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원혜옥 날짜 22-11-23
우리 노동조합 조직발전특별위원회는 11월 23일 조합 회의실에서 조직발전 전망논의를 위한 2차 토론회를 개최하였다.조직발전특별위원회는 지난 10월 11일 1차 토론회를 개최한 이후 10월 19일 수도권, 10월 31일 호남권, 11월 2일 영남권, 11월 7일 경인사본부, 11월 9일 충청권, 11월 17일 과기본부 까지 총 6차례의 조직발전 전망수립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2차 토론회는 3시간에 걸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였다. 1차 토론회와 6번의 간담회를 진행한 덕분에 2차 토론회는 참석자들의 구체적이고 풍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김세동 전문위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1차 토론회와 마찬가지로 이성우 정책위원장이 발제자로 나서 “민주노총 틀 안에서 조직 발전 전망을 세워야 하며, 공공연구노조는 현재까지 실패보다 성과가 더 많았고, 현재로서는 우리 노동조합이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조직 체계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토론의 불씨를 지폈다. 토론자로는 유광일 과기본부장, 김종범 경인사본부장, 이광헌 테크노파크본부장, 김성철 시험인증기관본부장, 최일중 영호남본부장 등 5명의 우리 노동조합 부위원장들이 참여했다. 유광일 과기본부장은 대산별로 전환 필요성을 제기했고, 김종범 경인사본부장은 조합 간부들의 역량, 산별노조와 기업별노조에 대한 모호한 인식체계, 특성본부 단위에 갇힌 노동조합 활동 범위 등을 먼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였다. 이광헌 테크노파크본부장은 독립성, 자율성 최대한 확보하는 프로세스 추진, 내부의 변화를 위해 실행력 있는 해결 방안을 위한 집중이 필요함을 밝혔으며, 김성철 시험인증기관본부장은 조직관리 측면에서 개선할 점에 우선 집중해야 한다고 언급했으며, 최일중 본부장은 대산별 전환과 연맹전환 등 중장기 계획을 가지고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조발특위 위원장인 이운복 수석부위원장은 “간담회를 통해서 다양한 의견들을 들었으며 11월 28일 ~ 29일 진행하는 워크숍을 통해 치열하게 토론하고, 워크숍 이후 지부 내에서 토론할 수 있는 자료와 본부장단 토론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참석과 줌으로 접속한 50여 간부 조합원들이 참석한 토론회는 세 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끝으로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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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혜옥 날짜 22-11-23
우리 노조 과학기술본부와 각 기관 사용자들이 임금피크제 및 무기계약직 처우 개선에 관한 공동협약 체결식을 11월 17일(목)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진행했다. 지난 9월 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5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한 가운데 11월 14일 5차 본교섭에서 합의에 이르렀다. 이번 공동협약은 총 4개 조항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합리적 이유 없이 연령을 이유로 한 임금피크제 도입은 위법이라고 판결한 지난 5월 26일 대법원 판결의 의미를 노·사가 공감하고 제도 개선과 함께 임금 삭감에 대한 대상조치를 확대하기로 하였다. 또한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낮은 처우를 받고 있는 무기계약직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임금삭감에 대한 대상조치와 무기계약직 처우개선의 구체적 방안은 사업장 특수성을 반영하여 이후 지부교섭을 통해 확정하기로 하였다. 한편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과 관련하여 추후 공동교섭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며, 우리 노동조합은 요구(안)을 통해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혁신가이드라인을 결코 수용할 수 없음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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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혜옥 날짜 22-11-23
[기사] - 과기본부 / 임금피크제 대상조치 확대, 무기계약직 처우 개선! 공동협약 체결- 조직발전특별위원회 / 2차 토론회 개최 - 177차 중앙집행위원회 개최- 시험인증기관본부 / 확대 대표자 회의 개최 [지부 행사 및 투쟁사진, 광고 알림] - 대구테크노파크 2022년 임금교섭 상견례(11. 18.)- 한국노동연구원지부 창립 31주년 기념식(11. 18.)-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2년 임금교섭 상견례(11. 21.) -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2022년 단체협약 체결식(11. 22.)- 국토연구원지부 상집 대의원 교육(11. 23.)- 전국공공연구노조 복수노조 활동지원 법률교육(11. 30.) - 공공운수노조 대정부 공동파업 총력결의대회(12. 1.)- 노동개악저지! 노조법 2·3조 개정! 민영화 중단! 전국노동자대회(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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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혜옥 날짜 22-11-17
- 임금피크제 폐지! 무기계약직 처우 개선! 혁신가이드라인 철회! 과기본부 출근 선전전(11. 14.) - 한국실크연구원 2022년 단체협약 상견례(11. 15.) - 과학기술정책연구원 2022년 지부협약 및 임금협약 상견례(11. 16.) -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2022년 임금협약 체결식(11. 16.) - 대구경북연구원지부 창립 10주년 기념식(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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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혜옥 날짜 22-11-17
우리노조 성평등위원회는 지난 11월 15일 올해 마지막 정기회의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하고 2022년 위원회 활동 평가(안)와 2023년 계획(안)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하였다. 2022년 활동 평가에서는 성평등위원회 위원 결원에 따른 추가 구성에 대한 의견과 전반적인 성평등위원회 첫해 활동에 대해 미흡한 부분이 있었지만 중앙위원 대상 사례중심의 성평등교육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다. 2023년 활동 계획(안)에 대해서는 대동제와 같이 다수의 조합원이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행사에 성평등 조직문화 고취를 위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성평등위원회의 활동과 참여를 독려하는 웹자보 등의 선전물을 정기적으로 발송해 조합원들에게 알리자는 의견, 성평등 표준단협(안)을 만들자는 등의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회의를 마치고, 노동세계에서의 폭력과 괴롭힘이라는 주제의 ILO(국제공공노련) ‘폭력과 괴롭힘’ 협약 제190호와 권고 제206호에 관한 교육 시연을 우리노조 장영배 교육위원이 진행하였습니다. 협약 제 190호와 권고 제206호에 관한 주요내용과 C190을 비준해야하는 이유, 노조가 할 일 등 다양한 내용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 위원회 출범 첫해를 마무리하며 2023년 더 적극적으로 성평등 문화조성과 계획을 위해 연초 워크샵을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성평등위원회에서는 성평등 문화조성에 관심 있는 지부 임원들과 조합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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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혜옥 날짜 22-11-17
우리 노동조합 소속 경제·인문사회 본부(본부장 김종범)는 지난 11월 14일(월)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하(연구회) 정해구 이사장과 2022년 4분기 정기 간담회를 진행했다. 국정감사 이후 개최한 이번 간담회는 우리 노조 윤미례 사무처장을 비롯, 김종범 부위원장, 박학모 부위원장, 고영우 한국노동연구원지부장, 노남진 에너지경제연구원지부장, 노호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지부장, 박원순 육아정책연구소지부장, 변세일 국토연구원지부장, 이정호 한국환경연구원 비상대책위원장, 오수환 조직국장이 참여했다. 연구회측에서는 정해구 이사장, 홍일표 사무총장, 한영민 경영지원본부장, 김병철 감사실장, 조병덕 연구지원본부장, 한윤수 기획평가본부장이 참석했다. 윤미례 사무처장은 인사말에서 공동단협으로 체결 된 유급 돌봄 휴가 관련 연구회 운영실태 점검에서 공무원 수준의 무급 돌봄 휴가로 규정 개정을 하지 않으면 기관 평가 불이익을 주겠다고 지적한 사안에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이 사안은 공동단체협약을 후퇴시키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고도 말하였다. 이에 연구회는 어떤 것이 합리적인 기준인지 체크해보겠다고 대답했다. 연구자의 컴퓨터를 감사원이 디지털 포렌식한 건에 대해서 정해구 이사장은 “연구 자율성의 상당한 침해”라고 생각하며, “아직 감사원이 문제에 대해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상황을 지켜보고 있지만, 감사원이 본격적으로 문제 삼기 시작하면, 대응해 분명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연구회 99년 체계의 개편 방향과 현장 연구노동자의 소통구조와 관련해서 연구회 측은 현행법은 독립성 보장을 제대로 못하는 것이 현실이며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발전을 위해 기금운영위원회, 국가정책위원회를 만들고, 출연연 법을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실적 제약이 많기에 아직 추진하지 못하고 있으며, 연구회와 연구기관과의 관계에서 권한, 역할, 위치의 고민, 연구기관의 정체성과 관련하여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종범 부위원장은 연구회와 연구기관 개혁에 있어서 현장 노동자와 소통을 지속적으로 할 것을 주문했고, 공청회와 세미나 등 공개된 장소에서 함께 담론을 만들어갈 것을 주문했다. 기관평가 3년 주기 관련해서는 연구회 이사회에서 통과됐지만, 시행령 개정이 안되고 있음에 연구회의 적극적 개정 노력요구를 재차 요구했다. 인건비 차등 지급에 대해서는 여전히 연구회 차원에서도 반대 입장이며, 저임금 기관에 더 주는 것이 아닌 이상은 동의하기 힘들다고 기재부에 입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블라인드 폐지와 관련해서는 아직 판단하기 어려우며,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했다. 이에 우리 노조의 입장은 블라인드 폐지는 반대입장임을 명확히 전달했고, 블라인드 폐지가 문제의 본질이 아니라 차별없는 채용과 승진이 중요한 점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 혁신가이드라인과 관련해서 연구회는 연구개발목적기관으로서의 특성이 반영을 반영할 필요성을 정부에 얘기하고 있으나, 강하게 주장 할 수 있는 근거가 미약하다고 상황을 공유했다. 또한 “공운법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며, 출연연법은 굉장히 목적이 모호하게 돼 있기 때문에 연구개발목적기관으로서 정확히 무엇을 해야하는지 법이 개정 되어야 한다”고 이사장의 견해를 밝혔다. 협동연구 관련해서는 규정 개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우리 노조와 조만간 회의를 할 계획을 밝혔으며, 그 외에 총인건비 인상률 산정방식 변경에 따른 연구현장 상황 전달, 이사장 표창 수상자 및 해외연수 대상자 공정성 및 투명성 제고와 관련하여 이야기를 나눈 후 약 2시간의 간담회를 마무리 했다. 다음 정기 간담회는 2023년 1월에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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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혜옥 날짜 22-11-17
지난 11월 15일(화)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과학기술계 출연(연) 발전방안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윤영찬, 정필모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고 우리 노동조합이 주관한 이 날 토론회는 이성우 정책위원장이 좌장을, 유광일 과학기술본부장이 발제를 맡았다. 다양한 기관 전문가 5명이 토론자로 참여한 가운데 우리 노조에서 3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조승래, 윤영찬, 정필모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토론회가 국가연구개발 시스템의 혁신을 통해 출연(연) 발전과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출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유광일 과학기술본부장은 발제를 통해 국가 연구개발 시스템 혁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및 출연(연)의 민주적 운영과 제도 개선, 출연(연) 인력 활용 정책을 중심으로 우리 노동조합이 제기해왔던 주요 의제를 제시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유종태 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연구위원은 연구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PBS제도 개선을 통한 안정적 인건비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정년 환원과 관련하여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현장의 고경력·고령화에 따른 연구경쟁력 약화를 우려와 만족도를 고려할 때 단계적 추진전략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이석훈 출연(연) 과학기술인협의회 총연합회 회장은 과기출연기관법에 출연(연)의 역할을 ‘국가미래전략분야 및 사회난제해결형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연구기관’으로 법률적으로 명문화해 출연(연)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출연(연)의 성과는 사회적 가치 창출이어야 하며, 10년을 투자해서 10억명에게 기여할 수 있는 도전적 연구 슬로건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지속적인 출연(연) 내부의 자율적 혁신 동력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연구자평의회제도’를 과기출연기관법에 명시해야 한다고 했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김태진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기반사업팀장은 이제 출연(연)은 국가과학기술의 중심축이 아니라 수많은 국가 R&D 생태계에서 주요 연구 수행 주체로 자리메김 하지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많은 예산을 사용하고도 성과가 부족한 대표적인 비효율의 대명사로 비판받고 현실을 지적하였다. 그럼에도 이러한 비판은 일부 과장되어 있는 측면을 지적하고 정부부처 및 전문기관에서 진행하는 국가 R&D 사업 및 과제의 기획을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의 기술협력을 토대로 진행할 것을 주문하였다. 이와 함께 국가 주요 R&D 사업 수행에 있어서도 연구회와 출연(연) 중심으로 조직화될 필요성과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연구수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부처별 주요 정책 및 전략과 연구 성과를 연계하는 국가 R&D 사업 수행체계 협력 거버넌스 개편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다. 네 번째 토론을 맡은 이인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정책본부장은 연구회 민주적 운영, 연구원 평의원회 설치, 기관장 선임제도 등에 대해 연구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섯 번째 토론자인 박병현 과기정통부 연구기관지원팀장은 국민들로부터 존중받고 스스로 자부심 갖는 방향으로 출연(연) 역할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출연(연)이 혁신 주체들과 소통하는 거점 역할을 해야 하며 출연(연)간 소통과 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PBS제도의 개선을 위한 점진적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조승래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현 윤석열 정부의 출연(연)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이 부족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연구 현장 종사자들의 이해와 요구가 반영되어 국가 R&D사업에 출연(연)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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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혜옥 날짜 22-11-17
공공노동자 “14조5천억원 공공자산 매각은 배임”양대 노총 공대위 “공운위원도 모르는 졸속 강행 … 효율화 미명 아래 구조조정, 경영평가 거부할 것” 양대 노총 공공노동자가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구조조정 강행을 규탄하며 2차 공동투쟁을 예고했다. 이들은 우선 정부세종청사에서 릴레이 집회를 하고, 다음달 중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 양대 노총 공공부문노조 공동대책위원회는 1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 공대위에는 한국노총 소속 공공노련·공공연맹·금융노조, 민주노총 소속 공공운수노조·보건의료노조가 참여하고 있다. 공대위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14조5천억원 규모의 공공기관 자산매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박해철 공공노련 위원장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민간위원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공공기관 자산 매각을 정부가 졸속적으로 강행했다”며 “가진 건물을 투기자본에 팔고 다시 임대해 임대료를 꼬박꼬박 지불하다 거리에 나앉을 위기에 처하는 게 누구를 위한 효율화냐”고 비판했다. 실제 한국석유공사는 본사 건물을 전직 기획재정부 관료가 가담한 민간투자기관에 팔고 재임대해 막대한 임대료를 냈다. 인력 구조조정 문제도 지적했다. 강철 공공운수노조 공공기관사업본부장은 “공공기관이 제출한 구조조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공공부문 감축인원은 6천700명인데 기재부는 다시 공공기관에 인력을 더 줄이라고 강요하고 있다”며 “9월 신당역부터 최근 의왕시 오봉역까지 사망사고가 이어졌는데 안전인력을 채용해 달라는 요구는 수용하지 않고 감축하겠다고만 한다”고 비판했다. 이날 노동자들은 정부의 일방적인 공공기관 자산 매각은 배임이라고 지적했다.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은 “주주가 투자한 회사에 경영권을 위임받은 경영진이 주주 이익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게 배임”이라며 “국민의 재산인 공공기관 자산을 국민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위해 팔아치우는 정부의 행태는 사실상 배임”이라고 설명했다. 잇단 구조조정 시도로 공공보건의료체계가 위협받아 결과적으로 국민 건강권이 훼손된다는 주장도 나왔다. 장원석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코로나19 영웅이라던 보건의료인력을 토사구팽한다”며 “노정교섭을 통해 공공보건의료 인력과 예산 강화를 약속해 놓고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이라는 이름으로 의료민영화와 민간위탁 같은 공공보건의료 훼손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공노동자들은 공공기관 경영평가 거부를 포함한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류기섭 공공연맹 위원장은 “정부는 효율화라는 미명 아래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결과마저 용역이나 외부위탁으로 돌리려 시도한다”며 “공공노동자를 경영평가를 통해 옥죈다면 경영평가를 거부하고 노동조건을 압박하면 파업 투쟁으로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앞에서는 공공운수노조 공공기관사업본부가 주도한 집회가 열렸다. 강철 공공기관사업본부장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공공기관 노동자 안전사고에도 불구하고 인력감축계획을 강행하는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과, 공공자산 매각의 부당함을 비판했다. 또한, 직무급제 도입과 공공기관 복리후생 축소 등 심각한 노동권 후퇴에 대해서 발언하며 "일하는 노동자가 위험하면, 결국 시민도 위험해진다. 재벌에게 공공 자산을 헐값이 넘기면 그 피해는 결국 국민 피해로 돌아온다"며, "노동자들이 살기위해, 시민들이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노동자가 나서야 한다. 공공서비스와 공공재산을 지키기 위해 우리 공공기관 노동자들, 공공운수노조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를 시작으로 양대 노총 공대위는 21일 보건의료노조, 28일 공공노련, 다음달 5일 공공연맹, 다음달 19일 금융노조 순으로 릴레이 집회를 한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운영위 개최 일자에 맞춰 긴급 대응투쟁도 진행한다. 지난달 29일 집회처럼 다음달에는 양대 노총 공대위 차원의 대규모 집회도 예고했다. 우리 노조는 기재부 앞 집회에 최연택 위원장을 비롯해 30여명의 동지들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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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혜옥 날짜 22-11-17
”반노동 정권에 맞서 뭉쳐 싸우자”“노동자가 죽고 있다. 백주대낮에 시민이 죽는다. 건설노동자가 떨어져 죽어도 공사는 계속하고,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죽어도 빵 공장은 돌아간다. 철로 위에서, 급식실에서 처참한 죽음이 계속된다. 책임을 회피하는 정부가 죽음의 행렬을 만들고 있다.”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숭례문 앞에서 열린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2022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갑작스레 쏟아진 폭우에도 9만여명(주최측 추산)의 노동자와 사회단체 회원 등이 서울시청부터 숭례문까지 그 일대를 가득 메웠다. 종로와 을지로, 용산 등 각지에서 사전대회를 진행한 산별연맹·노조가 합류하면서 순식간에 집회 참가자들로 가득 찼다. 우리 노조는 민주노총 앞 농업박물관에서 사전집회 후 행진 및 대오에 합류 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 묵념으로 시작한 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을 완화하려고 시행령 개정을 시도하는 정부를 규탄하고 △원청 사용자성 확대와 파업 손해배상·가압류 금지를 위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 개정 △공공부문 민영화를 기조로 하는 공공기관 혁신정책 중단을 촉구했다.양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차이를 넘어 차별을 극복하자고 호소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반민생·반민주 행태에 맞서 뭉쳐야 한다”며 “정규직과 비정규직, 장애인과 비장애인, 성별과 업종·나이·노조 유무를 떠나 모두가 함께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자들은 각 산업현장의 노동 현실과 정부의 대처를 신랄하게 고발했다. 대우조선해양에서 31일간 철제감옥 안에 스스로 가두고 임금인상과 노조활동 보장을 요구했던 유최안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부지회장은 “앞으로 노조법 개정을 통해 하청노동자와 비정규직의 권리를 온전히 보전하고 누릴 수 있도록 연대하겠다”고 밝혔다.임종린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장은 “최근 SPL 산재 사망사고 후 빵을 만드는 사람이 얼마나 위험한 환경 속에 착취당하며 일하는지 알려졌고 SPC그룹의 비인간적 사고 대응이 분노를 샀다”며 “안전한 환경에서 노조가 탄압받지 않고 일하고 싶다”고 호소했다.우아미 보건의료노조 원주연세의료원지부 사무장은 “또 다시 정부가 적자를 이유로 공공병원인 지방의료원을 민간에 위탁하려 한다”며 “국내 공공병원 병상 비중은 9.7%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72%와 비교해 꼴찌 수준으로, 민간위탁이 아닌 더 많은 공공병원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금숙 공공연대노조 농촌진흥청지부장은 “유해한 시약과 흙먼지 날리는 논밭, 민원과 행정업무 총알받이로 일하는 우리는 유령이 아닌 공무직”이라며 “차별받지 않고 존엄하게 살 사회를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본대회 직전 사전대회 발언자로 나선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은 정부의 MBC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를 언급하면서 언론개악 저지 연대를 당부했다. 윤 위원장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용하는 대통령 전용기가 언제부터 대통령 개인의 것이었냐”며 “노동개악을 획책하고 살려 달라는 외침에 죽음으로 답하는 세력이 공영방송을 장악하면 연일 재벌만 옹호하는 전경련 방송, 재벌방송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노동자들은 대회가 끝난 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책임자 처벌 촛불집회에 참여했다. 쏟아진 빗줄기에 촛불을 들지 못한 참가자들은 휴대전화 액정에 촛불 모양의 라이트를 켜고 집회를 이어갔다.우리 노조는 최연택 위원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4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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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혜옥 날짜 22-11-17
[기사]- 전태일열사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 공공노동자, 공공기관 구조조정 규탄 공동투쟁 선포 기자회견 및 기재부 규탄 결의대회 개최 - 과학기술계 출연(연)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 경인사본부 / 경인사연 이사장 정기간담회 개최 - 성평등위원회 / 4차 회의 개최[지부 행사 및 투쟁사진, 광고 알림] - 임금피크제 폐지! 무기계약직 처우 개선! 혁신가이드라인 철회! 과기본부 출근 선전전(11. 14.)- 한국실크연구원 2022년 단체협약 상견례(11. 15.)- 과학기술정책연구원 2022년 지부협약 및 임금협약 상견례(11. 16.)-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2022년 임금협약 체결식(11. 16.)- 대구경북연구원지부 창립 10주년 기념식(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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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혜옥 날짜 22-11-11
- IBS지부 용역노동자 정규직 전환 & 직장 내 갑질 규탄 출근 선전전(11. 7.) - 임금피크제 폐지! 무기계약직 처우 개선! 혁신가이드라인 철회! 과기본부 출근 선전전(매일) -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KCL)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11. 7.)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2022년 임금교섭 상견례(11. 10.) - ETRI지부 창립 5주년 기념식(11. 10.) - 서울테크노파크 창립 5주년 기념 워크샵 (11. 10.) - 경북테크노파크 2022년 임금교섭 체결식(11. 11.) - 2022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11. 12.) - 과학기술계 출연(연) 발전방향 토론회(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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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혜옥 날짜 22-11-11
우리 노동조합 경제인문사회본부는 11월 7일부터 8일 양일간 경남 사천에 위치한 경남테크노파크 사천항공우주센터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은 김종범 경제·인문사회 본부장을 비롯하여 형사법무정책연구원지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지부, 국토연구원지부, 에너지경제연구원지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지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지부, 육아정책연구소지부, 한국노동연구원지부, 건축공간연구원지부가 총 19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안건에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지부 지부장 인준의 건으로 지부 선거결과에 따라 박동배 지부장을 인준하였다. 두 번째 안건은 각종 투쟁 관련 경인사본부와 지부 간 소통방식에 대한 논의했다. 기관 내 취업규칙 변경 관련 건은 매월 개최 될 경인사본부회에서 확인하고 인준하기로 했다. 현재 노동자 징계시 정직의 경우 임금의 삭감률이 각 기관마다 상이한 것을 사용자가 무급으로 변경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불이익 변경에 해당하므로 동의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이미 무급으로 개악된 지부는 원상복구하기로 요구하기로 했다. 또한 2023년 능률성과급 지급과 관련하여 사용자에게 임금성 재원임을 알리고, 노사 합의해 지급할 수 있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세 번째 안건으로 임금피크제 폐지! 무기계약직 처우 개선! 혁신가이드라인 철회! 관련 공동교섭 요구안 작성 및 상견례 일정은 4분기 경인사연 이사장 간담회 이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네 번째 안건으로 국정감사 후속 조치를 논의했으며 기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정출연법 개정 요구를 김한규 의원실과 진행하기로 했다.다섯 번째 안건으로 4분기 경인사연 이사장 간담회 안건과 일정을 논의 했으며 11월 14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진행한다. 여섯 번째 안건으로 2022년 임금 교섭과 비대위 지부의 집행부 구성 계획 관련해 논의 했다. 각 지부의 임금 관련 이슈를 확인하고 다각도로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비대위 지부 관련해서는 11월 상집에 보고하고 논의를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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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혜옥 날짜 22-11-11
우리 노동조합이 새로운 조직체계 대안 마련 및 향후 10년간 조직발전 전망을 세우기 위한 순회 간담회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고 있다.우리 노동조합은 지난 9월 165차 중앙위원회에서 산별노조 운동의 과거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전망을 찾고자 조직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10월 19일 수도권 (육아정책연구소) 10월 31일 호남권(광주테크노파크), 11월 2일 영남권 (대구테크노파크), 11월 9일 대전청충권(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4개 권역별 간담회를 마쳤다.11월 7일 경인사연본부 간담회를 진행하였고 11월 17일 과학기술본부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5차례 간담회는 대부분 2시간 남짓 진행하였지만 내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현장의 지부장 등 간부들은 그동안 현장에서 느꼈던 어려움들을 바탕으로 본부의 역할과 지원을 요청하였다.노조의 조직 전망에 대해서는 각각의 다양한 견해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현장의 조합원들까지 이해시키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점은 대체적인 공통 의견이었다.또한 상설위원회 활성화, 신임 집행부, 신규지부에 대한 지원 등 향후 조직 운영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조발특위는 이후 간부 설문조사에 조직 전망부분에 설명을 구체화해서 반영하기로 하고, 특위 활동 이후에도 조직위원회 중심으로 조직 운영에 대한 개선점과 대안들을 논의할 예정임을 답변하였다.조발특위은 지부 간부 설문조사와 2차 토론회 (11월 23일 오후 2시)를 진행하고, 워크숍을 통해 보고를 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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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혜옥 날짜 22-11-11
[기사]▲ 조직발전특별위원회 권역별 간담회 진행▲ 경인사본부 정례회의 및 워크샵 개최[지부 행사 및 투쟁사진, 광고 알림] - IBS지부 용역노동자 정규직 전환 & 직장 내 갑질 규탄 출근 선전전(11. 7.)- 임금피크제 폐지! 무기계약직 처우 개선! 혁신가이드라인 철회! 과기본부 출근 선전전(매일)-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KCL)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11. 7.)- 정보통신정책연구원 2022년 임금교섭 상견례(11. 10.)- ETRI지부 창립 5주년 기념식(11. 10.)- 서울테크노파크 창립 5주년 워크샵(11. 10.)- 경북테크노파크 2022년 임금교섭 체결식(11. 11.)- 2022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11. 12.)- 과학기술계 출연(연) 발전방향 토론회(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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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혜옥 날짜 22-11-04
- 우리 노조 조직발전특별위원회 간담회 - 건축공간연구원 2022년 임금교섭 상견례(11. 2.) - 2022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11. 12.) - 우리 노조 선전홍보학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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