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정보통신정책연구원지부 시한부 전면파업 돌입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2-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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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정책연구원지부 시한부 전면파업 돌입
장기화될 경우 방송․통신 정책연구 차질 우려
지난 3월 8일 사용자측의 일방적인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파기와 3월 12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중지 선언 이후 쟁의행위 중인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정보통신정책연구원지부가 6월 15일 오후 시한부 전면파업을 진행한다. 1985년 연구원 설립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지부는 3월 15일 연가투쟁을 실시하였으며 이후 대내적으로 집회, 농성, 선전전 등의 투쟁을 전개하여 왔다. 이후 5월 23일부터 노사간 교섭을 재개하였으나 노사 양측간의 견해차이로 교섭이 결렬되면서 노조가 6월 15일 오후 1시를 기해 제1차 시한부 전면파업 돌입을 선언하였다. 노조측은 “사용자측이 비논리적인 반론을 제기하면서 노조측의 정당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아왔다. 또한 김동욱 원장은 기관장으로 무책임하고 소신 없이 일부 보직자들에게 끌려 다니고 있으며 기관내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보다는 외부 행사 참여에 치중하고 있다.”면서 “노동조합은 제1차 시한부 전면 파업 이후 단계적으로 파업의 강도를 높여갈 것이며 대외 투쟁 등 다양한 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라 밝혔다.
3월 시작된 쟁의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방송․통신 관련 정책연구에 큰 지장은 없었지만 이번 파업으로 노사간 대립이 장기화되어 파업기간이 길어지게 될 경우 관련 정책연구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