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호] 시도연구원협의회 / 대전세종연구원 단체협약 교섭 상견례 진행
작성자 | 원혜옥 | 작성일 | 24-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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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조 대전세종연구원지부가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
우리 노조와 대전세종연구원은 9월 12일 노사대표자 상견례를 진행한 후, 9월 26일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실무교섭을 진행했다. 노사 양측은 2주 1회 교섭빈도를 원칙으로 삼아 향후 교섭을 진행한다.
대전세종연구원지부는 조합원 총회를 거쳐 부칙 포함 112개 조항의 단체협약 요구안을 확정하고, 사측에 전달한 상태다. 노조는 근로시간면제자의 대한 처우 등 노동조합 활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명예퇴직, 공로연수 제도 관련 정비. 그 외 재택근무 관련 제도 정비와 복리후생 관련한 내용을 보완하고, 명문화 시키는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우상엽 위원장은 노사대표자 상견례 인사말로 “법에 의해 보장된 내용들과 다른 사업장에서 기 시행하고 있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요구인을 정리했다.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원만하게 교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측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은 “구성원들의 권리증진을 위한 요구와 법에 의해 보장받는 노동조합의 권리를 고려하며 교섭에 적극 임하겠다”며 “다만, 대전시의 출연기관으로 여러 가지 제약이 있는 게 사실이다. 그 부분을 슬기롭게 풀기위해 노사가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성표 대전세종연지부장은 “2008년 맺어진 기본단협 체결 이후 오랫동안 진행하지 못한 단체협약을 마련하기 위해 2년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왔다”며 “타시도연구원의 단체협약과 대전시 출자출연기관들에서 기 시행하고 있는 내용등을 참고해 준비한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교섭을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바램을 밝혔다.
차기 대전세종연구원 단체협약 실무 교섭은 10월 21일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