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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지부 성명서] 원장에게 바란다!!!

작성자 윤현숙 작성일 0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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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에게 바란다!!! 우리는 한국해양연구원 제7대 원장으로 강정극 원장을 맞이하여 지난 1년 여 동안의 시간을 함께했다. 취임당시 연구원 가족들은 연구원의 미래를 바라보며 많은 기대 속에 진심으로 축하를 보냈다. 그러나 취임 당시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약속은 뒤로하고 무조건적인 채찍만을 휘두르는 기관경영을 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이에 노동조합은 원장에게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원장은 공공기관 선진화의 일환인 경영효율화에 따른 어떠한 형태의 정리해고는 없음을 2009년 연초에 직원들에게 밝힌바 있다. 사측은 연구원의 정원을 2009년도에 10% 감축하고 정원과 현원의 차이는 2012년까지 감축하는 계획을 정부에 제출하였다. 여기에는 퇴직자 등 자연감소분이 포함되어 있지만 현 정원 450명 중 10%인 45명을 감축 시에는 분명 일방적인 정리해고가 예상되는바 취임 초기에 원장이 공공연하게 밝힌 대로 연구원 가족의 정리해고가 없음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둘째, 원장은 비정규직 처우개선에 따른 의지를 보여주기 바란다. 현재 연구원 정규직 436명에 비정규직은 548명이다. 연구업무와 기관운영에 없어서는 안 될 비정규직의 처우개선에 뜻과 행동을 보여야 할 때라고 본다. 원장은 인턴연구원 채용당시 ‘한국해양연구원도 이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말고 껴안음으로 함께 해야 한다’는 말을 하였다. 이러한 아픔을 알고 있는 원장은 연구현장에서 묵묵히 자기 일을 하고 있는 비정규직의 처우개선을 위해 말로만이 아닌 진정성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셋째, 노ㆍ사가 법에 의해 신의와 성실로써 체결한 단체협약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원장은 기회 있을 때마다 ‘조합이 기관 운영에 관여하고 인사에 간섭한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조합은 어떠한 경우도 단체협약을 위반하지 않는 사항에 대해 관여하거나 간섭을 하지 않았으며 다만 단체협약을 준수하지 않는 사항에 대하여는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특히 노ㆍ사가 신의와 성실로 맺은 단체협약에 명시된 공개채용 원칙을 지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2009년 현재 우리연구원의 정원을 줄인 시점에서 민주적이고 합리적이지 않은 특별채용이라는 원장의 독단적 인사정책을 진행한다면 이후 발생되는 모든 책임은 원장에게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 노동조합은 노ㆍ사간의 화합과 단결로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운영을 통해 자율적인 연구 풍토와 직장의 소통문화를 이루어 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2009년 6월 19일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공공연구노조 한국해양연구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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