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4호] 우리 노조 시무식 개최, 2023년 새해에는 더욱 단단한 투쟁으로!
작성자 | 원혜옥 | 작성일 | 23-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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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동조합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시무식을 열고, 정부의 노골적인 노조탄압에 맞서고 노조법 2,3조와 안전운임제 확대를 향한 여정을 이어나갈 각오를 다졌다.
노조는 1월 3일 본부 5층에서 시무식을 열고 2023년 업무시작을 알렸다. 이 날 시무식은 현장 참석과 온라인을 병행하였고 50여명의 동지들이 함께하였다.
시무식에서는 우리 노조 열사들이 소개되었고 선배 열사들이 다져놓은 토대 위에서 연구 현장노동자들을 위해 올해도 힘차게 투쟁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최연택 우리 노조 위원장은 “2022년은 전쟁, 기후위기와 재난, 불황으로 나라 안팎으로 힘들고 어려운 한 해였다. 게다가 윤석열 정부 등장과 노동조합 탄압으로 더욱 힘든 한해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위원장은 “2023년 노동조합 앞에 펼쳐질 힘든 상황이 예상되지만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가야 한다”며 “아울러 우리 노조도 전환기를 맞고 있다. 안팎의 어려움에 맞서 조직을 더욱 단단히 하고 어려움에 맞서 조합원들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김종범 부위원장, 박학모 부위원장, 이대용 본부장, 이은주 부위원장은 시무식에 참석한 조합원들에게 새해 인사와 다짐을 밝혔다. 김윤기 정의당 유성구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날로 심해지는 정부의 노동탄압을 비판하고 노동조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진보 정당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토끼띠 새해를 맞아 울산과기원 신성덕 지부장이 토끼띠를 대표해 새해 인사를 통해 조합원들을 이끌고 함께 나아가는 노동조합의 각오를 다졌다.
윤미례 사무처장은 2023년 우리 노조의 힘찬 출발과 연대, 뜨거운 투쟁을 다짐하며 새해 첫 업무 시작을 알린 시무식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