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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과학기술정책연구원 원장은 갑질경영에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

작성자 조용국 작성일 20-01-13

본문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원장은 갑질경영에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은 대외활동감사 관련 불법활동에 대한 노동조합이 보낸 항의에도 불구하고, 감사실장을 통해 110일 금요일 퇴근 후(1930)에 연구원들에게 메일을 보내왔다. 메일의 내용은 기관의 활동이 정당한 활동이며 마치 구성원을 위한 행동인 것처럼 위장하면서 기존의 불법적 징계과정을 지속하겠다는 내용이다.

 

원장은 감사종료(2019.10.8.) 후 두 달 동안 가만히 있다가 2019.11.27. 갑자기 관련 49명 직원(대부분 박사급 연구원)들을 모두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버렸다. 더구나 징계위원회 개최 하루 전에 메일로 통지해 연구원들은 자신이 왜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었는지 그 내막도 모른 채 무작정 징계대상에 올랐다.

  

기관은 대외활동에 대한 관리책임 부실과 여러 불법 행위를 자행했음에도 사과와 개선은커녕 원래대로 징계를 추진하겠다며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그동안 대외활동감사와 관련한 기관의 행태를 보면 처음부터 연구원들을 징계하겠다고 하는 불손한 의도로 추진한 것임이 드러나고 있다. 감사과정 및 징계절차, 징계위원회 구성, 지금까지 기관장의 발언들을 보면 기관장으로서 구성원을 배려하고 존중하고자 하는 책임의식은 전혀 없고 오직 연구원 개인들의 문제로 책임과 탓을 돌리는데 급급하다. 이번 사안뿐만 아니라 그동안 기관장의 모든 행태들은 조직의 발전보다는 자신을 위한 자리보전에만 집중해 왔다.

 

원장은 취임하자마자 여러 파행적 행태와 불공정을 자행해 왔다. 기관운영을 파행으로 몰고 갔으며, 의도적으로 시니어와 주니어간 장벽을 만들고 편가르기를 해왔다. 구성원들과의 소통과 의견교류는 제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제도 혁신이라는 미명하에 불공정한 행위를 자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비판을 한 노동조합원에 대한 차별과 탄압도 이어졌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국가 미래정책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래서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기관장은 혁신에 기반한 미래국가정책을 리드할 수 있는 높은 전문성과 공공성 그리고 책임감이 필요하다.

 

과연 현재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원장이 국가과학기술정책을 이끄는 국가 싱크탱크의 리더로서 자격과 능력이 있는지를 묻고 싶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을 대표하는 활동과 전문적 역량을 보여주고 있는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역할과 조직발전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있는가?

 

기관의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한 리더십 부재, 요식행위로 흐르는 기관행사, 외부전문가들이 조롱하듯 쏟아내는 비판들에 구성원들이 느끼는 초라함은 누구의 책임인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원장은 대외활동 감사 관련 불법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 그리고 기관의 탈법경영과 위상 추락에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

 

 

2020. 1. 13.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과학기술정책연구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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