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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의 교섭 해태와 독선 방만 경영을 규탄한다. > 성명/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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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의 교섭 해태와 독선 방만 경영을 규탄한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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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이형철 회장의 교섭 해태와 독선 방만 경영을 규탄한다.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은 지난 11일 사내 전략회의에서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채택되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국회에서 입수했다고 주장하는 자료, 의원실 자료 요구사항 및 KBS 보도 방송내용을 직원들에게 보여주며 과도한 위기감을 고조시켜, 회장 본인의 사욕과 경영관리 문제점을 은폐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국정감사에서 회장 본인이 지적받거나 답변을 제대로 못 하면 이는 곧 한국선급 기관 전체에게 문제가 될 것이라며 직원들을 겁박하고 있다. 국정감사장에서 나올 수 있는 질의를 미리 온전히 알 수는 없지만, 한국선급 기관 운영에 대한 지적일 수도 있고 이형철 회장 본인의 잘못에 대한 지적일 수도 있다. 잘못된 점이 지적된다면 이를 계기로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더 성숙한 한국선급의 문화를 만들면 될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형철 회장이 국회의 지적이 마치 한국선급 전체 직원의 문제가 될 것이라 판단하고 유포하는 것은 어처구니가 없다.

 

국회의 행정기관 감시와 견제 기능이 헌법과 법률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이형철 회장은 우리 헌법을 부정하고 국정감사가 기관에 큰 해를 미치는 사회악인 것처럼 그릇된 주장을 펼치며 직원들을 위축시키고 있다. 참으로 개탄을 금할 길이 없다.

 

우리 노동조합은 한국선급 회장을 포함한 임원의 과도한 임금/성과금 및 퇴직금 문제, 반복적인 직장 내 괴롭힘 문제, 물의를 일으킨 자를 주요 보직에 앉히는 인사 실패 문제 등 이형철 회장의 경영관리 문제를 꾸준히 제기했다. 경영진들이 나누어 가진 과도한 과실은 한국선급 직원들의 피땀 어린 노동의 결과물을 빼앗은 것이며, 이형철 회장의 잘못된 독선적인 인사는 일터에서 성실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고통으로 다가왔다.

 

한국선급 내부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한국선급 구성원들은 직군·직급 간 임금 격차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우리 노동조합은 사측과 교섭하며 꾸준히 노력했다. 그 결과 2021년 임금협약 합의를 통해 추가성과금 및 임금체계 개선을 사측으로부터 약속받았다. 우리 노동조합은 올해 전체 구성원의 임금체계 개선안을 만들기 위해 임금교섭을 하고자 했다. 그런데 현재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은 본인이 서명한 교섭원칙을 지키지 않고 교섭을 거부하며 해태하는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노사교섭은 파행에 이르렀다. 국정감사를 통해 본인에게 문제가 생기면 기관 전체에 문제가 될 것이라 걱정한다는 얘기와는 정반대로 기관 직원의 처우 문제는 조금도 신경 쓰고 있지 않다.

 

이형철 회장이 이렇게 표리부동한 행위를 하는 이유는 본인이 가진 기득권에 조금이라도 불이익이 있을까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헌법 기관인 국회를 모독하고 노동조합을 무시하며 본인의 사익 추구가 전체 한국선급 구성원을 위한 것인 양 포장하는데 몰두하고 있다.

 

우리 노동조합은 이러한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의 행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 한국선급 구성원들을 향한 걱정이 진심이라면 지금이라도 성실한 자세로 노동조합과 교섭에 임하며 노동조합이 지적한 기관의 많은 문제에 대하여 상호 협의하며 풀어가기를 촉구한다.

 

우리 노동조합은 한국선급 경영진의 어처구니없는 의심과 탄압에도 불구하고 한국선급 구성원들이 노동의 대가를 온전히 누리고 차별 없는 노동환경에서 일하는 노사 상생의 한국선급을 만들기 위해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20221014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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