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1호] 경제인문사회본부 / 2023년 공동 단체협약 상견례 개최
작성자 | 원혜옥 | 작성일 | 23-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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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동조합과 경제인문사회출연연구기관 14개 기관은 지난 17일 오후 4시 국토연구원 강당에서 2023년 공동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우리 노조 경제인문사회본부는 2014년 10개 기관이 참여해 첫 공동단체협약을 체결했으며, 그 이후 2016년, 2019년, 2022년에 걸쳐 갱신해왔다.
최연택 위원장은 경제인문사회연구기관을 비롯한 출연(연)에 대한 예산 삭감 등 윤석열 정부의 폭주에 맞선 하반기 투쟁을 언급하였다. 그리고 두 달 이내로 실무교섭을 진행하고 공동단체협약을 신속히 갱신 체결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서 변세일 경제인문사회본부장은 공동단체협약과 지부협약의 갱신을 병행할 것을 요구했다. 지부협약을 체결하지 않은 지부는 공동단체협약 갱신 이후 별도 체결할 것을 주문했다.
우리 노조의 제안을 받은 후 사측은 정회를 요청했다. 교섭 재개 후 사측은 우리 노동조합의 요구를 받아들인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추후 실무교섭에서 문구를 다듬고 협약식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공동교섭에 참여하는 기관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육아정책연구소로 총 14개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