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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_원장채용규정 개선 촉구!! > 지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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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_원장채용규정 개선 촉구!!

작성자 김형섭 작성일 14-08-20

본문

현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유연)의 이사장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만 감사로서 11년, 이사장으로 3년을 역임하였고 지난 4월부터 향후 3년간 이사장에 재임되어 사상유래없는 장기집권하게 되었다(합이 만 17년). 거기다 현 이사장이 취임하고 3개월여 후에 규정을 “이사장이 위원장으로 들어가면서 위원 9명중 5명을 지명” 즉 2/3를 장악하도록 하는 원장추천위원회제도를 만들었다. 중립성을 견지하며 이사회를 이끌어야할 이사장이 원장 추천위원회를 장악하도록 한 것은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가? 원장추천위원 구성에 이사장 입김만 들어가도 의구심이 생길 수 있는 마당에 북 치고 장구 치고 다하도록 했다. 온갖 의혹이 불거지는 건 불을 보듯 뻔하다. 그렇다면 이사장으로서 역할은 제대로 수행했나?-이 문제는 추후 따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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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섬유연은 무능한 원장이 선임되는데는 또다른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 섬유연은 연구원으로 거듭난 1996년 내부에서 채용된 초대 유재선원장을 제외하고 17년 동안 외부의 낙하산 인사로 채워졌다. 취임 후 업무를 파악하는데 최소 1, 2년, 제대로 파악하는데 4년 이상도 걸리는 것을 목격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원장이 제대로 된 경영목표를 갖고 성과를 낼 수 있겠는가? 또 임기중엔 제대로 하도록 되어있냐는 것이다. 원장에 대한 임기중 평가규정은 경영성과를 이사장이 평가하도록은 되어 있는 것이 전부로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평가기준이 없다. 평가에서도 연구원의 구성원들의 의견을 묻지도 않고 있다. 같이 일하는 사람이 누구보다 그 능력을 잘 알 것이다. 현재처럼 이사장한테 채용에서 평가까지 전권이 주어진 구조에서는 원내 문제와 경영보다는 이사장 눈치만 보면 되는 구조다. 정녕 중요한게 먼지를 헷갈리게 하는 구조다. 그러니 임기중엔 정작해야 할 예산확보와 연구사업 유치엔 뒷전이고 “있는 곶감 빼먹는 식"의 "알맹이 없는 공염불식" 경영밖에 하지 못하는 구조다.

이런 원장이면 공석인들 어떠하랴!

법적으로 관리감독 역할을 해야 할 대구시와 산자부는 대체 뭘하고 있는가!

 

현재 연구원 원장채용에 여러 말들이 많다. 군 기무사출신이어서 안되니 좀 안다고 시건방떨어서 안되니 투서를 했니 마니 등등.

 

검은 고양인들 어떻고 흰 고양인들 어떠랴! 우리에게 필요한건 쥐 잘 잡는 고양인 것을!

 

우리 노동조합은 2011년과 2014년 원장채용과정을 지켜보았다. 2011년에도 원장채용때에도 이사장이 추천위 일방의 구성을 두고 언론에서 질타를 한바 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도 전혀 바뀌지 않았다! 그 핵심에는 이사장이 모든 것을 움켜질려고 하고, 이사장으로서 섬유산업의 구심점 역할과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모으지 못한데서 나타난 결과다. 이러한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연구원과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용단을 내리길 바란다. 이사회구성 또한 법적검토(공익법인=전문생산기술연구소)를 거쳐 재구성하고, 우리의 원장을 뽑는데 직원들의 참여가능한 방안을 찾길 바란다.

 

그리고 현재 상황에서 낙하산 인사가 선임 될 수밖에 없는 개별이사회의 한계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렇더라도 현재 최소한의 민주적이고 투명한 채용 절차를 위해 노동조합이 추천하고 외부 시민단체의 원장 추천위원에 위원으로 참여가 보장되길 바란다.

 

또한 이사장은 구성원들의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요구사항을 받아 들이지 않고 전권을 갖고 원장을 일방적 선임 후에 나타나는 모든 문제에 대해서는 받드시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시 우리 노조를 비롯하여 시민사회 단체와 함께 힘찬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이에 우리 섬유연지부는 원장 채용에 부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하나. 이사장에게 사실상 전권이 주어진 위원회 구성방안을 폐지하고, 연구계 산업계 시민사회계에서 골고루 참여하는 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라!

- 하나.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원장 채용을 위해 원장추천위원회에 이사장을 배제할 것과 노동조합이 추천하는 1인을 추천위원회에 포함시켜라!

- 하나. 곧바로 원장직을 수행할 수 있는 준비된 원장과 무엇보다도 중요한 현 위기 상황을 타개할 능력있는 원장을 채용하라!

- 하나. 원장이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성실히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라!

2014. 8. 14.

민주노총/공공운수연맹/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한국섬유개발연구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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