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호] 시설관리단 2022년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상견례 진행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2-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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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재)과학기술시설관리단 사용자(이하 시설관리단)와 2022년 임금협약 체결 및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상견례를 최연택 위원장, 박노 본부장을 포함한 교섭위원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
박노 사측 교섭대표는 “2년 전에는 노·사 관계 정립이 잘 되어 있지 않아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서로 노력해서 좋은 단협을 체결했다. 이후 단협을 지켜가며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했으나 부족했다. 또한 관리직원의 수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 라며, “이번 단협을 통해 주어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복지와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연택 위원장은 “시설관리단 창립부터 우리 노조가 함께 했다. 공동 자회사가 만들어졌을 때 발생할 문제를 예상했고 그대로 나타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하지만 2년간 노·사가 힘을 합쳐 많은 문제들을 해결했고, 안정화 되고 있다. 이번 단협을 통해 노·사가 더 노력해 좋은 환경을 만들자”라고 발언했다. 또한 시설관리단으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 노조 직접고용투쟁본부 소속의 조합원들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교섭원칙은 ▲1주 1회 ▲교섭대표 참석, 불가능 시 위임장 제출 ▲매 교섭 회의록 작성 등을 확인 했다.
우리 노조는 23일까지 우리 노조 교섭요구안을 사용자에게 전달하기로 하고, 2-3주 안에 교섭을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우리 노조는 이번 단체협약 갱신을 위해 시설직과 미화직 각 2명의 교섭위원을 선출해 단체협약 교육 등을 진행했다. 교섭위원은 전동옥(안전성평가연구소 시설직), 김영희(화학연구원 시설직), 경정숙(생명공학연구원 미화직), 백현숙(원자력연구원 미화직), 한상진(비정규직국장), 원혜옥(선전홍보국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민주노총 산하 타 노조(공공연대노조,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대전일반지부)의 현장 대표 1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 노동조합과 공공연대노조,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와 대전지부는 통합을 전제로 공동교섭단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통합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