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8호] 2025년 공공연구노조 시무식 개최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5-01-10 |
---|
본문
지난 6일 우리 노조 5층 회의실에서 2025년 우리 노조 시무식을 온/오프 동시로 개최했다.
현장에 우리 노조 우상엽 위원장을 비롯해 중집위원들이 주로 참석했으며, 온라인에 각 지부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시무식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자들과 유가족의 고통과 슬픔을 같이 나누는 묵념으로 시작했다.
우상엽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 인사를 전하며, 2024년에 발생했던 일들을 반성하고, 조직을 지키고 회복을 위해 노력 해준 동지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2025년은 희망과 도약의 해임을 이야기 하며, 동지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는 당부를 말했다. (신년사 전문 하단 참조)
이어 변세일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시무식에 참석한 모든 동지들의 인사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현장 참석자들과 함께 우리 노조의 2025년 계획에 대해 간담회를 간단하게 진행하고 2025년 시무식은 마무리 했다.
친애하는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조합원동지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위원장 우상엽입니다.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조합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희망과 각오를 다지는 인사를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 2024년은 우리에게 많은 도전과 시련의 시간이었습니다. 전직 임원들의 성폭력 사건으로 인해 조직의 신뢰가 흔들리고, 조직 해산의 위기까지 겪으면서 우리는 깊은 상처와 혼란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그 어려움 속에서도 조합원동지 여러분은 용기와 연대로 조직을 지켜내고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상처를 딛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올 한해는 우리 노조가 다시 도약하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내부의 상처를 치유하고, 신뢰를 회복하며, 조직의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조합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더욱 단단한 연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조직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조합원동지 여러분의 권익을 지키고, 공공연구 노동자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성평등한 조직 문화 정착과 민주적인 운영 원칙을 더욱 강화하여, 누구나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조합원동지 여러분, 2025년은 우리 노조의 희망과 도약의 해입니다. 함께 손을 맞잡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갑시다. 동지들의 관심과 참여가 우리 조직을 더욱 강하게 만들 것입니다.
새해에도 조합원동지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6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위원장 우상엽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