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호] 2022년 경인사 공동단체협약 체결
작성자 | 성민규 | 작성일 | 22-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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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조 경제인문사회본부(본부장 윤미례)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14개 기관이 2월 16일 2022년 공동단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교섭단은 지난 1월 12월 본교섭에서 공동단체협약에 잠정합의안을 만들었고, 체결식은 2월 16일에 하자고 약속했다. 체결식인 2월 16일에 각 지부의 지부 협약도 같이 체결할 수 있도록 노사가 노력하기로 했다.
체결식에서는 본교섭 합의한 대로 공동단체협약과 8개 기관(한국노동연구원, 국토연구원, 조세재정연구원,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지부협약을 동시에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측 대표인 강현수 국토연구원장은 “사측 입장으로는 본교섭 한차례로 교섭을 마무리 해 아쉬운 생각이 든다”며 “그래도, 빠르게 교섭이 종료되도록 노력한 노사 교섭위원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강현수 원장은 “오늘 행사를 준비하며 단협 전문을 다시 읽어봤다. 좋은 말, 지켜야할 말이 명시돼 있었다”며 “전문에 쓰인 대로 상호 이해와 신뢰로 노사 관계를 유지하고, 직장 민주화와 자율적 연구풍토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윤미례 경제인문사회본부장은 지부협약 교섭을 마무리하지 못한 여섯 개 기관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지부 협약을 체결할 것을 당부했다. 윤미례 본부장은 교섭 진행이 더뎌진다면 대각선 교섭으로 미합의 지부의 교섭형태를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성우 위원장은 “경인사연 소속 기관 공동협약은 2014년부터 시작했다. 이번에 가장 많은 14개 기관이 참여해 가장 신속하게 타결했다”며 “노사 양측이 함께 노력한 덕분이다. 이번에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평상시 노사관계도 더 안정적으로 형성해 가도록 힘쓰자.”고 당부했다.
이후 노사 양측은 협약서 서명, 단체사진 촬영을 진행한 후 협약식을 마무리 했다.
이번 공동단협에 참여한 기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육아정책연구소,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총 14개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