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오 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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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오 동지 | 1952.05.24~1993.12.25
[약력]
1986년 한국과학기술원 입사
1989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노조 유전공학센터(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지부 2대 지부장
1993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전공학연구소노조 4대 위원장
1993년 12월 16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전공학연구소노조 4대 위원장 재직 중 출근길 교통사고
1993년 12월 25일 운명
1993년 12월 27일 전국전문기술노동조합연맹장으로 장례
박성오 동지의 희생을 마음 속 깊이 애도합니다.
박성오 동지에게 추모글을 남겨주세요.
정재은님의 댓글
정재은 아이피 115.♡.75.10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평안한 곳에서 영면하시길 바랍니다.
이경진님의 댓글
이경진 아이피 115.♡.75.10
[동지의 삶과 죽음]
동지는 1987년 12월9일 한국과학기술원에 노동조합이 만들어질 때 과학자가 아닌 과학기술노동자의 의식과 노동자연대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다. 1988년 4월 16일 유전공학연구소노동조합을 건설하고, 2대 위원장을 맡아 전국전문기술노동조합 건설에 매진하였다.
또한 업종별 연대단체인 업종회의 대전충남 활동과 대전지역 연대활동에 누구보다 앞장서 연대하였다. 과학기술노동운동의 새지평을 열어가면서 끊임없는 자기혁신을 하던 동지는 1993년 과학기술원과 기관분리로 유전공학연구소가 분리 독립되면서 노동조합도 자동 분리되어 유전공학연구소노조 4대 위원장을 맡았다.
그러나 동지는 1993년 12월 16일 출근 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였다.
동지는 과학기술노동운동의 제1세대로서 과학기술노동운동의 못 다한 한과, 한국과학기술의 민주적 발전을 보지 못한 채 25일 운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