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6호] 경제인문사회본부 / 2024년도 2분기 정기 경인사연 이사장 간담회 개최
작성자 | 원혜옥 | 작성일 | 24-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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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조 경제인문사회본부는 지난 13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과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1분기에 임명된 신동천 이사장과 처음 진행되는 간담회로, 2023년에 다뤘던 의제를 신임 이사장에게 다시 설명하고, 24년 신규 의제등을 전달하는 자리였다.
2023년에 다뤘던 의제 중 경인사한마당 대회는 작년 예산 축소등으로 진행하지 못하였으나 올해는 꼭 진행하기로 하였고, 연구회에서 지침으로 기관에 전달 하는 내용 들이 노사 관계를 흔드는 등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아 그것에 대한 항의했으며, 연구회는 이후 기관에 통보하기 전 노조의 의견을 청취하는 절차를 만들 것을 확답했다.
또한, 경상비 삭감 관련해 원복을 위해 연구회와 노조가 공동으로 노력하고, 각 기관의 공무직의 감단 해지 등에 대해 논의 했다. 원장 임기 만료로 인한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선임절차를 촘촘히 진행 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과학기술인 공제회 등 각종 공제회에 가입 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세종 국책연구단지 내 주차장 부족현상에 대해 국토연 뒤쪽의 공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세종시에 요청하기로 했으며, 통근버스 증차에 대해서 확답 받았다.
2024년 새로 추가된 안건으로는 23년도 안건에서도 지적되었던 제도개선 권고안 또는 연구기관 표준운영지침 등이 개정 될 때 우리 노조 공동 단협과 상충하는 부분들이 생기는 부분에 대해 문제제기 했으며, 연구회는 권고안을 보낸것이고 7-8월 중 기관 모니터링 이후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개선해 나갈 것을 대답했다.
추가 안건으로 22년도에 출연연 우수직원 포상계획(안)이 일방적으로 변경된 사실을 확인하고, 그로 인해 발생한 문제들은 연구회가 내부 검토와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원장 비위행위 관련 처벌을 촉구하고, 한국교육개발원 비정규직 부당해고 관련 더 이상 비정규직이 해고되지 않도록 조치 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한글과 컴퓨터 구매를 연구개발적립금으로 쓸 수 있도록 조치해줄것을 요청했다.
신동천 이사장은 “매번 기관 원장들을 만나 문제점을 듣다가 노동조합의 입장에서 문제점을 들으니 새롭다”며 “본인이 가지고 있는 권한과 범위 안에서 최대한 지원 하도록 노력할테니 간담회 또는 다른 통로를 통해서라도 제안을 많이 해줄 것”을 당부하고 이날 간담회는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