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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세계여성의 날 성명서] 광장에서 외친 민주주의 빛이 연구실의 문턱을 넘기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6-03-05

본문

지난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송두리째 흔들리던 위기의 순간, 어둠을 뚫고 광장을 밝힌 것은 돌봄과 연대의 힘으로 모인 여성들의 이었습니다. 위헌적인 권력에 맞서 존엄한 삶을 사수했던 그날의 함성은 단순히 정치를 바로잡는 것을 넘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성평등 민주주의의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제 그 빛은 광장을 넘어, 우리가 매일 숨 쉬며 일하는 연구 현장의 낡은 관행과 구조적 차별을 정조준해야 합니다.

 

광장에서 외친 민주주의 빛은 아직 연구실의 성평등이라는 두꺼운 문턱을 온전히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1977UN이 세계 여성의 날을 공식 지정한 지 반세기가 다 되어가지만, 연구 현장의 지표는 여전히 차가운 현실을 가리킵니다.

 

공공기관의 여성 관리자 비율은 25%, 책임연구원 비율은 20%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정책을 결정하고 조직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배제되는 것은 이미 일상화된 풍경입니다. 같은 직급과 업무를 수행함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평균 임금은 남성의 87%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 격차는 여성 노동의 가치를 저평가해 온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그림자입니다. 연구 현장의 돌봄 역시 개인의 희생으로만 치부하며 여성들의 경력을 단절시키고 있습니다.

 

우리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은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은 노력을 지속할 것을 약속합니다.

 

첫째,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원칙의 실질적 정착과 성별 임금격차 해소

둘째, 직무·직급별 성별 임금 실태의 투명한 정기 공시 및 성차별적 승진 구조 타파

셋째, 직장 내 성희롱·성차별 관련 독립적 조사와 피해자 보호 시스템 강화

넷째, 돌봄과 노동의 양립을 위한 유연근무제의 실효성 확보

 

성평등은 닫힌 실험실의 커튼을 걷어내는 일이며, 편향된 렌즈를 닦아 세상의 진실을 온전히 바라보게 하는 첫걸음입니다. 광장에서 피워 올린 빛의 혁명은 연구실 구석구석에 뿌리 깊게 박힌 차별의 그늘을 지워내고,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고유한 빛으로 성취를 이룰 때 비로소 완성될 것입니다.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은 모든 노동자가 성별과 관계없이 존엄하게 일할 수 있는 그날까지 우리의 연대는 멈추지 않고 전진하겠습니다.

 

202635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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