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0호] 민주노총 / 제82차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5-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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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대의원들이 11일 노동기본권과 사회대개혁 쟁취를 위한 7월 총파업 투쟁을 결의했다. 윤석열 파면에 이어 내란을 종식하고 내란세력을 청산하기 위한 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82차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고 2025년 사업기조와 목표를 정했다. 윤석열 파면, 내란종식·내란세력 청산투쟁, 사회대개혁 요구 쟁점화·제도화 투쟁, 200만 민주노총 시대 준비 등이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윤석열 이후 우리는 노동기본권이 존중되고 공공성이 폭넓게 보장돼 불평등이 사라는 세상에서 차별과 혐오·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난 세상을 만들 것”이라며 “2025년 민주노총의 발걸음이 새로운 세상을 열어내는 길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하자”라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민주노총은 대선시기 내란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 요구를 쟁점화하고 6월 노동기본권과 최저임금 쟁취를 위한 투쟁에 나선다. 7월에는 노동기본권과 사회대개혁 쟁취를 건 민주노총 총파업에 나선다. 2025년을 마무리하는 하반기에는 공공성을 강화하고 사회대개혁을 쟁취하는 투쟁을 한다.
2025년 창립 30주년을 맞은 민주노총은 조직혁신을 위해 조합원 현장토론과 공론조사 등을 통해 조직전망을 모색해나간다. 200만 조합원 시대를 앞두고 2030 청년노동자와 특고·플랫폼·이주·돌봄노동자 조직화사업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회계공시 거부 결의에 관한 안건은 대의원 찬반 토론과 표결을 거친 끝에 부결됐다.
우리 노조는 11명의 대의원을 배정받았으며 우상엽 위원장을 비롯해 모든 대의원이 회의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