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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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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동지 | 1968.01~2008.11.25


[약력]

1995년  산업기술정책연구소 기술협력부 연구원 입사

1998년  전국과학기술노조 한국산업기술평가원지부 3대 사무국장

2003년  기술료 500억 부당사용 내부고발 당사자로 보복성 직위해제

2003년  개인휴업 명령 및 경영악화 명목 보복성 정리해고

2004년  행정법원 해고무효소송 승소 후 복직

2004년  UN 반부패연맹 한국본부 ‘투명사회기여상’ 수상

2006년  한국산업기술평가원지부 316일간 파업 투쟁

2006년  ‘나부터 정직하게 다함께 투명사회’ 흥사단 투명상 수상

2007년  전국공공연구노조 한국산업기술평가원지부 8대 부지부장

2007년  국가청렴위 추천 국무총리상 수상

2007~2008년 혈액암 판정 후 항암 치료, 완쾌 판정 2주 후 재 발병하는 등 증세 악화

2008년 11월 25일 새벽 4시 10분 운명

김준 동지의 희생을 마음 속 깊이 애도합니다.

김준 동지에게 추모글을 남겨주세요.

님의 댓글

아이피 221.♡.157.121

투쟁중 어린 아들의 눈빛에 무너질것 같다고 한  동지의 말이 가슴에  남습니다.
김준동지 !  걱정없고 평안한 곳에서 영면하십시요.
박경욱 올림

정재은님의 댓글

정재은 아이피 115.♡.75.1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평안한 곳에서 영면하시길 바랍니다.

이경진님의 댓글

이경진 아이피 115.♡.75.10

[동지의 삶과 죽음]
동지는 1995년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의 전신인 산업기술정책연구소 기술협력부 연구원 입사하여 98년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한국산업기술평가원지부 3대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같은해 12월 PSI(국제공공부문노동조합연맹)국제회의 공공연맹 대표로 참가하였다. 2003년 7월 산업자원부의 기술료 500억 부당사용을 한겨레신문에 폭로한 내부고발 당사자로 지목되어 보복성 직위해제와 개인휴업 명령과 경영악화 명목 보복성 정리해고를 당하였으나 이후 지노위, 법원 등에서 해고무효 확인으로 2004년 10월 복직하였다.

이후 한국산업기술평가원지부는 공공기관의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316일간 파업투쟁을 전개 하였고 김준 동지는 2007년 8대 부지부장으로 활동하였다.

동지의 치열했던 생애, 그 중에서도 특히 마지막 10년은 참으로 불꽃같은 삶이었다. 1998년 과기노조 한국산업기술평가원지부의 사무국장을 맡아서 현업의 일과 노동조합의 일을 반반씩 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는데, 김준 동지는 사무국장으로서의 업무가 더 중요 한 것이라면서 책상을 노동조합 사무실로 옮겼다. 그 때의 당당하고 자신감에 찬 모습, 백 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책임지고 실천하는 동지의 모습은 그 후로도 한결같았다.

정부에 맞서서, 국민의 돈 500억원을 부당하게 집행하는 정부에 감히 맞서서, 2002년 이후 7년간 온몸을 바쳐 투쟁에 앞장서왔다. 기상천외한 개인 휴업명령과 정리해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고초를 겪으면서도 동지는 한 치도 흔들리지 않았다. 법원은 동지와 우리가 옳았음을 판결로 증명했고, UN 반부패연맹 한국본부 ‘투명사회기여상’, 2006년 흥사단 투명상, 국가청렴위 추천 국무총리상 수상 등 동지의 의로움에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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