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노조 10대 임원을 뽑기 위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우리 노조 선거관리위원회가 4월 24일 첫 회의를 열어 선거관리위원장을 뽑고, 선거 세부 일정을 확정하는 등 우리 노조 새 집행부를 뽑기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후보등록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면 늦어도 6월 15일 이전에 새 임원 선출이 완료될 전망이다.

이번 임원 선거의 선출 대상은 우리 노조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사무처장으로 규정에 따라 3인 동반출마를 해야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근재 시험인증기관본부장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선거일정을 확정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공고는 5월 3일에 내고, 5월 7일부터 14일까지 후보등록기간을 두기로 했다. 후보등록기간 내에 후보등록이 완료되면 5월 16일부터 6월 4일까지 선거운동기간으로 삼아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선거관리위원회가 확정한 일정에 따르면, 당선인 확정은 6월 7일이고 이의제기 마감 및 당선확정일은 1주일 후인 6월 14일이 되어, 6월 15일부터 임원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1차 후보등록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후보등록 마감일 다음날부터 즉시 2차 후보등록기간을 두기로 했고, 순연된 일정을 적용해 선거를 관리하기로 했다. 순연된 일정대로 투표를 진행하면 6월 19일에 당선자가 결정되고 6월 25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