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8호] 조직발전특별위원회 / 2차 토론회 개최
작성자 | 원혜옥 | 작성일 | 2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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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동조합 조직발전특별위원회는 11월 23일 조합 회의실에서 조직발전 전망논의를 위한 2차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조직발전특별위원회는 지난 10월 11일 1차 토론회를 개최한 이후 10월 19일 수도권, 10월 31일 호남권, 11월 2일 영남권, 11월 7일 경인사본부, 11월 9일 충청권, 11월 17일 과기본부 까지 총 6차례의 조직발전 전망수립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2차 토론회는 3시간에 걸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였다.
1차 토론회와 6번의 간담회를 진행한 덕분에 2차 토론회는 참석자들의 구체적이고 풍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김세동 전문위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1차 토론회와 마찬가지로 이성우 정책위원장이 발제자로 나서 “민주노총 틀 안에서 조직 발전 전망을 세워야 하며, 공공연구노조는 현재까지 실패보다 성과가 더 많았고, 현재로서는 우리 노동조합이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조직 체계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토론의 불씨를 지폈다.
토론자로는 유광일 과기본부장, 김종범 경인사본부장, 이광헌 테크노파크본부장, 김성철 시험인증기관본부장, 최일중 영호남본부장 등 5명의 우리 노동조합 부위원장들이 참여했다.
유광일 과기본부장은 대산별로 전환 필요성을 제기했고, 김종범 경인사본부장은 조합 간부들의 역량, 산별노조와 기업별노조에 대한 모호한 인식체계, 특성본부 단위에 갇힌 노동조합 활동 범위 등을 먼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였다.
이광헌 테크노파크본부장은 독립성, 자율성 최대한 확보하는 프로세스 추진, 내부의 변화를 위해 실행력 있는 해결 방안을 위한 집중이 필요함을 밝혔으며, 김성철 시험인증기관본부장은 조직관리 측면에서 개선할 점에 우선 집중해야 한다고 언급했으며, 최일중 본부장은 대산별 전환과 연맹전환 등 중장기 계획을 가지고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조발특위 위원장인 이운복 수석부위원장은 “간담회를 통해서 다양한 의견들을 들었으며 11월 28일 ~ 29일 진행하는 워크숍을 통해 치열하게 토론하고, 워크숍 이후 지부 내에서 토론할 수 있는 자료와 본부장단 토론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참석과 줌으로 접속한 50여 간부 조합원들이 참석한 토론회는 세 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끝으로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