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리과학연구소 부당해고자 전원 중노위 승소!!

-원직 복직 요구와 소장 퇴진 요구 거세져-

지난 9월 5일 중앙노동위원회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김동수소장이 2014년 2월 이후 해고한 비정규직 연구원 5명에 대한 부당해고 구제심문회의에서 이들에 대한 해고가 부당하다는 판정을 내렸다.

이로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6건의 비정규직 연구원 부당해고 구제신청 사건은 지노위, 중노위모두 전원 부당해고가 인정되어 신속히 연구원들을 복직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그러나, 김동수소장은 수 천 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납부하면서도 노동위원회 판정을 수용하지 않고 추가적인 소송으로 이어갈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반면 거액의 연구비환수를 위한 전임 소장에 대한 소송은 진행하지 않거나 1심 후 항소를 포기하고 있어 부당해고 사건을 의도적으로 장기화한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우리 노동조합은 국회 상임위, 미래창조과학부 등에 부당해고된 연구원들의 복직을 요구할 예정이며, 각종 비리의혹을 받고 있는 김동수소장에 대한 퇴진 투쟁을 더 강도 높게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