건으로 제159차 중앙위원회 개최의 건을 논의했다. 159차 중앙위원회는 1월 25일 전자투표로 진행한다. 1월 25일 안건 토론회를 병행한 후,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안건에 대해 일주일 간 의견 수렴 절차를 밟고 안건 토론회에서 찬반 토론을 진행한다.   두 번째 안건으로 9대 임원 선거에 관한 건을 논의했다. 중집 위원들은 선거관리위원회를 소집해 다시 선거 공고를 낼 것을 요청했다. 선거공고 후 등록후보가 없을 시 다시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세 번째 안건에서 김성철 한국의류시험연구원지부장을 우리 노조 시험인증기관본부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중앙위원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네 번째 안건으로 극지연구소지부, 건축공간연구원지부, 통일연구원지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지부, 경기도교육연구원지부, 엑스코지부, 광주테크노파크지부, 에너지경제연구원지부지부 임원 인준의 건을 중앙위원회에 안건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지부는 임원 선출 결과를 재확인한 후 중앙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다섯 번째 안건을 지부 운영 규정 개정의 건을 논의했다. 엑스코지부 운영 규정 개정안을 중앙위원회에 상정하고, 안전성평가연구소지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지부의 운영규정 개정안은 해당지부와 협의해 적절한 절차를 밟아 중앙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또한, 지부 운영 규정 제정 및 개정 절차에 대해 각 지부에 안내하기로 결정했다.   여섯 번째 안건으로 투쟁본부 투쟁지부 상황 점검의 건을 논의했다. 직접고용쟁취투쟁본부의 투쟁 상황을 점검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지부 투쟁 사항을 공유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농기평 상황을 알리는 청와대 1인 시위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일곱 번째 안건으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지부의 부당해고 피해 조합원 두 명을 희생자로 지정하는 안을 중앙위원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여덟 번째 안건으로 지부 폐지의 건을 논의했다. 중앙집행위원들은 해당 지부가 조합비 장기 미납 및 지부 의무 미이행을 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부 조합원 명단 제출, 미납조합비 전액 납부, 조합비 일괄 공제 이행, 월 1회 지부활동 보고를 이행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중앙위원회 개회 전까지 권고 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시 해당 안건을 중앙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아홉 번째 안건으로 법률비 지원 세부 기준(안) 마련의 건을 논의했다. 계약만료 해고의 경우 중집심의 후 지원 심급별 50만원을 지원하고, 사용자가 악의로 조합원을 고소하거나 여타 조합원에게 영향을 미칠 사건의 경우 중집 심의 후 지원(금액도 중집에서 결정)하며, 지부가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 중집이 선 심의 하고 지원 결정하는 내용이다.   열 번째 안건으로 사무처 지은아 총무차장을 1월 18일부터 총무부장으로 발령하기로 결정했다.열한번째 안건으로 희생자에 대한 우리 노동조합 입장 통보와 회신에 관한 건을 논의했다. 해당 희생자에 대해 우리 노조 희생자 지정을 취소하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건을 중앙위원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기타안건으로 카이스트비정규직지부를 민주노총 모범조직으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작성자   성민규     날짜   22-01-13
우리 노조 경제인문사회본부(본부장 윤미례)가 공동단협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   경인사본부는 2019년 공동단협 갱신을 위한 본교섭을 12일 세종국책연구단지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본교섭에는 우리 노조 이성우 위원장과 원장단이 직접 만나 쟁점조항에 대해 토론해 모든 조항에 대해 잠정 합의 했다. 지난 4차 실무교섭까지 15개 조항을 제외한 나머지 조항에 대해 잠정합의 해 이번 본교섭에서는 15개 쟁점조항을 논의했다.   원장단은 교섭시작 직후 실무교섭에서 정리된 내용을 재논의 하자는 의견을 제출했고, 우리 노조는 체결권을 제외한 모든 권한을 위임받은 실무교섭에서 합의한 내용에 대해 원장단이 일방적으로 재논의를 요구하는 것은 신의성실 원칙에 위배되며, 재논의를 하더라도 명분과 사유가 분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후 재논의 요구 조항에 대해 노·사는 토론을 진행했지만 양쪽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아 합의된 안을 유지하는 것으로 정리 하였다.   이후 쟁점조항에 대해서 전체 조항 설명 및 토론 – 정회 – 재논의의 절차를 거치기로 합의 후 남은 조항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체 조항 설명 후 정회와 재논의, 3:3 축조논의 등을 여러번 거친 후 전체조항에 대한 일괄 타결 의사를 양쪽 확인 하였고, 내부논의를 통해 안건 조율 후 노·사 잠정합의를 하였다. 쟁점사항이었던 내용들 중 ▲21조(제 규정 등의 변경 및 제정) ▲22조(조합원의 신분변동) ▲54조(징계 종휴, 절차, 부당징계와 해고) ▲55조(외부 징계위원 구성) ▲58조(고용안정) ▲82조(휴일) 등은 2019년 공동단협을 유지하였고, ▲22조(조합원의 신분변동) 중 1항의 “충분히 협의”를 “충분히 협의하여 의견일치를 이루도록 한다”로 합의 해 사업장이 해산, 휴·폐업이 될 경우 사후대책에 대해 노사가 합의 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34조(경영자립과 경영자율)는 각종 위원회에 참관만 보장되어 있던 것을 발언 할 수 있도록 권리를 향상시켰으며, ▲47조(정년)는 정년의 시점을 만60세 종료일로 하고, 도입 시기는 지부별 협약에 따르는 것으로 합의 했다. 47조 합의에 따라 조합원들의 정년이 일부 연장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49조(휴직)에서는 이전엔 국외유학시에만 가능했던 것을 국내·외 대학으로 ▲84조(연차휴가)에서 지부별로 한도를 두었던 연차저축일수의 제한을 확대했다.   ▲78조(개인정보의 보호 및 관리)는 개인정보의 보호와 관리에 대해 내용적 보완을 통해 개인정보 취급에 대한 원칙을 성립했다.   또한 사측은 ▲부칙2조(유효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를 요구해 왔으나, 원안으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우리 노조는 11월 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4차의 실무교섭(12/1, 12/8, 12/15, 12/22), 1차 본교섭(1/12) 총 5차례의 교섭을 통해 공동단협을 잠정합의 했다.   이후 공동단협 체결식은 2월 16일에 세종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공동단협과 지부협약 동시 체결을 목표로 각 지부에서는 지부협약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2월 16일까지 지부협약이 합의되지 않는 지부는 대각선 교섭을 통해 최대한 빠른시일 내에 단협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작성자   성민규     날짜   22-01-13
 
작성자   성민규     날짜   22-01-06
우리 노조 카이스트비정규직지부(지부장 김여정) 조합원 433명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비정규직지부(지부장 정민채) 조합원 31명이 새해부터 정규직 신분으로 현장에서 일한다.   우리 노조 카이스트비정규직지부는 조합원 433명이 2022년 1월 1일부터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 발령받았다고 밝혔다.   카이스트비정규직지부는 2021년 12월 21일 고용안정협약 후속조치 검토 위원회에 참석해 이의신청 대상자들을 포함해 총 심의 대상자 598명 중 433명을 고용안정 대상자로 선전하기로 확정했다.   앞서, 카이스트비정규직지부와 카이스트는 2019년 10월 17일 고용안정협약을 체결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원칙에 합의했지만, 그 적용범위와 실행방안을 둘러싸고 2년간 추가 논의를 진행했다.   김여정 카이스트비정규직지부장은 “17명의 부당해고 구제신청 싸움과, 2년 이하자 전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월요일 아침 선전전을 벌이는 등 힘든 투쟁도 벌였다”며 “한명이라도 전환대상에서 빠져나가지 않게 598명의 제출 자료를 집행부가 꼼꼼히 검토하는 정성과 노력 끝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되돌아 봤다.   김여정 지부장은 “긴 시간동안 2대 집행부를 믿고 기다려주신 조합원들 덕분에 공공기관 중 전례에 없는 433명 정규직 전환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전환대상자 및 비정규직 노동자, 학연지원직 급여 체계 및 노동조건 확립이라는 어려운 과제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비정규직지부(이하 KISTI비정규직지부)도 2021년 5월 사측과 맺은 합의에 따라 조합원 31명이 1월 1일부터 정규직으로 전환 발령받게 됐다고 밝혔다.   정민채 KISTI비정규직지부장은 “3년간의 본격적인 투쟁이 있었고, 그 이전부터 이어진 길고 지루한 싸움 끝에 얻어낸 결과다. 아직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채 지부장은 “정규직 전환 이후에 해야할 과제가 더 많은 것 같다. 정규직 전환으로 끝난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앞으로도 조합원들과 더 나은 노동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다른 노동자들의 투쟁에도 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지부장은 1월 4일 진행한 2022년 노조 시무식에 참석해 그동안 싸움에 함께한 우리 노조 간부와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작성자   성민규     날짜   22-01-06
우리 노동조합이 2022년 시무식을 열고 새로운 집행부가 들어서는 해를 맞아, 노조의 조직력을 모으고 조합원들의 권리강화와 연구자율성 확보 투쟁에 박차를 가하자고 각오를 다졌다.   노조는 1월 4일 본부 5층 회의실에서 시무식을 열고 2022년 업무시작을 알렸다. 이 날 시무식은 코로나19 전파 상황을 고려해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이성우 우리 노조 위원장은 “지난해 열심히 현장 현안을 챙겼다. 한편, 우리 노조의 체계를 정비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뜻을 모아보려 했다” 며 “지난 2년간 어느 정도 성과도 있었지만 코로나19와 여러 여건으로 마무리 짓지 못한 사항들이 있어 아쉽다”고 되돌아봤다.   이성우 위원장은 “올해 새롭게 들어설 집행부를 중심으로 조직력을 강화하고, 이번 집행부에서 완성하지 못한 노조 체계 정비 등에 나서주셨으면 한다”며 “새 집행부와 함께 모든 간부 조합원들이 합심해 우리 노조를 강화 발전시켰으면 한다. 저도 어느 자리에서든 힘을 보태겠다”고 당부했다.   황범구 부위원장, 이운복 부위원장, 유광일 과기본부장, 윤미례 경인사본부장, 김성철 시험인증기관본부장, 이광헌 테크노파크본부장은 시무식에 참석한 조합원들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이어서 각 본부별 활동을 되돌아본 후 올해 계획을 공유했다.   올해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김종범 건축공간연구원지부장, 문경욱 엑스코지부장, 한수만 광주테크노파크지부장, 이정연 경기도교육연구원지부장이 취임 소감과 향후 지부 활동계획을 밝혔다. 오랜 투쟁 끝에 올해 1월 1일부터 정규직 신분으로 현장에서 일하게 된 조합원들의 감사인사가 이어졌다.   김여정 카이스트비정규직지부장과 정민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비정규직지부장이 지부 조합원들을 대표해 정규직 전환 투쟁 동안 연대한 조합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달했다. 
작성자   성민규     날짜   22-01-06
 
작성자   성민규     날짜   21-12-30
세종테크노파크지부가 노동조합과 조합원의 동의 없이 일방적인 승진을 단행한 사용자 측을 상대로 투쟁에 돌입했다.   지부는 29일(수) 직급별 간담회를 실시하여 승진 인사의 기준과 절차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의견을 모으고, 성명서 게시로 투쟁을 선포하였다.   사측은 지난 17일 2021년도 제3차 운영위원회와 제2차 임시이사회 개최에 관해 내용 없이 안건 제목만 통보하였다.   기본단체협약을 맺은 지 채 100일도 되기 전에 제20조(취업규칙의 변경 및 제정), 제25조(경영자립과 경영자율) 2항을 위반한 것이다.   이에 세종티피지부는 기본단체협약 위반을 규탄하며 이행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였고, 사측은 이사회 개최 후에야 개최(안)을 지부에 송부 하였다.   2022년 인사발령(승진급) 추진과 관련하여 인사에 대한 기준과 절차 준수를 요청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을 무시한 채 승진 인사를 강행하였다.   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노동조합을 결성한 이유 중 하나는 제대로 된 기준 없이 행해지는 사용자의 인사권 남용을 노·사 간에 민주적인 대화를 통해 기준을 만들고자 함이었다며, 노동조합이 없었던 시절처럼 사용자 마음대로 재단을 좌지우지하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보지 않을 것이고 결의를 밝혔다.   세종티피지부는 12월 31일까지 ▲ 이번 승진에 관한 기준과 절차에 대한 모든 과정을 공개 ▲ 원장 공개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 ▲ 기본단체협약을 위반한 책임자를 징계 ▲ 인사위원회에 노동조합 참여를 보장(내부 및 외부 위원에 노조 추천 위원 참여) 등 5가지 요구 사항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였고, 사측이 대응하지 않거나, 강경하게 나올시 테크노파크본부 차원의 항의 방문 및 연대투쟁을 예고하였다.
작성자   성민규     날짜   21-12-30
우리 노동조합은 국립해양박물관과 지난 23일 기본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본 단체협약은 우리 노동조합 국립해양박물관지부 창립 이래 첫 번째 단체협약이다.   국립해양박물관지부는 7월 13일 조직형태 변경을 통해 우리 노동조합에 가입했다. 그리고 8월부터 기본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을 진행했다. 그리고 5개월 만에 국립해양박물관과 기본단체협약에 합의했다.   이번 기본단체협약은 ▲근로시간 면제 ▲시설편의 제공 ▲근로시간면제자에 대한 처우 ▲조합비 일괄공제 등 총 11개 조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기본단체협약 체결로 지부는 노동조합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본 여건을 마련했다.   단체협약 체결이후 국립해양박물관지부 노동조합 사무실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우리 노동조합 이성우 위원장, 최일중 부위원장, 김종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지부장, 최봉열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지부장, 윤철원 중소조선연구원지부 사무국장, 양영선 한국선급 부지부장, 김기환 한국선급 사무국장이 참석하여 사무실 개소를 축하했다.   국립해양박물관지부는 이후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단체협약 안을 만들어 내년부터 본격적인 교섭을 시작할 예정이다.  
작성자   성민규     날짜   21-12-30
 
작성자   성민규     날짜   21-12-27
우리 노동조합 엑스코지부(지부장 문경욱)가 3개월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종료하고 새 집행부를 출범시켰다.   엑스코지부는 12월 22일 대구 엑스코에서 4대 지부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앞서 엑스코지부는 지부장 선거를 진행해 문경욱 지부장을 신임 지부장으로 선출했다.   엑스코지부는 올해 9월 집행부가 임기를 마무리하기 전 사퇴하여 긴급총회를 열어 박상민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노동조합 활동을 이어갔다.   문경욱 지부장은 “조합원을 위해 행동하고, 노조의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활동을 집중하겠다”며 “조합원들은 노조 사무실에 와서 어떤 얘기든 기탄없이 해달라. 조합원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상민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임 소감에서 “다음 집행부가 좋은 역할을 할 수 있게 조합원들이 지지하고 노사관계 발전을 이룰 수 있게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성우 우리 노조 위원장은 축하에서 “박상민 전 지부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문경욱 지부장님도 목표실현을 위해 조합원들을 자주 만나셔야 할 거 같다”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노조와 함께 고민하는게 가장 빠른 해법이 될 수 있다. 조합원들이 노조를 잘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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