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원혜옥 날짜 23-09-15
우리 노동조합 경제인문사회본부(본부장 변세일)가 11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에서 9월 정기 대표자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13개 지부가 참여했다. 안건으로는 ▲지부 임원 인준 ▲경인사본부 정책국장 임면 ▲공동단체협약 갱신 ▲지부별 규정개정 검토의 건 ▲국가R&D예산 삭감 저지 공공연구노동자 총력결의대회 참석의 건 ▲경인사 한마당 대회 개최 ▲사고지부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첫 번째 안건으로 임원 인준을 통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지부 이상하 지부장을 비롯한 지부 임원을 인준했다. 두 번째 안건으로 이주용(정보통신정책연) 정책국장 사의 표명에 따라 나동만(직업능력연구원) 지부장을 정책국장으로 새롭게 추천했다. 세 번째 안건으로 2023년 공동단체협약 실무교섭을 통해 잠정합의를 확인하고 다음주 중 체결식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 네 번째 안건으로 지부별 규정 개정을 검토하였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내부통제관련 규정 개정은 8월 회의 결과를 재확인하여 논의를 보류하기로 했으며,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한국노동연구원 규정 개정안은 개정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다섯 번째 안건으로 국가R&D예산 삭감 저지 공공연구노동자 총력결의대회에 전임자 필참과 최대한 참석을 조직하기로 했다. 여섯 번째 안건으로 경인사 한마당 대회 개최는 바자회, 문화제 등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검토하기로 하고 3/4분기 경인사연구회 정기간담회에서 추가 논의하기로 하였다. 마지막 사고지부 정상화 방안 안건은 과기정책연지부는 총회를 통해 공동단협 체결을 확정하기로 했으며, 환경연지부는 집행부 선출을 위한 지부 총회 개최를 준비하기로 하고 회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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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혜옥 날짜 23-09-15
우리 노동조합은 오늘 9월 15일(금) 오후 2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앞에서 국가 R&D 예산 삭감 저지! 올바른 R&D 제도혁신 쟁취!를 위한 공공연구기관 노동자 총력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약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는 우리 노동조합 윤미례 사무처장의 개회로 시작했다. 윤석열 정부의 졸속적 국가 R&D 예산 삭감의 문제점에 대해 발언한 우리 노동조합 이창재 과학기술본부장은 발언을 통해 “무려 33년 만에 국가 R&D 예산이 삭감되었다”며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과학기술에 대한 정부의 잘못된 인식과 정책으로 인해 연구 현장이 황폐화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우리 노동조합 이운복 수석부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사상 초유의 예산 삭감으로 인해 과학기술계가 하나되고 있다”며 정부의 졸속적 R&D 삭감을 원상회복하고 국가 과학기술을 바로세우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다짐했다. 연대 발언에 나선 민주노총 대전본부 김율현 본부장은 연대사를 통해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연구현장 노동자들의 고통이 크다”며 “이 투쟁은 연구현장 노동자들의 권익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위한 투쟁이고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는 4만 조합원과 함께 공공연구노동자의 투쟁이 승리하는 날까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연대 발언해주신 공공운수노조 강철 공공기관사업본부장은 “정부는 가진자들의 법인세와 재산세를 깍아주고 부족한 세수를 메울 방법이 없자 R&D예산과 교육 예산을 삭감했다.”며 “정부는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포기했다며 반드시 R&D 예산 삭감을 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항의 리본을 매다는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우리 노동조합 이상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지부 지부장과 한국화학연구원지부 박초희 정보정책부장의 투쟁결의문 낭독 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기획재정부까지 행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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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혜옥 날짜 23-09-15
[기사]- 국가R&D예산 삭감 저지 올바른 R&D 제도 혁신 쟁취 공공연구노동자 총력결의대회 - 경제인문사회본부 / 9월 대표자회의 개최 - 공공운수노조 / 철도노조 파업 출정식 [지부 행사 및 투쟁사진, 광고 알림] -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정상화 촉구 선전전(9. 14.)- 시험인증기관본부 / 플로킹DAY(9. 12.)- 9.16 민주노총 전국 동시다발 결의대회- 모두의 삶을 지키는 공공운수노조 공동파업 안내- 지부 교육지원 사업비 지원과 신청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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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혜옥 날짜 23-09-07
-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정상화 촉구 선전전(9. 7.) - 모두의 삶을 지키는 공공운수노조 공동파업 안내 - 지부 교육지원 사업비 지원과 신청 안내 - 국가R&D 예산삭감 저지! 올바른 R&D 제도혁신 쟁취! 공공연구노동자총력결의대회(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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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혜옥 날짜 23-09-07
※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우리 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 여권통문에 대한 기사를 기재합니다. 다만, 우리 노조는 다양성을 인정하여 “성평등위원회”가 구성되어있고, 양성평등이란 단어는 지양하고 있음을 알립니다. 한국 최초의 여성인권선언, 여권통문 여권통문은 1898년 9월1일 서울 북촌에 사는 여성들이 당시 남성들만 누리고 있던 교육권, 직업권, 참정권 등에 여성도 참여할 동등한 권리가 있음을 주장한 한국 최초의 근대적 여성인권선언문이다. 이는 원래 ‘여학교설시통문’이라 하였는데, 여성에게도 동등한 권리가 있음을 주장하였기에 이를 줄여서 ‘여권통문’이라고 한다. 이 통문에는 여성의 평등한 교육권, 정치참여권, 경제활동 참여권이 명시되어 있으며, [황성신문], [독립신문], [제국신문]과 독립신문의 영문판인 [The Independent]에 그 내용이 보도되었다. 1894년에 일어난 청일전쟁은 개화노선의 일본과 유교사상의 청이 맞서는 싸움이었다. 여기에서 승리한 일본은 ‘독립한 문명국’임을 증명하였고 동아시아에서 중국 중심의 질서 체제를 끝내고 일본이 패자가 되었다. 이어진 갑오개혁에서 조선은 비로소 과부의 재가를 허용하였고, 조혼을 금지하였다. 신분제도가 폐지되어 문벌과 반상제도가 폐지되었다. 노비의 매매가 금지되고 연좌제도가 사라졌다. 일본의 권고에 의한 것이지만 1895년 1월 7일 고종은 자주독립을 처음으로 내외에 선포하면서 정치혁신을 위한 기본강령인 홍범14조를 발표하였다. 이는 정치제도의 근대화와 자주독립국가로서의 기초를 세우기 위한 것이었다. 여기에 해외유학생 파견에 의한 선진문물 도입과 문벌폐지와 능력에 따른 인재등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고종은 1897년 10월 26일 대한제국을 선포하여 독립된 자주국가임을 내외에 선포하였다. 이어진 광무개혁에서 근대식 정부와 행정제도를 추구하였고, 서울의 근대적 건축의 도시화를 추진하였으며 전기 전신 전차를 도입하였다. 그리고 신문을 발행하고 근대학교를 설립하였다. 이리하여 조선사회에 개화의 물결이 등장하였다. 나라가 개화하기 위해서는 여성도 개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등장하였고, 이는 전통적인 여성관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기반으로 1898년 9월 1일 서울 북촌의 양반여성들이 ‘여학교설시통문’을 발표하였다. 그 내용은 “이제 대한제국이 성립하여 개화정치로 나아가는 변화의 시기에 옛 관습을 버리고 여성도 학교를 다녀서 지식과 학문을 배워 자립하고, 나라를 위해 여성도 남성과 동등하게 참여하자”는 것이었다. 여성도 남성과 똑같은 사람임을 내세우면서 여학교 설립을 주장하고 있는 이 글은 한국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황성신문]은 1898년 9월8일자에 논설 대신 ‘여권통문’을 실었다. “북촌의 어떤 여증군자 서너분이 개명에 뜻이 있어 여학교를 설시하려는 통문이 있기로, 하도 놀랍고 신기하여 우리 논설을 없애버리고 게재하노라”라는 설명과 함께 여권통문의 전문을 그대로 실었다. 대저 물이 극하면 반드시 변하고 법이 극하면 반드시 갖춤은 고금의 떳떳한 이치라. 아 동방 삼천리강토와 열성조 오백여년 기업으로 승평 일월에 취포 무사하더니 우리 성상 폐하의 외외탕탕 하신 덕업으로 임어하옵신 후에 국운이 더욱 성황하여 이미 대황제 위에 어하옵시고 문명개화한 정치로 만기를 총찰하시니 이제 우리 이천만 동포형제가 성의를 효순하여 전일 해태한 행습은 영영 버리고 각각 개명한 신식을 준행할 새 사사이 취서되어 일신우일신 함은 사람마다 힘쓸 것이어늘 어찌하여 일향 귀 먹고 눈먼 모양으로 구습에만 빠져 있는가. 이것이 한심한 일이로다 혹시 이목구비와 사지 오관 육체가 남녀가 다름이 있는가? 어찌하여 사나이가 벌어주는 것만 앉아 먹고 평생을 심규에 처하여 남의 절제만 받으리오 이왕에 우리보다 먼저 문명개화한 나라들을 보면 남녀가 동등권이 있는지라 어려서부터 각각 학교에 다니며 각종 학문을 다 배워 이목을 넓혀 장성한 후에 사나이와 부부지의를 맺어 평생을 살더라도 그 사나이에게 일호도 압제를 받지 아니하고, 후대함을 받음은 다름 아니라 그 학문과 지식이 사나이와 못지 아니한고로 권리도 일반이니 어찌 이름답지 아니하리오 슬프도다 전일을 생각하면 사나이가 위력으로 여편네를 압제하려고 한갓 옛글을 빙하여 말하되, 여자는 안에 있어 밖을 말하지 말며, 술과 밥을 지음이 마땅하다 하는지라. 어찌하여 사지, 육체가 사나이와 일반이거늘 이 같은 압제를 받아 세상 형편을 알지 못하고 죽은 사람 모양이 되리오 이제는 옛 풍규를 전폐하고 개명 진보하여 우리나라도 타국과 같이 여학교를 설립하여 각각 여아들을 보내어 각항 재주를 배워 후에 여증군자들이 되게 하려고 방장 여학교를 창설하오니 유지하신 우리 동포 형제 여러 여증영웅호걸님네들은 각각 분발심을 내서 귀한 여야들을 우리 여학교에 보내시려거든 곡 착명하기 바랍니다. 1898년 9월 1일여학교통문발기인 리소사 김소사 ※ 요기서 퀴즈! - 발기인이 리소사, 김소사인 이유가 무엇일까요? 단순히 동명이인이었던걸까요? 답변을 적어 kuprp@hanmail.net으로 이름/전화번호/답변을 적어 보내주시면 선착순 정답자 30명 에게 커피쿠폰을 드립니다. (당첨자는 우리 노조 주간소식 579호를 통해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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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혜옥 날짜 23-09-07
국가 과학기술 바로 세우기 과학기술계 연대회의 출범 기자회견 개최 - 국가 R&D 예산 삭감 저지! - 지난 9월 5일(화) 오후 2시 ‘국가 과학기술 바로 세우기 과학기술계 연대회의’(부제: 국가 R&D 예산 삭감 저지!) 출범 기자회견이 개최되었다. ‘국가 과학기술 바로 세우기 과학기술계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정부의 졸속적 R&D 예산 삭감을 원상회복하고 연구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R&D 제도혁신을 쟁취하기 위해 우리 노동조합이 제안하고 10여 개의 노동조합 및 과학기술계 단체로 구성된 연대체이다. 이날 출범 기자회견에서 연대회의의 구성의 의의와 향후 계획에 대해 첫 발언에 나선 우리 노조 이운복 수석부위원장은 “사상 초유의 졸속적인 연구비 삭감이라는 파도를 만나 연구현장이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출연연과 관련한 대다수의 조직이 함께 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예산안 삭감 저지 투쟁과 대국민 홍보, R&D 제도 개혁방안 수립을 위한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이 바로 설 때까지 연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대회의 참가조직 소개와 향후 확대계획에 대해 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노동조합 이어학 수석부위원장은 참가조직에 대해 소개하고 국가 과학기술을 바로 세우기 위해 많은 지지와 관심을 부탁했다.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 총연합회 문성모 회장은 "연구 활동은 오랜 시간을 들여 기획하고 계획해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이번 삭감은 연구 현장에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정부의 예산삭감 부당성을 성토했다. 마지막으로 성주영 국가공무원노조 과기정보통신부 지부장은 연대회의 출범 기자회견문을 통해 “연대회의는 윤석열 정부의 과학기술계에 대한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탄압에 맞서 국가 과학기술을 바로 세워 국가의 미래를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질의응답 과정에서 우리 노동조합 ETRI지부 이상근 지부장은 “출연금 사업 중 직접비가 30% 삭감 외에도 전체 R&D예산 삭감에 따른 수탁사업의 삭감으로 인한 피해까지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연구 현장에 미치는 여파는 매우 클 것”이라며 국가 R&D 예산삭감으로 연구현장의 피해를 지적하며 정부의 예산삭감 부당성에 대해 밝혔다. 한편, 연대회의에 참여한 노조 및 단체는 9월 5일 현재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노동조합, 연구관리공공기관노동조합연합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노동조합,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바른노동조합, 한국화학연구원 연구원노동조합,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과학기술인노동조합,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우리기초노동조합,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부, (사)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 등 1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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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혜옥 날짜 23-09-07
[기사]- 과학기술본부 / 국가R&D예산 삭감 저지 과학기술계 연대회의 출범 기자회견 - 성평등위원회 / 2023년 민주노총 여성활동가대회 참가기 - 한국 최초의 여성인권 선언, 여권통문 [지부 행사 및 투쟁사진, 광고 알림] -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정상화 촉구 선전전(8. 24.)- 모두의 삶을 지키는 공공운수노조 공동파업 안내 - 지부 교육지원 사업비 지원과 신청 안내- 국가R&D 예산삭감 저지! 올바른 R&D 제도혁신 쟁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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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3-09-01
- 지부 교육지원 사업비 지원과 신청 안내 - 수해 피해 조합원 연대 성금 모금 및 지원 안내제171차 중앙위원회에 보고된 수해피해 조합원 연대 성금 모금 및 지원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 성금 모금 방식 - 지부별로 모금 후 9월 8일까지 아래 계좌로 보내주시면 조합원에게 전달 - 지부별 조합원 1인당 1,000원 정도로 자유로운 모금 방식으로 진행 - 모금 규모에 따라 우리 노동조합 예산으로 지원 고려 - 계좌 : 새마을금고 9005-0002-3098-8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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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3-09-01
공공운수노조가 8월 30일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전체사업장 대표자대회를 열었다. 노조는 이번 대표자대회를 통해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공동파업 승리를 위해 25만 조합원이 전 조직적 역량을 모아 전개할 것을 결의했다. 대표자대회에 참석한 300여 명의 현장 간부들은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반민주, 반민생 정책에 맞서 민영화 중단-사회공공성 확대, 임금격차 축소-실질임금 인상, 직무성과급제 폐지, 인력충원-일자리 확대, 노동개악-노조탄압 중단, 공공부문 노정교섭 실시 등 6대 요구의 관철을 위한 투쟁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공공운수노조 현정희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통령이 나서서 인권, 진보 활동가들을 공산전체주의자로 낙인찍고, 독립군 동상을 철거하고, 검사 윤석열이 구속시켰던, 노조 파괴 범죄자 삼성 임직원 15명을 사면했다. 기업과 시장의 자유만 외치는 윤석열 정부는 우리 노동자와 국민이 힘겹게 만들어 온 국민의 기본권과 민주주의, 그리고 노동의 권리를 통째로 무너뜨리려고 하고 있다.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한 공공-사회서비스를 재벌대기업의 먹잇감으로 내놓고 있다. 철도는 팔기 좋게 쪼개고, 지하철은 인력 축소와 민간위탁으로, 공공병원은 줄이고,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은 보장성을 낮춰 민간 재벌보험사를 키워 주겠다는 것이 바로 이 정부의 정책이다. 또 노동자들에게는 장시간 노동을 강요하고, 최저임금과 실질임금은 사실상 삭감되었다. 노조법 2, 3조 개정은 8월을 넘기고 있고, 비정규직 문제는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고, 기재부는 공공기관부터 노동자들을 무한 경쟁으로 내몰기 위해 직무성과급제를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 위원장은 “우리 공공운수노조는 국민의 생명-안전과 기본권을 지키고,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데 필요한 노동을 하는 25만 명의 조합원이 함께 모인 노조다. 그만큼의 무한한 책임감으로 노동하고 있으며, 국민의 권리가 위기에 놓이면 투쟁해야 하는 사명을 지닌 노조이기도 하다. 공공운수노조 모든 조직, 전조합원은 하반기 투쟁에 총력을 다해 조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표자대회는 하반기 공공운수노조의 파업을 지지하고 연대하는 많은 단위들의 응원 메시지도 전해졌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노동자 민중의 삶을 위해 언제나 투쟁을 마다하지 않았던 공공 운수 사회서비스 노동자들의 파업과 투쟁을 민주노총 전체 조합원을 대표해 지지하고 함께 연대나갈 것”을 결의했다. 또 노조의 민영화 저지와 공공성 강화라는 파업투쟁의 큰 목표를 지지하는 많은 시민사회, 종교, 정당 등 재 단위의 연대 메시지와 인사말도 영상으로 전해졌다. 공동파업을 직접 준비하고 결의하고 있는 사업장 대표자들의 발언과 결의도 이어졌다. 전국철도노동조합 최명호 위원장, 국민건강보험노조 김철중 위원장, 국민연금지부 이재강 지부장,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서영남 위원장,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명순필 위원장,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 윤태석 분회장, 한국가스공사지부 신홍범 지부장 등 파업을 결의하고 있는 공공기관 사업장 대표자들의 결의발언과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이은영 지부장, 대전지역일반지부 김호경 지부장, 희망연대본부 김석우 공동본부장,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 오대희 지부장 등 공동파업 결의 사업장 대표자들의 현장 발언이 이어졌다. 또한 파업을 진행하지 않지만 공동파업 승리를 위해 총력투쟁을 결의하고 있는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이윤희 본부장의 발언과 함께 파업을 지지하고 함께 투쟁할 것을 결의하고 있는 공공운수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 이남진 본부장의 발언도 이어졌다. 이날 대표자대회에 참석한 현장간부들은 투쟁 승리의 염원을 담은 굿즈를 함께 착용하고 인증샷을 찍는 등 다양한 사전행사에 함께하고 깃발입장과 결의문 단체 낭독 등 결의행사에 함께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많은 시민사회의 지지를 받고있는 모두의 삶을 지키는 공공운수노조 파업이 25만 전 조합원의 힘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 준비해 나가자는 결의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공공운수노조는 830 전체사업장 대표자대회를 시작으로 파업사업장들의 공동파업 쟁발결의 기자회견과 9월 6일부터 진행되는 공공성FESTA 등을 거쳐 9월 중순 1차 공동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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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3-09-01
우리 노동조합 한국패션산업연구원지부와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사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8월 30일 대구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당연직 이사인 대구시 경제국장, 경상북도 경제산업국장,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 3명을 직무유기로 고발했다.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대구본부 이길우 본부장과 대구 지역 노동조합 간부들, 우리 노동조합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박경욱 지부장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박진홍 지부장과 조합원들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한국패션산업연구원의 이사회는 2022년 4월 이후 한 번도 개최되지 않고 있다. 그리고 패션연 직원들의 임금체불은 2년 5개월 째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구시, 경상북도, 산자부 당연직 이사 3인은 어떠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직원들이 요청하는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 이에 우리 노동조합 한국패션산업연구원지부 7명의 조합원은 패션연 공대위와 함께 당연직 이사인 3명의 공무원을 직무유기로 고발하였다.기자회견에서 “각종 수많은 제안과 요청을 하였지만, 현재 당연직 이사들에 의해 방관 되고 무시되어 왔다.”라고 밝히며 “오히려 생존을 위한 퇴직자와 재직자들의 부동산 경매 진행에도 대안 제시 없는 ‘기관청산 발언’, ‘법원에 경매지연 요구’는 도덕적 해이의 선을 넘은 협박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3인의 당연직 이사를 규탄했다. 그리고 “더 이상 현 사태를 방치할 수 없다. 패션연의 당연직 이사들을 직무유기로 고발하며 대구광역시경찰청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며 고발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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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3-09-01
우리 노동조합이 국가R&D사업비 삭감 대응을 위해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총력결의대회를 준비하기로 결정했다. 우리 노조는 8월 29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대강당에서 171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공동대책기구 구성의 건 등 네 건의 심의안건을 논의했다. 중앙위원들은 첫 안건으로 공동대책기구 구성의 건을 논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6월 28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국가 R&D 사업 재검토를 지시했다. 그 과정에서 정부는 과기계 공공연구기관을 약탈적 카르텔이라고 호도하며 대폭 예산 삭감을 예고했다. 우리 노조는 윤 대통령의 결정이 국가R&D를 망치는 독단적 결정이라고 비판하고 연구비 구조조정안을 철회하라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공동대책위원회에는 과기연전노조, ETRI노조, 각 연구원의 연발협 등에서 참여 의사를 밝힌 상황이고, 앞으로 추가 제안을 통해 외연을 확장할 예정이다. 우리 노조는 공동대책위와 함께 연구비 및 경상운영비 삭감에 대응하는 국회 작업과 언론 작업을 진행하고, 현장투쟁에 돌입하기로 했다. 8월 3주부터 대덕특구와 연구원 현장 내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지부별로 선전전 및 유인물 배포를 진행한다. 9월 14일(잠정)에는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R&D사업비 삭감 철회 촉구 공공연구노조 결의대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안건으로는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추인의 건을 논의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지부에서 발생한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7월 18일 제185차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승인해 활동을 진행했고, 중앙위원회가 해당 진조위의 활동을 추인해달라는 내용이다. 중앙위원들은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추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세 번째 안건으로 환경연구원지부와 보건사회연구원지부 조합원 징계의 건을 논의했다. 중앙위원들은 조사위원회의 보고서를 검토하고, 징계안 표결을 진행했다. 중앙위원들은 두 사건 모두 우리 노조에서 일어나서는 안되는 엄중한 사건이라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한국환경연구원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합원 징계의 건에 대해 각각 해당 조합원의 제명을 결정했다. 네 번째 안건으로 진상조사위원회 조사 기간 연장의 건을 논의했다. 규약 규정에 따라 우리 노조 제186차 중앙집행위원회가 7월 28일 성폭력 사건과 성폭력 2차가해, 직장내 괴롭힘 사건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 우리 노조 ‘성폭력, 폭언 폭행 금지 및 처리규정’은 성폭력에 해당하는 사건은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하고 있으며 여성 3인을 포함해 5인으로 구성하도록 정하고 있다. 진상조사위원회는 그동안 진행한 조사 일정을 보고하고, 15일 활동 연장이 필요하기에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진상조사위원회 활동에 대해 중앙위원들의 질의와 의견이 나왔다. 최숙 성평등위원장이 중앙위원들에게 피해자와 그 주변인에 대한 2차 가해 상황에 대한 우려를 전하고, 2차 피해 방지를 특별히 강조하기도 했다. 중앙위원들은 진상조사위원회 조사 기간을 규정에 따라 15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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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민규 날짜 23-09-01
[기사]- 171차 중앙위원회 / 국가R&D삭감 대응 공대위 구성, 총력결의대회 개최 확정.- 한국패션연구원지부 / 패션연 공대위. 대구시, 경북도, 산자부 당연직 이사 직무유기 고발- 공공운수노조 / 공공운수노조 전체사업장 대표자 대회. 공동 파업 결의 [지부 행사 및 투쟁사진, 광고 알림] - 지부 교육지원 사업비 지원과 신청 안내- 수해 피해 조합원 연대 성금 모금 및 지원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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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혜옥 날짜 23-08-25
- 중소조선연구원지부 창립 9주년 기념식(8. 21.) -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정상화 촉구 선전전(8. 24.) - 핵 오염수 해양투기 대전 시민 촛불(8. 24.) - KTX-SR 통합 철도노조 선전전(8. 24.) - 지부 교육지원 사업비 지원과 신청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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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혜옥 날짜 23-08-25
우리 노동조합 시험인증기관본부는 8월 24일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서 제41차 확대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국제교류사업 사전 교육으로 “ 대만 노동운동의 어제와 오늘” 을 진행했다. 강사는 플랫폼C의 홍명교 활동가였다. 강연에서 대만 정치, 대만 노동조합 현황, 현재의 대만 노동운동의 주요 의제를 다루었다. 첫 번째 안건은 시험인증기관본부 소통 및 결속력 강화의 건이었다. 9월에 시험인증기관본부 확대대표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내용은 산행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주요 활동으로 하여 구체적인 장소와 프로그램을 확정해서 공지하기로 했다. 그리고 연말에 시험인증기관본부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사진공모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노동조합을 주제로 사진 공모를 하여 지부별로 1등 작품을 선정하고 최종 심사를 시험인증기관 확대대표자가 실시하시로 했다. 마지막으로 10월에 진행 예정인 국제교류사업에서 방문할 노동단체를 확정했다. 두 번째 안건은 시험인증기관본부 조합원의 일 가정 조화를 위한 자녀 마음 돌봄 사업이었다. 지부별로 신청을 받아 자녀와 부모 마음 돌봄 상담을 받고 후기를 받아 향후 마음 돌봄 사업을 확대 진행 여부를 판단 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지부 현황을 공유했다. 차기 회의는 9월 봉사활동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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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혜옥 날짜 23-08-25
민주노총(위원장 양경수)이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투기 결정을 규탄하며 윤석열 정권를 향해 핵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행동에 나설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24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 대통령집무실 맞은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투기 범죄와 이를 용인한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고, 이의 철회와 저지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이번 해양투기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공범이 존재한다”라며 “가장 저렴한 비용의 해양투기를 선택한 일본과 금전적 관계에 사로잡혀 일본의 손을 들어준 국제원자력기구 IAEA, 인도-태평양 전략을 완성하고 지역의 맹주로 자리매김을 하려한 미국, 해양투기로 내년 총선에 미칠 영향을 최소하시키기 위해 조기방류를 요청한 한국이 곰범한 종합범죄행위”라고 비판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윤택근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은 “일본정부는 전세계 국민들에게 전쟁을 선포했다”라며 “기가 막히는 것은 일본의 만행을 윤석열 대통령이 동조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자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대통령이 국민의 80%가 반대하는데도 일본 정부와 한통속이 돼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결정했다”라면서 “윤석열 정권은 예산 2천억 원을 편성해 어민 보호에 나설 게 아니라 일본을 향해 해양투기를 반대한다고 말해야 한다”라고 강력하게 규탄했다. 민주노총 가맹조직 대표자들도 이날 기자회견에 나서 윤석열 정권의 핵 오염수 해양투기 동조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핵 오염수 해양투기에 스스로 찬성하고도 자국민 앞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어떤 설명도 직접 하지 않는다”라고 비판하며 “국민의 안전과 건강, 전 지구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핵 오염수 해양투기가 어떤 안전성 검증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을 대통령만 모르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장원석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위원장도 “일본 정부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결정했다. 그런데 우리는 무엇을 위해 핵 오염수 해양투기에 반대하지 않는가”라고 되물으며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면 국민을 위해 반대해야 한다. 훗날 우리에게 발생할 잠재적 위험을 방지하는 것 또한 국가의 역할”이라고 지적했다. 하태용 전교조 기후정의위원장은 “우리가 미래 세대인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물려줘야 할 것이 많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 그리고 더불어 살아가며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다”라며 “핵 오염수 해양투기는 방사성 물질로 오염된 환경에서 건강과 생명을 위협받는 생존권이 보장되지 않는 세상을 물려주는 것과 같다. 그 결정과정 또한 사태 해결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모습이 아니었다”라고 비판했다. 이주안 건설산업연맹 수석부위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오늘 우리 세대가 당할 피해와 다음 세대가 입을 고통을 생각하며 절박한 심정으로 투쟁에 나설 것이다. 해양 투기를 막지 못하면 해양 투기를 중단시키기 위한 투쟁에 나설 것이며, 국제 악당들이 저지르는 범죄행위를 단죄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나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지난 23일 오후 2시30분 서울 용산 대통령집무실 맞은편에서 ‘72시간 비상행동 선포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릴레이 농성을 진행 중이다. 25일 저녁에는 같은 장소에서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고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도쿄전력은 한시간 전인 24일 오후 1시 3분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방류하기 시작했다. 우리 노조는 24일 민주노총대전본부에서 개최하는 시민 촛불에 참석하며 의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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