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5호] 179차 중앙위원회 개최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3-11-03 |
---|
본문
우리 노동조합은 지난 10월 31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대강당에서 179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했다.
첫 번째 안건은 지부 설치의 건으로 전남대불산학융합원지부와 제주테크노파크지부를 우리 노동조합 지부로 설치하는 것을 인준했다. 전남대불산학융합원지부는 우리 노동조합 첫 번째 산학융합원지부이다. 조경수 전남대불산학융합원지부장은 직접 회의에 참석하여 우리 노동조합에 참여하는 이유와 노동조합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전남대불산학융합원지부 지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두 번째 안건은 투쟁지부 선정의 건이었다. 과학기술시설관리단지부는 지난 9월까지 6차례 임단협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그 이후 각 분회별,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매일 선전전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11월 7일 1일 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과학기술시설관리단지부를 만장일치로 투쟁지부로 선정했다.
세 번째 안건은 국가 R&D 예산 삭감 관련 투쟁본부 설치의 건이었다. 총액 16.6%가 삭감된 국가 R&D 예산 삭감에 대응하여 중앙집행위원회를 투쟁본부로 전환하기로 했다. 투쟁본부는 앞으로 국회작업, 언론대응, 현장 투쟁,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가 R&D 예산 삭감에 대응하기로 했다.
네 번째 안건은 투쟁기금 지출의 건이었다. 지난 과기부와 기재부 앞에서 진행한 915 국가R&D예산삭감 규탄 총력결의 대회에 지출한 비용과 과학기술시설관리단지부의 임금협약과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투쟁에 지출한 비용을 투쟁기금으로 지출하기로 결정했다.
다섯 번째 안건은 조합원 징계 재심의 건이었다. 지난 171차 중앙위원회에서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서 제명된 OOO조합원이 재심을 요청했다. 논의 결과 재심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고 조합원 제명으로 징계를 확정했다.
여섯 번째 안건은 진상조사위원회 추인의 건이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지부는 9월 19일 우리 노동조합 탈퇴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한국한의학연구원지부장과 사무국장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를 189차 중앙집행위원회에서 구성했고, 중앙위원회는 진상조사위원회를 추인했다.
일곱 번째 안건은 조합원 징계의 건이었다. 진상조사위원회는 진상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진상조사보고서 채택 논의 결과 재석 57명 중앙위원 중 31명이 찬성하여 진상조사보고서를 채택했다. 이후 피제소인 소명을 듣는 중 중앙위원의 이석으로 회의 정족수가 부족하여 회의가 유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