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2호]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 연임 반대 결의대회 개최
작성자 | 원혜옥 | 작성일 | 22-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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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동조합은 해양수산부 앞에서 한국선급 이형첧 회장 연임 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우리 노동조합 최연택 위원장, 최일중 부위원장, 김성철 부위원장, 윤미례 사무처장 등 임원과 중앙위원들이 했다. 그리고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 송명섭 의장과 전해노련 소속 노조 위원장들도 연대했다.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은 재임 3년 동안 방만 경영과 과도한 사익을 추구한 사실이 지난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 그럼에도 한국선급은 어떠한 제도 개선 등의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 우리 노동조합은 이를 지적하고 바로 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2022년 임금교섭에서도 성의 없는 태도로 교섭에 임하며 우리 노동조합이 요구하는 적절한 임금 인상안을 무시하며 노사 관계를 파행으로 이끌고 있다.
게다가 이형철 회장은 방만경영, 노사관계 파행 속에서도 오로지 자신의 재임에만 몰두하고 있는 상황이다. 12월 22일에 있는 새로운 원장을 선출하는 한국선급 총회에 3인의 후보자 중 하나로 올라와 있다.
우리 노동조합 한국선급 최일중 지부장은 “한국선급지부 조합원들은 이미 투표를 통해 이형철 회장의 비민주적이고 불공정한 경영을 질타하며 75%의 연임 반대를 호소한 바 있다”며 “우리 노조는 이러한 조합원들의 간절한 호소를 널리 알리고, 더이상 이 회장의 독선적인 방만 경영이 지속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투쟁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