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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최양희 후보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적격인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4-07-04

본문

최양희 후보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적격인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여러 건의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

 

농지투기, 다운계약서 작성과 탈세, 학회참석을 목적으로 한 해외출장에 여러 건의 부부동반 의혹 등 국민들의 눈높이로 보았을 때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들이다. 한 농민단체는 고추를 괴롭히지 말라며 사퇴 촉구와 동시에 검찰의 수사를 요청했고 고추농사의 창조 농법이라는 비아냥이 일고 있기도 하다.

 

최양희 장관 후보가 내정된 것에 대해 우리 노동조합은 성급한 교체와 기초연구분야에 대한 균형을 잘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품었지만 그가 과학기술자로 살아온 세월에 대해 특별히 비판적인 평가는 없었기에 판단을 유보하였다.

 

하지만 제기되는 의혹들이 사실이라면 최후보는 역량 있는 과학기술자로 평가 받기에 앞서서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탈법과 편법을 일삼는 우리사회 전형적인 부도덕한 부유층에 불과하다.

 

한 사회의 도덕적 기준과 과학기술분야의 윤리가 다를 수 없다. 도덕적 문제로 지탄의 대상이 된 인사가 미래창조과학부의 수장이 되는 일은 국민들이 과학기술계 전체를 불신하게 만드는 이유가 될 수 있고 현장 연구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밤낮을 가리지 않은 대부분의 현장 연구자들의 충정은 물론이고 때약볕 아래 자식처럼 고추를 키우는 농부들에게 진정으로 감사할 줄 아는 과학기술자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되기를 바란다.

 

2014. 7. 4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연맹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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