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7호] 택시 300일 고공농성 지지와 연대를 위한 희망버스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2-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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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뛰빵빵 고공농성 300일 사태해결 촉구! 주 40시간택시월급제 당장시행!' 희망버스는 600여명의 조합원과 연대단위가 참석한 가운데 2일 오후 2시 국토부 앞에서 진행됐다. 이날 희망버스는 전국 13곳에서 출발해 국토부 앞에 모였다.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택시월급제(택시발전법)가 대통령의 책상 위에서 잠자고 있다. 대통령의 시행령 공포만으로 가능한 일인데, 정부의 방치 속에 택시노동자 생존과 이용시민의 안전에는 여전히 빨간불이 켜져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또한 택시지부 명재형 동지의 300일 넘는 고공농성을 지지하고 택시노동자들의 요구를 함께 외쳤다.
공공운수노조 현정희 위원장은 “20미터 하늘감옥에 스스로 자기 몸을 가두고 투쟁하는 명재형 동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 이렇게 마음이 아프지 않고도 꽃피는 찬란한 봄을 맞이할 수 있을텐데, 문재인 정권은 시행령 하나 처리 못해 우리들을 고생시키고 있다”며 "택시 노동자의 안전과 행복이 택시이용자의 안전과 행복이다. 우리 모두의 생존권을 위한 투쟁을 꼭 승리해야 한다"는 투쟁사를 밝혔다.
이번 희망버스 행사에는 우리 노동조합 최연택 위원장, 김종범 경인사본부장, 이은주 대전세종충청본부장, 최숙 IBS지부장, 이광오 실장, 원혜옥 국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