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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호] 공공운수노조 / 단위사업장 대표자회의 개최 > 주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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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호] 공공운수노조 / 단위사업장 대표자회의 개최

작성자 원혜옥 작성일 24-05-1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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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투쟁을 미룰 수 없다!


총선심판에도 노동탄압과 부자감세, 공공서비스 파탄 정책을 포기하지 않는 윤석열 정부에 맞서는 투쟁을 결의하기 위해 공공운수노조 조직대표자들이 모였다. 공공운수노조는 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단위사업장대표자회의를 열고 하반기 투쟁을 결의했다. 현장 대표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노조가 제출한 총선 정세분석 전망과 공동투쟁 공동파업 계획을 숙의하고 정부를 심판하고 노동조합의 가치와 노동자의 생존을 지킬 방법을 치열하게 나눴다.

 

엄길용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바로 지금이 투쟁할 적기이다. 윤석정권 패배 총선이 끝난 지금, 노동자-민중은 다시 한 번 공공운수노조의 투쟁을 요청하고 있다. 윤석열정부의 나쁜 정책은 지속될 것이다. 우리가 맞받아치고 싸우지 않으면, 결코 봄은 오지 않는다. 파괴된 공공성을 바로잡을 입법요구안 실현을 위해서 새롭게 바뀐 국회를 향한 입법투쟁의 물꼬를 트고 기선을 제압해야 하는 시기가 바로 2024년 하반기"라며 지금 투쟁의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강조했다

 

발언자로 무대에 올라온 대표자들도 한목소리로 공동투쟁을 결의했다.

 

2022년 안전운임제 일몰저지 파업 이후 조직을 정비한 화물연대본부는 안전운임제를 되찾기 위한 구체적 투쟁 계획을 밝혔다. 김동국 화물연대본부위원장은 "2022년도에 안전운임제가 일몰되고 윤석열은 화물연대 탄압을 본인의 성과로 만들고 언론들을 동원해 우리를 주적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우리 화물연대는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걸 그리고 다시 투쟁을 한다는 것을 615일 만천하에 알리겠다. 화물연대본부 전 조합원이 상경해서 빼앗긴 안전운임제를 되찾고 전 품목 확대 목표로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준비해서 한 번을 싸우더라도 승리하는 투쟁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최저임금 투쟁 최전선에 서있는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정인용 본부장은 "우리는 스스로 교육복지의 주체임을 선언하고 차별 철폐를 외친다. 그것이 곧 학교 공공성 강화의 첫 걸음이라 생각한다. 올해 투쟁의 포부는 622일 모든 노동자의 최저임금 인상 투쟁으로 열 것이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622일 전 조합원 총상경 결의를 했다. 최저임금 투쟁에 적극 결합하여 비정규직 노동자의 생활 수준을 높여내고 모두를 위한 최저임금 인상 투쟁에 앞장서겠다." 라고 역시 올해 최임투쟁을 전망했다.

 

윤석열정부의 의사정원 확대 정책 실패에 따른 의료현장 상황을 의료연대본부 박경득 본부장은 이렇게 전했다. "각 병원에서 원장들은 장기화에 대비하자라고 하면서 그 대비책으로 노동자들이 무급 휴가를 가는 것을 넘어서 이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의료 개혁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지역 필수 의료를 책임지겠다고 하는데 그 내용을 보면 산업의사를 양성하겠다고 한다. 의사는 아주 우수한 판매 사원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지역 필수 의료를 책임지겠다며 의사 2천 명을 양성한다는데 그 책임지는 지역은 수도권이다. 2천 명 중에 단 한 명도 지역 필수의료에 가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의료연대본부는 이 공공의료 강화 서명운동을 진행중이다. 많은 연대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라며 연대를 호소했다.

 

지역본부도 당부와 결의 발언을 이어갔다. 광주전남지역본부 이행섭 본부장은 "양희동 열사 방영환 열사가 걸어왔던 그 길이 헛되지 않기 이해서라도 동지들과 함께 현장과 함께 하반기 투쟁 승리를 위해 공동투쟁 승리를 위해 14개 지역본부장들이 함께 뛰고 걸어가고 조직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현장대표자들은 투쟁 결의 발언을 마치고 결의문 낭독과 함께 서로의 머리띠 묶어주며 이날 공공운수노조 단위사업장대표자회의를 마무리했다.

 

우리 노조는 채양욱 사무처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수도권 동지들이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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