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호] 과학기술본부 / KAIST 비정규직지부 창립 4주년 기념식
작성자 | 원혜옥 | 작성일 | 22-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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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본부]
KAIST 비정규직지부 창립 4주년 기념식
- 3대 집행부 출범, 임시 총회 안건 설명회 -
5월 12일 12시 KAIST 비정규직지부의 창립 4주년 기념식 및 3대 집행부 출범식을 진행했다.
창립기념식에 참석한 우리 노조 최연택 위원장은 “카이스트 비정규직 지부의 출범과 활동은 우리 노조 비정규직 투쟁의 역사”라며 “비정규직 투쟁의 역사에 KISTI 비정규직지부, 원자력연구원지부의 용역노동자 집단 해고 및 복직 투쟁, 수리과학연구소지부의 노동자 해고 및 복직 투쟁이 있었는데. 이를 이은 뜻깊은 투쟁”이라고 그 투쟁을 끝까지 해낸 지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 했다.
카이스트 비정규직지부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이후 전환노동자들의 노동조건 안정화 및 개선에 큰 역할을 했고,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한 단계씩 전진하고 있으며, 계속 노력하고 원칙을 밀고 나가는 카이스트 비정규직 지부를 위해 우리 노조도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하며, 다같이 힘 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승섭 교학부총장은 “지부의 창립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올해는 학교가 잘 운영 되도록 서로 적응하고 고쳐가야하는 기간일 텐데 최대한 노력하자”라고 주문했다.
카이스트 비정규직지부의 새로운 수장이 된 서성원 지부장은 “코로나 끝물에 이렇게 대면을 하게 되어 반갑다”며, “두 명의 계약직 여성 노동자에서 출발한 우리 지부가 이제 300명이 넘는 큰 조직이 되었고,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을 이뤄내고, 정규직 전환까지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차별은 계속 남아 있어 이제부터는 카이스트 내의 차별을 몰아내고 평등한 문화를 만들 것”을 약속하며, 지부명을 KAIST UNION으로 변경하고, 청렴캠페인을 진행 하니 조합원이 많이 참여 해 줄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