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호] 시도연구원지부협의회 / 확대간부 수련회 개최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4-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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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조 시도연구원지부협의회가 수련회를 열고 협의회와 각 지부별 사업 방향을 논의하고 사업장의 구획을 뛰어 넘어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보냈다.
우리 노조 시도연구원지부협의회는 12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제주에서 전체 간부를 대상으로 수련회를 진행했다. 첫날은 제주 시내에 마련한 회의장에서 회의를 열고 내년 사업계획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2026년으로 예정된 공공운수노조의 대산별 전환 계획에 대비해 그간 대산별 전환을 위한 공공운수노조의 논의와 향후 예상되는 진행방향. 우리 노동조합의 대응책과 조직 성격에 대한 간략한 안내와 현장에서 도움되는 노동법 교육을 진행했다.
변세일 수석부위원장은 우리 노조 임원을 대표해 수련회에 함께하며 각 지부 간부들과 노동조합 운영의 경험을 나누고, 노조 본부의 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 날 수련회에는 전체 지부가 함께하지 못했지만, 참석한 지부들은 회의 정례화와 본부 사업에 대한 참여도를 높여 나가자고 결의했다.
각 지부별 과제를 발굴하는 논의도 진행했다. 통상임금 성격의 수당 제거 시도 등 각 지부에서 사측이 추진하는 위법한 취업규칙 변경에 완강히 맞서는 한편 기존에 불법으로 바뀐 취업규칙에 대해서도 법률적 대응을 고민해보자는 논의가 나왔다.
또한, 시도연구원지부 대표자들은 지자체 출자출연기관들을 한데 묶어 본부 구성을 시도하는 등 조합 내에서 지자체 기관들의 협동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단위를 만들어보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이튿날 제주도의 형성과 지형적 특성을 보여주는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를 찾는 등 1박 2일 일정을 소화했다.
우리 노조에는 현재 강원연구원, 경북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 부산연구원, 수원시정연구원, 전남연구원, 충북연구원 등 여섯 개의 지부가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