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1호] 충북테크노파크지부 첫 단체협약 쟁취
작성자 | 성민규 | 작성일 | 22-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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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동조합 테크노파크본부 소속 충북테크노파크지부(지부장 조양기)가 9차례의 실무교섭과 1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한 끝에 23일 17시 충북테크노파크 1층 대회의실에서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충북테크노파크지부는 2020년 5월 창립해 기본급 상승, 경력 재산정을 쟁취하고 송재빈 원장을 퇴진시키는 등 활발한 노조활동을 한 끝에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테크노파크지부의 첫 단체협약은 126개 조항과 부칙 4개 조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노조 상집간부의 경우 승진, 인사고과 등 인사상의 처우는 동일 직급, 동일등급자의 상위 수준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의했다.
조합원이 부당해고를 당할 경우 지방노동위원회의 최초 판정에 따라 복직 하는 조항도 합의했다. 또한, 노사 상생 지원금을 편성하여 매년 협의를 거친 후 지원하기로 했으며, 문화체육의 날 활동을 매달 실시하도록 단체협약에 명시했다.
조양기 지부장은 “공공연구노조와 테크노파크본부의 활동 덕분에 단체협약을 순조롭게 체결하였다”면서 “테크노파크본부 공동단체협약을 체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