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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2-03-11
우리 노조 9대 집행부를 이끌 위원장에 최연택 후보가 당선됐다. 이운복 수석부위원장과 윤미례 사무처장 후보가 동반 출마해 당선됐다. 우리 노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학모)는 3월 11일 제9대 임원선거 개표를 진행해 이번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최연택, 이운복, 윤미례 후보조가 당선됐다는 선거 결과를 공고했다. 최연택 후보조는 찬성 8,608명, 반대 1,145명으로 88.2%의 찬성률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재적 조합원 14,907명중 9,753명이 참가해 65.4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우리 노조 임원선거 최초로 이번 선거를 온전하게 전자투표로만 진행했다. 최연택 당선자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출신으로 8기 집행부 수석부위원장을 맡았다. 이운복 당선자는 한국화학연구원지부 출신으로 우리 노조 2, 3대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한국화학연구원지부장과 8기 집행부 시기 우리 노조 부위원장으로 역할했다. 윤미례 당선자는 한국노동연구원 24~30대 지부장과 우리 노조 여성위원장을 역임했다. 출마 전 경제인문사회본부장으로 활동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3월 18일 14시까지 선거에 관한 이의신청을 받는다. 선거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이 없으면 3월 18일 당선 확정을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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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2-03-03
9대 임원 출마자들이 온라인 유세를 통해 우리 노조의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날 유세는 공공운수노조와 관계 설정, 대선 후 공공부문 개악 시도 대응 등 민감한 문제들에 대한 조합원들의 질의와 응답으로 채워졌다. 우리 노조 선거관리위원회가 3월 3일 본부 5층 회의실에서 ‘공공연구노조 9대 임원 온라인 유세’를 열었다. 선관위는 사전에 구글폼과 이메일을 통해 질의를 접수해 임원 후보 선거운동본부에 전달하고, 후보들은 질의를 바탕으로 답변을 준비해 소신껏 의견을 밝혔다. 온라인 유세는 온라인회의 플랫폼인 줌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최연택 위원장 후보는 유세를 시작하며 “우리 노조에 대한 현실 진단을 바탕으로 공약을 마련했다”고 말하며, ▲언제나 조합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특성별로 통합되는 노동조합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직장 내 차별해소와 민주적 운영에 앞장서겠습니다. ▲약자를 위해 투쟁하고 지역사회와 투쟁하겠습니다는 4대 공약을 소개했다. 후보들은 구체적 사업으로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소 준비와 지자체 출연기관 조직 강화를 위한 지원, 즐거운 노조 활동에 대한 지원. 특성별 본부 및 협의체 강화, 지역본부 활성화 등에 대한 구상 등을 밝혔다. 또한, 우리 노조 바깥의 연구기관 노조들을 접촉해 설득하고 함께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보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공공운수노조와 관계 재정립 필요해 공공운수노조와 우리 노조의 관계와 관련해 현재의 틀을 유지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연택 위원장 후보는 “연구노조-공공운수-민주노총의 삼중 구조로 조합비 부담이 가중하고, 우리 노조 사업비의 운용 비율이 떨어지는 문제도 있다”며 “조합비 납부와 관련해 선거권 부여 문제도 걸려 있는 상황이다. 어떻게든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연택 후보는 “현재 8500명 분의 조합비를 납부하는 우리 노조를 조합비 미납조직으로 낙인찍는 상황에 문제가 있다”며 “우리 시각에서는 억울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공공운수노조와 협의해 현실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노동조합은 희생자 지원 및 대국회, 대부처 사업, 투쟁사업 등 주요 사업들을 공공운수노조의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벌이고 있다. 후보는 현재의 3중 체제는 과도기적 상황으로 인식한다며, 공공운수노조와 이런 상황을 고려해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노조 내 세대 융합 방안 있나? 젊은 조합원들이 노동조합 활동을 더 친숙하게 느끼고, 깊히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바꾸는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윤미례 사무처장 후보는 “젊은 세대를 끌어안기 위해 노조 활동이 즐거운 일이라는 점을 전해야한다” 며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복지, 문화, 놀이를 매개로 혜택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지원해야 다양한 주체가 노조활동에 결합할 것”이라는 의견을 말했다. 작년 진행한 조합원 문화지원 사업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바탕으로 확대 발전시켜 진행해야 한다는 평가도 나왔다. 윤미례 사무처장 후보는 “개별조합원에 대한 문화지원 뿐 아니라 뭉치면 뭉칠수록 혜택을 강화하는 방안을 고려해 보겠다”며 “예산의 제약이 있지만 당선된다면 집행부가 사무처와 함께 고민해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복수노조, 비정규직, 기관장 민주적 선임 등 현안 대응에 초점 후보들은 복수노조 상황을 개별 지부 차원에서 풀어내기 어렵다는데 인식을 함께 했다. 교육과정평가원지부 사례를 바탕으로 지부의 열의와 장기적 노력이 필요한 한편, 산별노조의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후보들은 민주노조에 대한 원칙과 내용을 갖고 지부가 활동하게 하는 한편, 사무처 편제 개편과 대응팀 구성으로 맞춤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후보들은 기관장 민주적 선임과 관련해 연구회, 과기부의 책임있는 관료와 꾸준히 접촉해 제도적 기반을 준비하는 한편, 물리적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노동이사제 도입과 관련해 출연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이지만 민간 이사 부분을 활용해 법 개정 전 서둘러 노동이사를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비정규직 정규직화 관련해서 예산 증액 없는 무기계약직 전환으로 현장의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후보들은 정규직과 비정규직간의 갈등과 반목이 발생하고, 그나마의 정규직 전환이 자회사 전환과 무기계약직으로 마무리 된 것도 총액인건비 증액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후보들은 비정규직 사업 방향으로 어떤 고용형태든 비정규직의 처우개선과 고용안정을 최우선으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또한, 완전한 정규직 전환이라는 목표는 타협의 영역이 아니라고 분명히 했다. 공공부문 개악 나서면 단호하게 맞설 것 후보들은 어떤 정권이 들어서든 노동법 개악을 시도한 역사를 되돌아보며, 현장조합원들의 참여가 있어야만 제대로 공공부문 개악에 저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우리 노조가 조합원들과 함께 정부의 개악 시도를 막아낸 모범적 사례로 김영삼 정부의 연구기관 통폐합 시도를 막아낸 기억과 임금가이드라인 통제에 맞선 대규모 집회로 정부의 시도를 막아낸 사례를 들었다. 윤미례 사무처장 후보는 “노동연구원 파업을 되돌아보면 노조 차원의 연대와 조직력 때문에 사업장 차원의 저항이 가능했다”며 “정권의 개입으로 힘든 상황이 닥치더라도 버티고 연대하며 투쟁을 조직하면 힘든 시기를 버텨낼 수 있을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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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2-02-24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자행한 오창우 지부장과 신봉철 회계감사의 해고에 대해 전남지방노동위원회가 부당해고라고 인정했다. 전남지방노동위원회는 2월 17일 심판회의를 열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두 조합원에 대한 해고에 대해 부당해고로 인정했다. 함께 제기한 부당노동행위에 대해서는 아쉽게도 인정하지 않았다. 우리 노동조합은 부당해고 심판을 제기한 이후부터 1주일에 5회 나주역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앞에서 선전전을 벌이며 오병석 전 농기평 원장과 전횡을 휘두르는 보직자들의 악행을 알리고, 두 조합원의 즉각 복직을 요구해왔다. 노조는 부당해고 인정을 바탕으로 두 조합원이 즉각 복직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가 문제 해결의 적극적으로 나서라는 취지를 담아 지속적으로 압박할 계획이다. 또한, 오병석 전 원장의 직장내 괴롭힘을 노동청에 진정하고 그간의 방만 경영과 비위행위에 대해 농식품부 감사를 요청하는 한편, 예산낭비신고센터 등을 통해 고발할 예정이다. 오병석 전 원장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강진군수 공천과정에 대응해 민주당에 농기평 문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오 전 원장 공천에 대해 신중하게 고려해야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도 세웠다. 오창우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지부장은 “동지들의 도움으로 부당해고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농기평에 이같은 악행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투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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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2-02-24
우리 노동조합 테크노파크본부 소속 충북테크노파크지부(지부장 조양기)가 9차례의 실무교섭과 1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한 끝에 23일 17시 충북테크노파크 1층 대회의실에서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충북테크노파크지부는 2020년 5월 창립해 기본급 상승, 경력 재산정을 쟁취하고 송재빈 원장을 퇴진시키는 등 활발한 노조활동을 한 끝에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테크노파크지부의 첫 단체협약은 126개 조항과 부칙 4개 조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노조 상집간부의 경우 승진, 인사고과 등 인사상의 처우는 동일 직급, 동일등급자의 상위 수준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의했다. 조합원이 부당해고를 당할 경우 지방노동위원회의 최초 판정에 따라 복직 하는 조항도 합의했다. 또한, 노사 상생 지원금을 편성하여 매년 협의를 거친 후 지원하기로 했으며, 문화체육의 날 활동을 매달 실시하도록 단체협약에 명시했다. 조양기 지부장은 “공공연구노조와 테크노파크본부의 활동 덕분에 단체협약을 순조롭게 체결하였다”면서 “테크노파크본부 공동단체협약을 체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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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2-02-24
우리 노동조합이 160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유광일 과학기술본부장을 8대 집행부 임기 종료에 따른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우리 노조는 2월 22일 노조 5층 회의실에서 온라인 중앙위원회를 열었다. 심각한 코로나 전파상황을 고려해 이번 회의는 일부 중앙위원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하고 50여명의 중앙위원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첫 번째 안건으로 지부임원 인준의 건을 논의했다.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지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지부, 국토안전관리원지부, 국방과학연구소지부, 국토연구원지부의 임원을 인준했다. 두 번째 안건으로 8대 집행부 임기 종료에 따른 직무대행 선임의 건을 논의했다. 중앙위원들은 유광일 과학기술본부장을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이경진 사무처장을 사무처장 직무대행으로 결정했다. 직무대행의 임기는 2022년 3월 1일부터 9대 임원 선출(당선확정)시까지로 확정했다. 세 번째 안건으로 우리 노조 15주년 창립기념식 준비 위원회 구성의 건의 논의했다. 우리 노조 15주년 창립기념식은 준비위 논의를 거쳐 일시를 결정할 예정이다. 창립기념일인 3월 27일은 일요일인 관계로 다른 날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원장 직무대행을 포함해 총 6명으로 준비위를 구성한다. 창립기념식 준비위원회는 15주년 창립기념식 준비 일체와 모범지부, 모범조합원 표창을 위한 선정 작업을 진행한다. 네 번째 안건으로 직접고용투쟁본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지부의 투쟁 상황을 공유하고 지원을 논의했다. 다섯 번째 법률비 지원 세부 기준 보완의 건을 논의했다. 중앙위원들은 지난 회의에서 결정한 법률비 지원 기준을 근거로 하되, 기준을 결정하기 전 지부가 제기한 소송 사건의 경우에도 이 기준을 준용해 지원하는 내용을 의결했다. 마지막 안건으로 희생자 지정 취소와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의 건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두 개의 수정안이 제출됐다. 강용준 조합원의 복직 전까지 안건을 유보하는 수정안은 제청이 없어 폐기됐고, 차기집행부가 이 안건을 처리한다는 내용의 수정안은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인원 66명 중 29명 찬성으로 부결됐다. 중앙위원들은 표결을 거쳐 마지막 안건을 원안 그대로 두고 일주일 이내에 중앙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해당 안건은 2월 25일 전자투표 시스템을 이용해 무기명 비밀투표로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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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2-02-17
민주노총은 74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모든 노동자의 차별없는 노동권, 질좋은 일자리 쟁취'를 핵심투쟁과제로 설정하고 불평등 체제교체를 위한 본격적 투쟁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이는 2021년 '불평등' 문제를 한국사회 근본문제로 이슈화하고, 탄압을 뚫고 민주노총의 투쟁의 깃발을 다시 세운 투쟁의 성과를 이어 2022년에는 '실질적 쟁취'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이날 민주노총 제74차 정기대의원대회는 10일 오후 2시 10분 진행됐다. 의장석인 서울 금천구 LKS스튜디오를 비롯한 전국 40개 거점 회의장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대의원 1908명 가운데 미선출·사고를 제외한 재적인원은 1781명이다. 이중 중 참석 1.232명(69.2%)이 참석해 정족수를 넘겨 개회됐다. 회의는 5시간에 걸쳐 진행됐고, 2021년 사업평가 및 결산안과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 안건을 통과 시킨 후 규약개정 안건토론과정에서 의결을 위해 재석자를 확인한 결과, 정족수를 넘기지 못해 규약개정안 등 나머지 안건은 유회됐다. 민주노총이 제시한 2022년 핵심 쟁취목표는 ‘차별없는 노동권, 질좋은 일자리 챙취, 불평등 체제교체’다. 제1 사업기조는 ‘강력한 대중투쟁으로 차별없는 노동권 보장, 질좋은 일자리를 실질적으로 쟁취하기 위한 체제교체 투쟁 전면화’로 정리됐다. 내용을 살펴보면, 5인미만 사업장 노동자 차별폐지, 특수고용노동자·플랫폼노동자의 권리보장을 중심으로 차별없는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을 위한 법개정 쟁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민주노총은 ▲노동자 정치세력화사업 강화 및 진보지방의원 대거 당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에 따른 중대재해대응체계 구축 ▲청년사업 내실화 등을 사업목표로 설정했다. 대의원대회는 이날 사전 제출된 결의문을 통해 “더이상 기득권 정치세력이 노동자-민중의 희망을 만들 것이라는 헛된 꿈에 기대지 말고 우리가 희망을 만들고 민중의 희망이되자”며 “차별없는 노동권의 기치를 들고 노동중심 새세상을 실현하기 위한 희망의 여정에 나설 것”을 결의하고자 했으나 대의원대회가 정족수 문제로 유회되면서 결의문은 채택하지 못했다. 이날 통과하지 못한 '규약개정'은 향후 민주노총 내 조직적 논의를 통해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다루어질 예정이며, 민주노총은 대의원대회에서 통과된 2022년 사업계획에 기반해 당면한 대선,지방선거 국면에서 민주노총의 의제를 정책화 하고, 불평등 체제교체를 위한 투쟁을 전면화 할 방침이다.[노동과세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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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2-02-17
최연택-이운복-윤미례 후보조가 우리 노동조합 9대 임원선거 후보로 등록했다. 우리 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가 2월 17일 18시인 9대 임원선거 후보 등록 마감시한까지 한 개 후보조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최연택-이운복-윤미례 후보조가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 후보로 등록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회의를 열어 후보 심사를 마무리하고, 후보등록에 결격사유가 없다고 판단하면 18일 후보자를 확정 공고한다. 선거운동기간은 2월 21일부터 3월 4일까지다. 최연택 후보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 2,3,4대 지부장으로 활동했고, 현재 우리 노조 수석부위원장이다. 이운복 후보는 한국화학연구원지부 사무국장과 부지부장 8, 9대 지부장, 과기노조 부위원장, 지역사업위원장, 편집위원장을 역임했다. 우리 노조 2, 3대 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 화학연구원지부장과 우리 노조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미례 후보는 한국노동연구원 24~30대 지부장과 우리 노조 여성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경제인문사회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현직 충남지방노동위원회의 노동자위원으로 역할하고 있다. 이번 임원선거는 전자투표로 진행하며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 경우 선관위 승인 아래 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거는 3월 7일 10시부터 3월 11일 14시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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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2-02-17
우리 노조 경제인문사회본부(본부장 윤미례)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14개 기관이 2월 16일 2022년 공동단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교섭단은 지난 1월 12월 본교섭에서 공동단체협약에 잠정합의안을 만들었고, 체결식은 2월 16일에 하자고 약속했다. 체결식인 2월 16일에 각 지부의 지부 협약도 같이 체결할 수 있도록 노사가 노력하기로 했다. 체결식에서는 본교섭 합의한 대로 공동단체협약과 8개 기관(한국노동연구원, 국토연구원, 조세재정연구원,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지부협약을 동시에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측 대표인 강현수 국토연구원장은 “사측 입장으로는 본교섭 한차례로 교섭을 마무리 해 아쉬운 생각이 든다”며 “그래도, 빠르게 교섭이 종료되도록 노력한 노사 교섭위원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강현수 원장은 “오늘 행사를 준비하며 단협 전문을 다시 읽어봤다. 좋은 말, 지켜야할 말이 명시돼 있었다”며 “전문에 쓰인 대로 상호 이해와 신뢰로 노사 관계를 유지하고, 직장 민주화와 자율적 연구풍토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윤미례 경제인문사회본부장은 지부협약 교섭을 마무리하지 못한 여섯 개 기관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지부 협약을 체결할 것을 당부했다. 윤미례 본부장은 교섭 진행이 더뎌진다면 대각선 교섭으로 미합의 지부의 교섭형태를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성우 위원장은 “경인사연 소속 기관 공동협약은 2014년부터 시작했다. 이번에 가장 많은 14개 기관이 참여해 가장 신속하게 타결했다”며 “노사 양측이 함께 노력한 덕분이다. 이번에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평상시 노사관계도 더 안정적으로 형성해 가도록 힘쓰자.”고 당부했다. 이후 노사 양측은 협약서 서명, 단체사진 촬영을 진행한 후 협약식을 마무리 했다. 이번 공동단협에 참여한 기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육아정책연구소,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총 14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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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2-02-10
우리 노동조합과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2월 4일 2022년 임금교섭을 시작하는 노사 대표자 상견례를 진행했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과 우리 노동조합은 작년 임금교섭을 마무리하며 1,300만원의 임금인상분을 3년간 나누어 지급받기로 했다. 지부는 임금인상보다 합리적 임금체계 마련에 방점을 찍고, 올해 임금교섭에 돌입했다. 승진가급제 도입과 경력재산정을 통해 왜곡된 임금배분을 조금이라도 바로잡겠다는 취지를 담아 임금요구안을 전달했다. 이성우 위원장은 “어려운 교섭 끝에 작년 임금교섭을 마무리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합리적 임금체계를 도입하려는 노동조합의 고민을 받아 원만하게 교섭을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종남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은 “노사 간에는 어떤 사안을 둘러싼 이견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실무교섭과정에서 서로 절충과 양보를 거쳐 원만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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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2-02-10
중앙집행위원들이 8대 집행부 임기 종료에 따른 직무대행 선임의 건을 중앙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우리 노동조합은 2월 8일 제169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우리 노조 회의실과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다. 이번 중앙집행위원회는 8대 집행부 체제에서 열리는 마지막 중앙집행위원회다. 첫 번째 안건으로 8대 집행부 임기 종료와 9대 임원 선거 일정 연기에 따른 대책 마련의 건을 논의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1월 27일까지 9대 임원 선거 후보 등록을 진행했지만 등록한 후보자가 없는 상황이다. 8대 집행부 임기가 마무리되는 2월 말일까지 새 집행부를 구성하기 어려워졌다. 중앙집행위원들은 토론 끝에 집행부 유고상황에 대비해 이번 중앙위원회에서 관련 안건을 처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관련한 내용은 ‘8대 집행부 임기 종료에 따른 직무대행 선임의 건’으로 이번 중앙위원회에 상정한다. 두 번째 안건으로 제160차 중앙위원회 개최의 건을 논의했다. 제160차 중앙위원회는 2월 22일 14시 온라인 회의로 진행한다. 세 번째 안건으로 지부 임원 인준의 건을 논의했다. 충남여성정책개발원지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지부, 국토안전관리원지부, 국방과학연구소지부 임원 인준의 건을 중앙위원회에 원안대로 상정하기로 했다. 네 번째 안건으로 법률비 지원의 건을 논의했다. 중집위원들은 광주과학기술원지부의 소송 비용을 원안대로 지원하고, 기업지원연구직지부의 소송 비용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이 가능한 경과규정을 추가하는 안건을 중앙위원회에 상정한 후 결과에 따라 지원하기로 했다. 다섯 번째 안건으로 투쟁본부, 투쟁지부 상황 점검의 건을 논의했다. 직접고용쟁취투쟁본부의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지원사항이 있다면 지원하기로 했다. 오병석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이 퇴임 했지만 그의 책임을 묻는 투쟁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여섯 번째 안건으로 희생자 지정 취소와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의 건을 논의했다. 중집위원들은 집행부가 해당 안건을 수정 보완해 중앙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하라고 결정했다. 중앙집행위원들은 기타안건으로 카이스트비정규직지부를 민주노총 성평등모범조직상 수상자로 추천하는 건을 추인하고, 과학기술정책연구원지부 지부장 직무 해태와 관련한 보고와 조치 계획의 건을 논의했다. 이어서, 산업연구원지부 상황 보고와 조치 계획의 건을 논의헸다. 두 지부에 대해 해당 관련자에게 엄중 경고하고 본부가 개입해 상황을 바로잡는 내용의 대응을 결정했다. 중집위원들은 위 2개 지부 사례 같이 지부 운영이 심각하게 어려워질 것 같은 지부가 예상될 때, 본부가 더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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