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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대구테크노파크 부서장추천위원회의 몰상식한 서류전형을 개탄하며 관련 정보, 회의의 공개를 요구한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4-11-03

본문

< 성명서 >

 

대구테크노파크 부서장추천위원회의 몰상식한 서류전형을 개탄하며 관련 정보, 회의의 공개를 요구한다.

   

정책기획단장, 나노융합실용화센터장, 바이오헬스융합센터장 등 직속부서장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인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부서장추천위원회가 무단결근, 골프여행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송모 나노융합실용화센터장을 서류전형 합격자로 선정하였다고 한다. 송모 센터장이 일으킨 물의, 의혹 등은 결코 가볍게 처리할 만한 사안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센터장에 지원한 송모 센터장의 행위는 후안무치한 일이다. 또한 송모 센터장을 서류전형에서 합격시킨 대구TP 부서장추천위원회의 결정은 몰상식한 일로 대구TP를 망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가 지속적으로 지적했듯이 대구TP는 간부 등 구성원들의 잇따른 비리. 내부갈등 등으로 최근에 선임된 원장 3명이 모두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날 정도로 비정상적인 상황에 처해 있다. 그런데도 부서장추천위원회는 무단결근, 해외여행, 골프투어 등 각종 규정을 수시로 위반하고 비리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송모 센터장을 서류전형에 합격시킨 것이다. 이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대구TP 부서장추천위원회는 선임이사장(대구광역시장)이 추천하는 1,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추천하는 2, 산업통상자원부 담당과장, 대구광역시 담당과장, 최다출연대학장(경북대학교 총장)이 추천하는 1명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된다. 대구광역시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위원의 대부분을 추천하는 것이다. 그리고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 담당과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구성이다. 이런 점에서 송모 센터장의 서류전형 합격은 대구광역시, 산업통상자원부의 결정이라도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부서장추천위원회 서류전형에서 합격한 송모 센터장은 연가신청 및 원장 결재를 받지 않은 해외여행, 하나의 행사를 분리한 후 동일업체와 지출품의 없이 수의계약하고 원장결재 사안을 센터장 전결로 시행한 것, 3일간 무단으로 결근하고 그 시간에 간부들과 제주도에서 골프여행을 한 것 등이 적발되어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제주도 골프여행 비용을 거래업체에 전가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바 있다. 최근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나노융합실용화센터의 예산 유용 등 횡령과 배임 의혹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는 언론의 보도도 있었다. 송모 센터장은 도덕성뿐만 아니라 센터장 전형의 심사기준인 리더십 및 조직관리능력’, ‘경영혁신 능력 및 리더십’, ‘교양 인품 등 인성등에서도 심각한 하자가 있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송모 센터장의 서류전형 합격은 공정한 심사의 결과가 아니라 대구광역시나 산업통상자원부의 부당한 간섭의 결과라고 판단할 수 밖에 없다. 상식적인 기준으로 보면 부적격자라고 할 수 있는 송모 센터장이 서류전형에 합격한 것은 산업통상자원부나 대구광역시에 송모 센터장을 비호하는 세력이 있고, 그 영향력 때문이라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송모 센터장의 서류전형 합격은 부서장추천위원회 뿐만 아니라 대구TP,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사안이다. 이는 대구TP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  

 

이에 우리는 송모 센터장의 대구TP에서의 퇴출을 요구하며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부서장 선임을 위해 위원회 회의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회의록을 작성, 비치하여야 한다는 대구TP 부서장추천위원회의 규정에 따라 모든 회의를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 이미 진행한 서류전형 관련 정보도 모두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 이는 부서장 선임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일 뿐만 아니라 부적격자라고 할 수 있는 송모 센터장을 서류전형에 합격시켜 불신을 자초한 부서장추천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 등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이기도 하다.

 

    2014. 11. 03.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및 전문생산기술연구소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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