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9호] 국가R&D예산 삭감 저지 올바른 R&D 제도 혁신 쟁취 공공연구노동자 총력결의대회
작성자 | 원혜옥 | 작성일 | 23-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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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동조합은 오늘 9월 15일(금) 오후 2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앞에서 국가 R&D 예산 삭감 저지! 올바른 R&D 제도혁신 쟁취!를 위한 공공연구기관 노동자 총력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약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는 우리 노동조합 윤미례 사무처장의 개회로 시작했다.
윤석열 정부의 졸속적 국가 R&D 예산 삭감의 문제점에 대해 발언한 우리 노동조합 이창재 과학기술본부장은 발언을 통해 “무려 33년 만에 국가 R&D 예산이 삭감되었다”며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과학기술에 대한 정부의 잘못된 인식과 정책으로 인해 연구 현장이 황폐화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우리 노동조합 이운복 수석부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사상 초유의 예산 삭감으로 인해 과학기술계가 하나되고 있다”며 정부의 졸속적 R&D 삭감을 원상회복하고 국가 과학기술을 바로세우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다짐했다.
연대 발언에 나선 민주노총 대전본부 김율현 본부장은 연대사를 통해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연구현장 노동자들의 고통이 크다”며 “이 투쟁은 연구현장 노동자들의 권익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위한 투쟁이고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는 4만 조합원과 함께 공공연구노동자의 투쟁이 승리하는 날까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연대 발언해주신 공공운수노조 강철 공공기관사업본부장은 “정부는 가진자들의 법인세와 재산세를 깍아주고 부족한 세수를 메울 방법이 없자 R&D예산과 교육 예산을 삭감했다.”며 “정부는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포기했다며 반드시 R&D 예산 삭감을 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항의 리본을 매다는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우리 노동조합 이상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지부 지부장과 한국화학연구원지부 박초희 정보정책부장의 투쟁결의문 낭독 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기획재정부까지 행진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