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호] 185차 중앙위원회 회의 개최와 송년회 가져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4-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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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조는 185차 중앙위원회를 지난 19일 철도노조 대전지방본부 3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개최하는 마지막 중앙위원회로 회의 종료 후 인근 식당에서 참석한 중앙위원들과 함께 송년회도 가졌다.
첫 번째 안건으로 ‘가예산 확정 건’을 진행했다. 내년도 우리 노조 예산을 확정하는 정기대의원대회 개최에 앞서 ‘25년 1월, 2월의 가예산을 심의하고 확정했다. 내년 우리 노조 정기대의원대회는 2월에 개최할 계획이다.
두 번째 안건으로 ‘전임자 기금 집행 건’을 논의했다. 이번 안건은 우리 노조 여러 예산 상황을 고려해 안건 의결을 보류하고 다음 중앙위원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세 번째로 ‘투쟁지부 선정 연장 건’을 논의했다. 우리 노조 투쟁지부인 한국패션산업연구원지부의 투쟁지부 기간이 올해 12월로 종료됨에 따라 연장 여부를 논의했다. 지부가 현재 정부의 탄핵 국면과 부처 상황을 고려해 투쟁지부 지위를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고, 중앙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연장을 의결했다.
네 번째로 ‘상급단체의무금 납부 이행계획서 제출 건’을 논의했다. 상금단체의무금 납부는 반드시 이행해야할 사안이었지만 우리 노조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아 최근까지 의무금 납부를 미뤄왔다. 조합원의 선거권 등의 권리와 관련된 문제로 중앙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의무금 납부 이행계획을 의결했다.
다섯 번째로 ‘희생자 활동 보고 건’을 논의했다. 중앙위원회는 희생자구제규정에 따라 매년 6월과 12월에 활동보고서를 심사하고 신분 유지 여부를 결정한다. 우리 노조 희생자(IBS지부 최숙 지부장) 관련해 조합 재정의 어려움과 생계비 지원에 대해 설명했고, 중앙위원들은 희생자에 대해 최저임금 100%의 금액을 6개월간 지원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여섯 번째로 ‘규정 개정 건’을 논의했다. 우리 노조 사무처의 임금호봉표와 상여금 관련한 규정을 확정하는 안을 논의했으나 중앙위원 성원미달로 회의가 산회되었다. 산회로 인해 심의하지 못한 나머지 안건에 대해서는 다음 중앙위원회에서 다시 다룰 예정이다.
이후 중앙위원들과 사무처는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올해를 되돌아보며 저녁식사 등 송년회를 함께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