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당노동행위 분쇄 단체행동 돌입 D-4일 ---------------------------------------- 원장과 참모진은 근거 없는 노조비방 중단하라! - 원장은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공개 사과하고 탈퇴를 종용한 이흥재 연구총괄본부장은 즉각 사퇴하라 - ------------------------------------------------- 기관평가에서 노조관련 항목이 무엇인지를 밝혀라! ------------------------------------------------- 원장은 그동안 ‘조합원 가입비율이 50%가 넘어서 기관평가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말에서부터 ‘보직자가 조합원이어서 기관평가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를 여러 차례 언급해 왔다. 그런데 문제는 이 말이 전혀 근거가 없다는 사실이다. 실로 어처구니가 없는 대목이다. 기관평가항목에 노조관련 사항은 그 어디에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근거 없는 말로 직원들을 미혹케 하고 노조를 비방하는 의도가 무엇인가 분명히 밝혀라! ------------------------------------------------- 기관평가 지상주의가 경영의 핵심목표인가? ------------------------------------------------- 작년 말부터 기관평가 결과가 나오기까지 행정, 연구할 것 없이 기관평가를 위하여 심혈을 기울여왔다. 노조도 성과급 차등폭 확대, 영년제 도입 등에 동의를 하면서 기관평가에 적극 협조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노조를 기관평가의 걸림돌처럼 비방하는 이유가 무엇이며 연구기관들 몇 개를 줄 세워 놓고 도토리 키 재는 기관평가가 도대체 뭐길래 연구원들을 향하여 ‘Bad boy'로 매도하는가? 참으로 슬픈 해양의 현실이다. ’96년 PBS가 시행된 지 15년이 되었건만 이토록 참담한 적은 없었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 원장은 기관평가와 연구논문실적이 그토록 중요하거든 독단적 의사결정을 중단하고 마음 놓고 연구할 수 있는 여건조성부터 하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 노조비방보다 민주적 기관운영이 먼저다! ------------------------------------------------- 기관경영에의 노조 참여는 이미 노동법과 단체협약에 보장되어 있다. 그런데 ‘경영에 대한 사항이니 노조가 관여하지 말고’,‘직원들은 노조에 가서 불만을 제기하지도 말라?’ 참으로 기막힌 발상이요 어이없는 태도다. 이흥재 연구총괄본부장은 원장 보좌라는 본분은 망각한 채 연구부서를 손바닥에 올려놓고 좌지우지 하더니 이제는 그것도 모자라 조합원 탈퇴를 종용하는 부당노동행위를 아무 거리낌 없이 자행하고 당당하기까지 한 모습에서 노조는 당혹감을 넘어 강한 분노를 지울 수 없다. 원장과 참모진은 ‘올바른 기관운영은 민주적 절차에 따른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전제로 함’을 망각하지 마라! 그리고 연구총괄본부장은 기관경영에 참여할 자질이 없음이 이미 확인되었으니 사태의 책임을 통감하고 즉각 물러나라! 그 길만 이 노․사 관계의 정상화를 위한 유일한 길임을 다시 한 번 밝힌다! 2009년 4월 21일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공공연구노조 한국해양연구원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