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6호] R&D예산 삭감 원상 회복 촉구 국회 기자회견 및 정책질의서 전달식
작성자 | 성민규 | 작성일 | 23-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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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조가 국회에서 기자회견과 정책질의서 전달식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R&D예산 삭감을 국회가 나서서 원상 회복하라고 촉구했다.
우리 노조는 조승래 국회의원실, 김두관 국회의원실, 허성무 전 창원시장과 합동으로 11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미래를 잠식하는 윤석열 정권의 R&D예산 삭감을 국회가 나서서 회복시켜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운복 수석부위원장은 기자회견문 낭독에서 “R&D 예산이 16.6% 삭감이 이뤄졌지만, 과기부 장관은 예결산특위 예산안 심사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등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며 “정부는 예산을 삭감하면 어떻게 연구개발이 효율화가 되는건지 설명은 못하면서, 무조건 예산을 줄이고 급조한 핑계만 갖다 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창재 과기본부장도 “국회와 정부가 R&D 예산 삭감이 과기계에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줄 수도 있는 심각한 문제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며 “법과 제도롤 무시하고 폭력적으로 진행한 예산삭감을 원천 무효화하고 R&D 예산을 전면 복원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진행한 사전 간담회에는 조승래, 정필모, 박찬대, 정경태 의원이 참석해 노조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정필모 국회의원은 예결소위 위원장으로 최선을 다해 삭감된 R&D 예산이 원상회복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11월 6일 예결산특위 전체회의 등에서도 R&D예산 삭감 관련한 여야간 공방이 벌어지는 등 R&D 예산 삭감이 주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 노조도 국회 예산안 통과 국면을 맞아 지속적인 투쟁과 선전으로 R&D예산 원상 회복을 위해 행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